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BEYOND SW CAMP 6주차 회고

신유정·2023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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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장의 나불나불

So Sick좌의 한 주
장염 자가치유 해보겠다고 2주동안 버팅긴 사람 어떤데...
이번 주말 드디어 완치함 인간승리 성공ㅋㅋㅋㅋ^^
걱정해주신 동기분들 넘나 감사합니다... 약 그만 먹고 싶어서 그랬어요....
이제 나도 마라탕 먹으러 갈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굉장히 들뜨는 주말이다
현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알고리즘 문제 풀기... 이따가는 출근하기....지만
25일은 기깔나게 놀아준다. 아무도 나를 말릴 수 없으셈
못 푼 코테 문제????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ㅋㅋ

⭐️ 이번 주 배운 내용

자바 후반부 수업이 진행됐다. 자바의 핵심은 클래스와 인터페이스 파트에서 나오는 "상속"과 "다형성"이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클래스와 인터페이스 부분을 Deep하게 다루지는 않기 때문에 "그래서 왜?" 쓰는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기 어렵다. 솔직히 [부모클래스 객체명 = new 자식클래스] 왜 이렇게 사용하는지 모르는 3, 4학년 학생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그게 바로 나야)

(1) 상속에서 부모클래스 = new 자식클래스 시 부모클래스 타입으로 선언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제한된다는 것. 자바에서 매우매우 중요한 개념. 나중에 인터페이스 객체명 = new 구현체;에서 구현체를 변경하고자 할 때 쉽게 바꿀 수 있다. ex) 서비스에서 할인 정책이 바뀌었을 경우
이 부분은 특히 실습 코드를 통해 정확히 알고 넘어갈 수 있었다.

(2) abstract VS interface 비교 - abstract는 추상 메서드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어서 추상 메서드만 구현이 강제되고, interface는 모든 메서드가 추상 메서드(내부적으로 abstract가 붙음)이기 때문에 모든 메서드 구현이 강제된다.
인터페이스 개념과 장점 쉬운 예시로 이해하기

(3) Comparable VS Comparator 정렬 뿌수기
Comparable만 알고 사용할 줄 알았는데, 더 편리한 Comparator&람다식에 대해 배웠다. 정렬을 한 층 쉽고 간지나는 코드로 구현하기...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수업을 들으며 해소되는 부분이 많았다. 감명받은 부분들은 집에 가서 그때 그때 정리했다.
Comparator와 Comparable 이해하기

(4) Map, Set, Queue, Stack, Deque에 대한 개념과 사용법을 정리했다. 적재적소에 원하는 자료구조를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

(5) Stream
레거시에 가까운 나의 코드가 조금 최신화가 되었다. 항상 Stream 문법을 마주하면 어려워서 피하기만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이제 Stream 쓸 줄 안다!!! 옛날 사람 아니다!! 바보 아니다!!!!!


⭐️ 좋았던 점

✨끈끈한 3기, 최강 3기✨

학원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이템(혹은 빨강/초록색 옷)을 걸치고 사진을 찍어 제출하는 것인데, 팀장님의 이름을 걸고 깜짝 놀랄만한 상품이!!! 있다는 소식에 동기들이랑(특히 지용쓰) 머리를 맞대고 이벤트 잇-아이템을 찾았다.

나는 드레스 코드💃를 맞추려고 엄마한테 빨간색 니트를 택배로 보내달라고 부탁드려서 입고 갔다. (이런거에 진심인 편) 그것도 없없으면 아마 뭐라도 사서 입었겠지…? 점심시간에 다같이 모여서 지용쓰가 준비한 아이템을 쓰고 단체사진을 찍으니 고등학생때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다들 순수하고 착하고,, 한창 이런 거 즐길 나이 평균 28세,,, 아니아니 만 26세 어른이들ㅋㅋ기획해주신 매니저님들 감사합니다😚

시험 성적도 다른 기수에 비해 높고, 실무 경험있는 분들도 많아 프로젝트 퀄리티가 대학 플젝에 비해 만족스럽게 나오고 있고, 어려워하면 이해할 때까지 서로 돕고 뭐든 열심히하는 동기들이 너무 좋다. 나도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배워 나가고 있다🔥 매주 회고록 수상자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열정 가득한 우리 3기. 끝까지 화이띵!

👍 커리큘럼 개정 👍
스프링 -> 프론트 -> 백엔드 였던 커리큘럼이 살짝 바뀌어 프론트와 백엔드를 먼저 배우고 스프링으로 넘어갈 수 있게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짱 멋진 강사님 덕분에 조금 더 매끄럽고 이해도 높은 방향으로 개정되어 너무 좋다. 변경을 허락한 교육 기관도 정부 기관에도 무한 감사를

❓ 왜???? 그리고 인사이트 기록하기
그동안 주먹구구식, 시험용 단기암기 방식으로 전공 내용을 공부하면서 쌓은 지식이 생각보다 얕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사님은 매순간 “왜?!“ 써야하고 쓰면 안되는지 명확히 짚어주셔서 깊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깊어질수록 어렵고 코드도 많고 정리할 내용도 산더미…..) 그리고 실제 개발을 하면서 얼마나 중요하게, 빈번하게 쓰이는지까지 말씀해주셔서 조금 더 선택과 집중해서 학습할 수 있다!

