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D(Entity Relationship Diagram)란 데이터베이스의 관계를 조금 더 이해하기 쉽도록
기호와 그림을 이용해 나타낸 다이어그램을 이야기한다.
우리말로는 개체-관계 모델
이라는 말도 쓰긴 쓰는 것 같지만 보통은 ERD라 일컷는다.
이런식으로 엑셀(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해서 관계가 되는 포지션에 나열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빠르게 판단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ERD를 사용하고, 다양한 사이트들이 있지만 무료사이트로는 ERDCLOUD가 있다.
수정이 조금 덜 된 버전이긴 한데 이것이 ERD클라우드로 그려낸 위 엑셀의 표를 ERD화 시킨 것이다.
처음 생성하면 이런식으로 나와있는데, 이름은 원하는 것을 넣어주고
노란색 +를 누르면 고유키의 표시가 나오고
파란색 +를 누르면 아래 조건을 적을 수 있는 다양한 필드가 나온다.
그 아래에는 이름, 영문이름, 단위, 명시하는 속성의 타입을 적어주면 되고
관계를 설명할 때에는 아래에 있는 것들을 사용한다.
서로 1:1 매칭을 해야할 경우
한쪽은 1개지만 반대편이 0 or 1 or 다수일 경우
서로가 다수일 경우에는 위의 사진의 문어발 같은 모양이 양쪽에 있는데
정규화하면 사라진다.
내가 생각하는 ERD란 결국 데이터의 구조를 모두에게 알리고, 개선 사항을 검토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나만의 ERD만들기라는 작은 과제를 받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해야할까?
나는 이렇게 해서 이런 느낌인데, 같이 한 팀원은 이렇게 해서 이런게 아닐까요? 라는 의견이 오가는 것을 보면 이것 또한 사람이 살아오면서 겪은 환경과 지식들이 다르기에 발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완벽한 사람이 존재한다면, 그것을 따라가는 방법도 좋겠지만 그것 또한 완벽함의 기준도 사람마다 각양각색일 것이기에 정답이 없다
라는 말이 맞는 말인 것 같다.
아무튼 데이터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때 그리면 딱 좋은 정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