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프로젝트 2일차 회고

·2022년 5월 10일
0

팀 프로젝트

목록 보기
4/34

오늘은 뭐랄까 작업을 많이 하지 못하는 날이였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기술 회고를 작성하지 못한다 ㅠ_ㅠ

회의를 끝내고 노트북을 접고 자리에 와서 다시 열었더니 노트북이 꺼져있었다
심지어 한 5분동안 켜지지도 않아서
"어....? 노트북 설마 죽었나...? 서비스센터 어디에 있지...?"

진짜 호러물 찍은 줄 알았다. . .

근데 켜졌더니 갑자기 큰 문제가 발생했다.
도커 프로그램 자체가 죽어버렸음

......?????????????????????????

이 창이 계속 유지되다가 지멋대로 도커 데스크톱이 꺼졌다.

모든 과정을 도커로 진행하고 있는데 도커가 안되면... 난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다가
찾아보니 비슷한 오류가 많은 것을 발견했다.

새로 깔면 해결된다! 라고 해서 새로 깔았더니 똑같음.

문제가 뭐지 하고 옆의 팀원한테 docker --version 했더니 20으로 시작하는 버전명이 나왔다.
분명 내가 삭제하기 전에 4.81.0인가 나왔는데 버전이 아예 다른 것을 보고 여기서 1차 쇼크

고민을 계속 해보다가 내가 도커를 브루로 깔았던가.... 하면서 brew install docker docker-compose 했더니 해결됐다.
도커가 문제가 있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깔지 말고 그냥 brew에서 깔기


아무튼 해결을 했고 오늘은 전반적인 기획의 디테일작업이 진행되는 날이였다.

내가 지금까지 구상을 했던 프로젝트로 진행이 되다보니 기획자의 포지션에 앉아버려서 (....)

근데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프론트와 백엔드의 간격이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사용하는 언어가 너무 다르다고 해야할까, 서로 하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비유를 하면서 설명을 하는 과정이 재밌다고 느꼈다.
결국 나도 프론트 개발자랑 일을 하게 된다면 이런저런 것에서 차이가 있겠구나, 라고 해야할까

어떻게 하면 더욱 더 알기 쉽게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api 명세서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사실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정해져 있고 변수명에 따라서 확인을 할 수 있겠지만
더더욱 명확한 api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추가의 문서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였기에 만들자고 이야기를 했고

구성 형식은 아마 내일 회고에 같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 재밌던 점이 있었는데, 나는 지금까지 변수명을 user_id 처럼 흔히 스네이크 표기법을 주로 쓰고 있었는데

리액트쪽에서 userId처럼 카멜 표기법을 쓰지 않으면 작동은 하지만 에러코드가 발생한다고 이야기가 나와서
변수의 이름을 모조리 갈아엎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추가적으로 진행한 사항은 반환 타입을 추가로 만들었다, 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지금까지는 String, Entity [Entity], JSON 이런식의 형태를 보내곤 했는데

액세스 토큰을 아래의 사진처럼 Token 속에 액세스 토큰이 문자열 형태로 되어있는 것을 보내달라길래 조금 헤매게 되었다.

결국 저것도 새로운 타입을 지정을 해서 새롭게 담아서 보내줘야 하기에 고민을 좀 했는데

DB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아래의 사진처럼 구조를 짜게 되었고

새로운 객체를 생성해서 그것을 맞는 조건으로 보내주는 식으로 했더니 정상적으로 반환이 되서 또 하나를 배우게 되었다.


내일은 뭐?

내일 예정중인 작업은 결제에 관련된 것을 구현하는 것인데, 아임포트를 사용해야하다보니 고민을 조금 해봐야할 것 같다.

결제가 워낙 중요하고 예민한 사항이 많은 만큼 트랜잭션을 구현하고, lock을 걸어서 작업을 해야하니 고민도 좀 해야할 것 같고...
저번에 과제 피드백이 제대로 오지 않아서 고민을 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검색도 해보고 내일은 조금 바쁜 날이 될 것이다.

이번주 내로 어지간한 api는 모조리 다 완성을 하고 추가적인 작업이 진행되는 것이 목표라 빠듯한데,
모두들 힘차게 달려주는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은 상황이랄까(?)
지금도 나온 페이지가 말도 안되게 많아서 와이어프레임? 구축은 오늘로 완성이 됐고
그것을 기반으로 프론트엔드도 코드 작업이 시작이 되는 것 같은데 이제 시작이다 정말!

profile
물류 서비스 Backend Software Develope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