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피드백을 받아봤다. with 인잇

·2022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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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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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이트가 있다. https://www.in-it.io/

대충 헤드헌팅을 해주는 사이트로 알고 있는데 이력서 등록하면 회사 매칭해서 연결지어준다고 들었다.

그래서 나도 등록은 해봤는데, 신입이라 그런지 연락도 안오고 아무런 반응도 없다가
내가 이력서 피드백 받으려고 올려놨더니 인잇 막내분이 오셔서 해드릴게요! 해가지고

한참전에넣었는데신입은봐주지도않고너무해요 라고 하면서 공격을 한참 넣었더니 찾아서 진행해주셨다.

커뮤니티 활동을 자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경력자에게 이력서 피드백을 받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텐데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서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주 낮은 확률로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채용이 되는 사례도 있다하니 넣어서 나쁠 건 없다고 본다 :D

받은 이력서 리뷰

와 이력서에 오타있었다.. 내가 미쳐 진짜

  • 이력서 피드백을 해주시는 분들은 현재까지는 직군에 맞춰서 담당자(?)분이 계신다고 들었다.
    • 시간이 지나면 랜덤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듯.





점수로 보여준다거나, 그래프같은 경우에는 진지하게 보지않아도 될 것 같다.

중요하게 봐야한다고 생각하는 것들.

여기서 중요한 것은 3개라고 보고있다.

  • 개발자로서 인상 깊었던 점
  • 개발자로서 아쉬웠던 점
  • 마지막 조언?

이력서를 리뷰해주신 분들은 단순히 이력서만 본 것이 아니라, 블로그나 깃허브까지 모두 확인을 하신 것 같은 리뷰를 받았다.


결국 이력서면접을 가기 위해, 나를 홍보하는 홍보물과 같은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조금 더 자극적(....)으로 적어야할텐데, 거짓말은 포함되면 면접에서 탈탈 털릴 가능성이 높기에
이력서는 담백하지만 자극적으로 작성을 해야한다.

여기서 아쉬웠던 점으로 피드백을 받았던 것에 오타(ㅠㅠ)를 제외하고 2가지 지적을 체크할 수 있었는데.

  1. 깃허브에 지원자의 실력을 볼 수 없는 코드가 없다.

진짜 팩트였다. 기술면접을 계속 진행하다보니 깃허브에 마땅한 레포지토리가 없었기에, 내가 계속 마음에 걸려하던 것 중 한가지였다.

신입이더라도 어떤 식의 코드를 작성하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그러니 가급적 최근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레포지토리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저 피드백을 받았던 시기는, 팀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레포가 없었다(....)

  1. Skill 파트의 서술이 너무 두루뭉실하다.

이것은 어떻게보면 노렸다고 볼 수 있는데, Skill파트는 개요같은 느낌과 질문을 줄 수 있게끔 만들어놓은 장치였다.
그래서 프로젝트란에서 설명되어있는 스택에 대한 설명을 붙여놓았는데, 이게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스킬파트에 설명을 적는다면, 조금 더 세부적으로 작성을 하는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의 express에 대한 어필이 부족해보인다. 라는 리뷰도 받았는데

내가 제출을 했던 이력서는 내용이 일부 수정되어있는 것이였다보니 아마 저런 답변을 받았던 것 같다.
그렇지만 express같은 경우에는, 조금 아쉽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고, nest를 사용하는 회사에 지원을 하는게 목표였기에 어쩔 수 없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조언에 대해서는

내가 질문을 했던 것에 대한 답변을 주신 것 같은데 (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난다..ㅎㅎ)

요즘들어서 생각했던 것을 답변받았다고 생각한다.

  • 일단은 한개의 언어를 깊이있게 공부해라.
  • 이펙티브 시리즈 + 기본서를 일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이펙티브 시리즈가 퀄리티가 안좋다면 공식 문서 위주로 공부한다.
  • 컴파일 단계까지 이해를 하는 것은 어렵기에 런타임(node.js, JVM)까지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 배우려고 하는 언어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의 블로그를 읽어보면서 깊은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
  • 언어의 스펙 문서를 찾아서 읽어봐라.
  • 프레임워크 / 라이브러리같은 경우 공식문서와 소스코드를 읽어봐라.
  • 한국 주니어 개발자들의 블로그에서 지식을 얻지마라(ㅋㅋ)
  • 잘하는 사람과 일하는 것이 가장 빠른 성장의 길이다.

하나같이 도움되는 말이였고 피드백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서 공부를 할 예정이다.


끝내는게 쫌 애매한데 아무튼 도움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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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서비스 Backend Software Developer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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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9일

혹시 사이트 열려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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