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무렵까지 작업을 해서 PR을 올렸지만 결국 엎어졌다 ㅋㅋ
테이블 짠다고 고민도 많이하고, 회의까지 열어서 체크를 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였다면 업무 범위에 대한 것을 먼저 확인을 해주는게 먼저가 아닌가 싶다.
작업범위가 작은지 큰지에 대한 것은 누가 판단을 해야하는걸까?
고민을 좀 해봤는데, 작업범위는 조만간 한번쯤은 건드려야하는 사항이고
생각보다 작업량은 적은 것 같아서 내가 제대로 보고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는 것 같다.
물류회사다보니 정말 중요한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에 담겨있다.
하지만 유닛테스트는 일반적으로 SQL은 모킹을 하고, 로직 검증을 하는 것에 목적을 두다보니
우리는 로직검증도 검증이지만, 실제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서 돌려봐야하는게 아닌가?
E2E 테스트를 기반으로 CI가 돌아가야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물류를 IT화 하는 것이 내가 하고 있는 업무라고 볼 수 있다.
현실이 더 정확하고, 가상이 틀린다면 굳이 쓸 필요가 없다.
그러다보니 조금 더 정교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과연..어떻게 해야하는지 미래를 그려보고싶다.
해보고싶은 일도 많고, 할 것도 많은데 요즘 참 재미가 없다
코드짜는건 재밌는데 이해를 안되는 상황이 종종 보여져서 개선되면 좋겠다.
이러다가 퇴사하는거 아닐까 모르겠는데, 개발팀이 좋고 문화가 좋으니 못해도 1년은 머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