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
백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 서비스 출시 전까지 내 개인 계정에 필요한 EC2 인스턴스를 활성화 해놓은 상태였다.
1. DB 서버
2. Jenkins 서버
3. 개발 서버
총 3개의 인스턴스를 한달 내내 돌린 결과
계정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750시간이고, 용량은 30GB이다.
인스턴스를 3개 생성하면 750시간을 3개의 인스턴스가 나눠서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돈이 빠져나간다.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하나만 유지하고 두개는 중지시켜놓고 로컬에서 작업을 했다.
그런데 다음달에도 1만원 정도 결제가 되었다.
내역을 살펴보니 용량에서 추가 요금이 발생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처음 인스턴스를 생성할 때 인스턴스 하나에 30GB가 무료면 최대한 많이 쓰는게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이득이 아닌가 하는 바보같은 생각을 했었다.
다시 찾아보니 계정 당 30GB였고, 나는 쓰지도 않는 60GB를 낭비하고 있었다..
시간만 생각을 하고 두개의 인스턴스를 중지시켜 놨었는데, 인스턴스에 연결 된 볼륨은 인스턴스의 상태에 상관 없이 유지가 되는 것이었다.
이때까지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용한 기술, 고민했던 점 등을 언젠가 블로그에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계속 미루고 있었다.
깃허브나 포트폴리오에 미처 정리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는데, 특히 AWS 관련 설정은 인터넷 검색에 의존해 해결하고 넘어갔었다.
전략을 변경해야 하는 지금 나는 2개월 전 내가 어떤 블로그를 참고해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한번 해봤던 작업이라서 최대한 기억을 살려 정리를 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