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론을 먼저 말해주는걸 좋아한다길래 한줄 요약을 해보자면.
아쉬운 마음이 컷지만, 재밌게 다녀올 수 있었고 다음이 기대되는 행사였다.
오늘은 개발자 포지션(?)에서 이벤트가 매우 많았던 날이다.
지금 벨로퍼트님 방송을 보면서 알게 된 것인데
총 3개의 이벤트가 있었다.
그 중에 마지막, 엑셀콘을 다녀왔다!
사진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찍질 못했다 하하 모자이크 할 줄 모른다고!
분위기는 참 밝고 좋았던 것 같다.
일단 취준~신입~주니어분들이 대부분이였고 성비가 5:5에 가까워서
여성개발자분들이 이렇게...많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우리 회사의 경우 성비가 6:4? 7:3?정도여서 높은 편이긴 한데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거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제법 놀랐달까?
정말 이 소제목이 딱 맞는 것 같다(??)
평소에 대화하시던 분들이..... 대부분 당첨을 되지 못하셔서 못오셨다.
그래서 나...나는,,,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라는 걱정을 가지고 갔다(...)
아주 다행히(?) 커피챗을 하셨던 분과 모각코에서 만났던 분이 계셨기에!
그나마... 그나마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세션을 보러갔다 다시 3층으로 돌아왔더니.... 아무도...몰라!
그러다가 맥주나 마시자,,,해가지고 맥주 하나 가져와서 마시려는데
공간이 너무 없어서 뒤에 사슴(?)에 기대서 마실라했더니 넘어질 뻔 해서 맥주를 뿌렸는데...ㅋㅋㅋ
어,,,?하면서 이러고 어딜 가는게 넘 힘들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휴지를 주신 분이 계셨다.(감사합니다...)
휴지를 주셨던 분이 팔로워셨는데, 이때부터 돌아다닐 때 마다 인사를 받을 수 있었다(?)
걸어가는데 한번 쯤은 얼굴을 보고 싶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대화를 나눴던 분도 있었고
그냥 명찰보고 블로그에 글 보고 이력서랑 면접 준비해서 취업하셨다는 분도 있었고
블로그를 꾸준히 잘 보고 있다고 해주신 분들도 있었고...
뭐랄까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였지만, 결과를 눈에 볼 수 없었기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정말 많이 해소할 수 있었던 날이였던 것 같다.
행사가 거의 끝나갈 때 쯤 건물 밖 테이블에 기둥에 기대서 빈사상태로 있다가
완벽하게 활발한 자칭 I(내향)이신 지인분이 자기소개를 하시길래
뭔가 해야할 것 같아서....나도 했는데
이미 다 알고 있으셨다고.....?
아무튼 뭔가 열심히 글을 끄적이다보니, 타인에게 인사도 먼저 받아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조금 몽글몽글해졌다.
이 행사를 위해 엑셀플레이스의 수많은 셰프분들과 서포터분들이 정말 힘을 많이 써주셨다.
그렇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았고, 좋았던 점들도 많았다.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이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공간적인 아쉬움
평소 가게의 퀼리티에 비하여 아쉬웠던 음식 퀼리티
한정적인 네트워킹
과하게 컸던 음악소리
행사 자체의 의미
전반적으로 모두 예뻤던 관련 물품?
주변 상가의 클레임
남는게 있나요? 여러분이 남습니다.
재고가 되어버린 후드집업
이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적힌 것만 보면 좋았던 점이 엄청 적은데, 걱정된 점에 빠진 것도 있었고
행사 자체의 의미가 매우 비중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을 커버칠 수 있는 편이긴 하다.
그리고 분기마다 열어보는 것이 목표라고 하셨기에, 아마 다음에는 더 즐겁고 멋진 행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무리가 될 쯔음, 사장님과 대화를 좀 할 수 있었는데
올해가 지나가기 전 12월 쯔음에 2회 엑셀콘을 해보는 것이 목표라고.
충분히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보고 있고, 사장님도 생각을 하고 계시기에 90% 확률로 열리지 않을까?
행사장에서 만나서 인사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위하여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주신 엑셀플레이스의 직원분들
주최를 위해 노력하신 사장님과 예찬님
그리고 서포터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
아 평소에 가서 드시면 맛있으니까 꼭 가보세요
메쉬드 포테이토 추가는 꼭 하시구요
가실 때 저도 데려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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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pascoconnect
캬 첫 좋아요 눌렀습니다 제가
잘 읽었어요.
그나저나 좋아요 누른 사용자 보여주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