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쳐서 일기를 이제야 쓴다. (일요일임)
택배사연동이 거의 마무리상태다.
근데 반품이 계속 머리를 잡고 있다고 해야하나...
출고에 대한 이해는 높지만 반품에 대한 이해가 모자른게 큰 문제였다.
이러면서 같이 든 생각이 있었는데
반품은 내가 안했어야 했다. 라는 것이였다.
그 당시에는 서로 바쁘다보니 반품 담당하시는 팀원분도 다른게 있어서
같이 해달라고 하셔가지고 OK를 하긴 했지만 조금 미뤄지더라도 내가 넘겼어야 했다 라는 것?
크게 입고, 반품, 출고 3개의 파트에 대한 도메인 지식 및 코드 이해도가 필요한데
2개의 파트를 한번에 다 들어가고, 기존의 코드를 해석해서 새롭게 도입되는 택배사에 맞게 작업을 하다보니 과부화가 온 것 같다.
히스토리를 모르다보니 더욱 힘들고... 뭐 거의 끝난 것 같긴 한데 좀 복잡하다.
다음에도 이런 경우가 생기면 그냥 나눠야하나 아니면
아예 담당자 개념이 아니라 골고루 다 알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하나
기존에 문제가 있던 것 중 하나가 엑셀업로드였다.
근데 내로잘이긴 하지만 속도차이가 3만배정도 나던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지 모르겠다
Go에 excelize라는 모듈?을 사용해서 만들어보려고했는데!!!!!
import를 못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환경변수 설정을 잘못한건지 Go에 대한 책을 사서 좀 천천히 확인을 해봐야할 것 같더라..
아무튼 직접 업로드를 해봤는데, 이건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지 않아서...? 좀 고려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냥 뭔가 하는 것을 좋아하고, 코드치는 것 자체가 즐거웠는데
아 일이 끝이 보이질 않으니까 좀 많이 지친게 사실이다 -_-
스플린트단위가 아닌 에픽단위로 돌아가기 때문에 더욱 그런가 싶기도한데...
그리고 업무 시간 외에 간간히 작업하던 것도 이제는 안할라고 한다
작업량이 그만큼 나오고 시간을 많이 줄인 것도 맞긴 하지만 뭐랄까 너무 코드에 매몰되는 것 같아서
원래 하던 게임을 다시 복귀 선언을 하고 게임을 좀 할 것 같다
결국 모니터를 보는가 라는 생각도 있지만, 이렇게라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놀고 그러다보면 또 다시 밖을 나가게 될테니까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