[iOS] 코파일럿과 함께 협업을

유인호·2025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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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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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론

코파일럿에 신기한 기능이 나왔다. 이슈를 생성하고, 어떤일을 할지 이슈에 적어놓은 뒤, Assigness에 Copilot을 지정하면 코파일럿이 이슈의 글을 읽고, 브랜치를 판 후 알아서 작업을 하고나서 알아서 풀리퀘를 요청하는 기능이다!

처음 봤을땐 Cursor가 더 좋은게 아닌가 싶긴 했지만, Cursor는 계속 사용자가 보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코파일럿은 결과만 받아보는것이니 각자의 장단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한번 츄라이 해봤음.

1. 코파일럿 테스트

아무래도 앱 코드 통채로 코파일럿한테 맡기는거니까 실제 상용앱에는 사용되기 어려울 것 같고, 사내 테스팅으로 사용하는 앱이 있는데, 이 앱에 사용을 해볼까 싶어 여기에 한번 츄라이를 해봤다.

테스트여서 엄청 대충 적어봄.

TCA를 공부해볼 겸 일반적인 MVVM에서 TCA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해보았다.

Assigness를 지정하면 깃 이슈에 눈 이모지를 달고 코파일럿이 분석하기 시작한다.

앱이 쪼꼬매서 거진 10분정도만에 끝났다. 작업이 완료되면 어떤뷰에서 어떤 작업을 했는지 적어놓는다.

아무래도 AI가 짜놓은 거니까 git fetch origin을 하고 해당 브랜치로 돌아가 앱을 켜보았음.

2. 이게 왠걸

작업이 단순 리팩토링이라서 그랬나..?? 이슈도 진짜 대충 적었는데 코드는 3-4줄 정도만 직접 수정하면 꽤 괜찮은 수준의 코드 퀄리티가 나왔다.

기대를 전혀 안했는데 비동기처리, TCA 적용등 같은게 꽤나 잘 되어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음.

3. 결론

결과물이 꽤나 만족스럽다. 그래도 솔직히 뭔가 큰 작업을 맡기기에는 어려운 감이 있으나, 현재 회사에서 혼자 앱을 만들고 있어 풀리퀘도 혼자 올리고 혼자 받고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이제 잡무는 코파일럿 시켜놓고 다른일 하고 있다가 두개를 머지해서 컨플릭을 해결하는 등 꽤나 협업 경험(?)을 혼자 쌓을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계속 코파일럿 코드리뷰를 사용하고 있어 오탈자등을 코파일럿이 잡아주는데, 꽤나 만족도가 높다.

앞으로도 단순한데 작업량이 많으면 코파일럿을 적극 사용해볼 것 같다. 어처피 학생 계정이라 무료인데 뽕 뽑아야하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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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2nd, 🌱SeSAC iOS 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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