피곤해도 새벽 1시까지 공부하면서 블로그를 정리했다. 사실 수업 내용에서 너무 번쩍 뜨이는 인사이트를 얻었기 때문에 피곤함보다는 재미를 느끼며 정리했던 것 같다.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개념을 곱씹고, 강사님이 말씀하신 "나의 언어"로 바꾸는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에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학습이 되었다.

유튜버가 왜 "좋댓구알"이 힘이 된다는지 알아버렸다. 열심히 정리한 글을 다른 사람이 읽고 고맙다고 댓글이 달렸는데 이러케 뿌듯할 수가 없써... 하루 평균 방문자 수도 2-30이 넘었다. 코딩 인플루언서(?) 간다. 여러분도 가끔씩 제 블로그에서 모르는 사람처럼 댓글 달아주세요.(강요)

😇 강사님
준비하신 실습 코드가 개념과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서 이해하기 쉽다. 대학교에서도 교수님이 그냥 아무 교재를 쓰시기보다, 당신이 학생들을 생각하며 고민하고 정리한 코드로 수업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매 순간 강사님의 고민과 애정이 담긴 수업 내용이라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프로그래머스에서 연관된 문제를 바로 풀어봄으로써, 심화 과정까지..! 조금 빠른 속도이긴 하지만 빠르게 성장하려는 목표를 가진 나에게는 좋은 수업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 알고리즘 스터디 운영 안정화
매주 화요일에 진행하고 있는 알고리즘 스터디가 조금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들 벌금 안내려고 열심히 풀어오고, 어렵거나 모르는 부분은 끝까지 같이 고쳐보고, 좋은 코드를 함께 리뷰하며 시야를 넓히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아직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입장이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는 내가 알려줄 수 있게 성장하고 싶다. 재영쓰 보석쓰..... 기다려라... 조만간이야.........

⭐️ 아쉬웠던 점

(1) 잠시 잊고 있었던 개념들
Map, Set은 사용할 때마다 구글링하면서 "저게 뭐였지?" 1회성으로 학습하고 문제만 풀고 넘어가서 거의 휘발성 기억을 가지고 있었던 점이 아쉽다. 대충 알려고 했던 기본 지식들도 다시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2) 점심시간 활용하기
점심시간에 밖에서 사먹고 오면 1시간이 부족한데, 도시락을 싸오거나 편의점에서 사와서 라운지에서 먹으면 점심 시간이 30-40분이 남는다. 요즘 책을 많이 못 읽고 있는 게 아쉬웠는데, 앞으로는 점심 시간을 활용해서 책을 열심히 읽어봐야 겠다!!!

(3) 코테 난이도만 보고 기죽지 말자
백준에서 문제 풀 때 난이도와 정답률을 보고 문제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다. 실버&정답률 높으면 "나도 할만 하겠는데....?"하고 끝까지 풀어보려고 하고, 골드&정답률 낮으면 열심히 풀다가도 "나는 어차피 못 풀어..."하고 포기해 버린다. 나중에 정답을 참고하면 골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이런 점들이 아쉽다.
앞으로는 사냥개마냥 어려운 문제여도 물고 늘어지고 집착하면서 싸워 볼 예정.

(+) 그리고 내 알고리즘에 갇힐 때면 아예 처음부터 다시 짜보거나, 반례를 열심히 찾아보기!!! 기본적인 문법 실수하지 않기.... 정신차려 ㅇ ㅣ 험난한 세상 속에ㅓㅅ....

⭐️ 앞으로의 계획

(1) 점심시간
일단은 신애쓰와 주2-3회 정도 도시락을 싸오기로 했다. 남는 점심시간을 만들어 충분히 휴식을 취하거나 독서를 할 예정

(2) 아침 챙겨먹기
아침을 거의 안챙겨먹어서 오전 수업들을 때 힘이 없다. 다음주부터는 오트밀 계란죽으로 아침을 싸가거나 먹고 가기가 작은 목표이다.

(3) 스프링 예습하기
너무 다행스럽게도, 자바가 끝나면 프론트엔드를 배우게 커리큘럼이 바뀌어서 스프링까지 추가 시간이 생겼다. 들었지만 까먹었던 스프링 기본편 강의부터 사놓고 안들은 스프링 심화 강의까지 듣는 것이 큰 목표이다.

profile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개발자입니다. 작은 기록이 모여 제 삶의 방향성을 만들어 갑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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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4일

유정쓰 글에 시내 언급🫢
아쟈쟛 점심시간 기똥차게 활용해 보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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