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사관학교 정글'에 들어온지 6일째 되는 날이다. 6일이 정신없이 흘러간거 같다. 첫 날부터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매일 새벽까지 프로젝트에 몰입하는 나 자신을 볼 수 있었다.
이제 6일 밖에 안지났지만 정글이 어떻게 공부하는 곳인지 어렴풋이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성적에 맞춰서 학교를 지원하다 보니 관심없던 정보보안학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다. 평소에 관심이 없던 분야라 그런지 도저히 수업에 흥미가 생기지 않게 되고 대학교 2학년 1학기때 결국 학사경고를 맞고 도망치듯 군입대를 했다.
군복무 1년쯤 지나고 갑자기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계속 대학교에서 공부를 해야되나?'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하고 주변사람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많은 사람들이 개발자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개발자에 대해 찾아보고 관심이 생겼다.
전역 후 일단 대학교 생활부터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늦게나마 전공 공부를 해서 모든 전공과목에서 1등이라는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항상 미래에 대한 걱정들과 늦게 시작해서 뒤쳐져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
'하루하루에 충실히 해도 힘들다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 지금 당장 주어진일에 최선을 다하자'
항상 미래만 걱정을 했었다. 지금 당장 주어진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힘든데 미래를 걱정할 시간이 없다.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기본기가 튼튼한 개발자'
물론 정글에서 드라마틱하게 성장해서 수료를 하고 싶은 욕심은 있다. 하지만 드라마틱하게 성장하는 것보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나가면서 어려움이 생겨도 기초를 바탕으로 극복할 수 있는 개발자로 성장할 것이다.
윤찬씨 옆자리에서 지켜보고있어요 항상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