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을 하면서 몇가지 느낀 것이 있고, 드디어 내 일을 진행할 수 있고
퇴근하고 오던 길에 본 글이 내 눈을 사로잡아서 그런 것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엘라스틱서치로 주소 검색엔진을 구현하고 있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엘라스틱서치는 8버전부터는 보안 설정이 디폴트가 되서 조금 복잡해진다.
또한 싱글노드로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마스터노드와 데이터노드를 분리하고 세팅을 하다가 의문이 들었다.
이렇게 해보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큰 리소스를 들여야하는 일이 맞나?
결론은 X였다.
의문이 들어서 CTO님과 리더님께 여쭤봤고 빼버리기로 했다.
주소정보는 개인정보가 아닌 국가에서 주는 행정주소이고, 다운된다면 잠시 옆으로 돌려서 쓸 수 있기에
N개의 노드는 필요가 없고, 보안옵션도 필요가 없다.
필요없는 것은 다 빼버리고 이런 궁금증같은 것은 추후에 내가 시도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 퇴근하면서 아래 글을 보게 됐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문장이 있다.
물론 나의 경우는 데이터가 워낙 많고, 그것으로 검색엔진을 만들려고 하다보니 필요해서 선택을 한 것이지만, 보안옵션 등 다양한 세팅같은 것은 불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작업을 하고 있는 에픽이 한개만 있는 것도 아니고 줄줄히 달려있는 와중에,
이것에 과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고, 줄여서 진행하기로 했다.
택배사 연동이다보니 운송장을 출력하기 위해서는 스크립트를 받아와야한다.
근데 이걸 받는게 너---무 오래걸려서 한달만에 받았나...?
아무튼 내 에픽이였던 작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얼렁 끝내고 쉬던가 다른걸 하던가 해야지...
오늘은 좀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