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프리 프로젝트의 부팀장, a.k.a. 프론트 팀장이 되었다. 맡은 바만 잘 해도 반은 간다고 생각했던 나였는데.. 그래도 덕분에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소통’.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소통을 할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게 되었다. 개개인과의 소통, 프론트와의 소통, 프론트와 백의 소통. 이렇게 세가지를 신경써야하니 효율이 중요할 수 밖에 없더라. 앞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팀장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하게된 아쉬움이 남는 프리 프로젝트였지만 더 발전할 메인 프로젝트가 있으니..! 우리 모두 화이팅 💪
백엔드와 프론트 작업이 어느 정도 되어 처음 연결을 했을 때, 예상과 각오가 충분히 되어있다고 생각했던 것은 나의 오만이었다.. 🙃 CORS 에러로 콘솔은 피바다.. 초반에는 진도를 나가질 못했다. 반나절 정도는 프론트, 백엔드 CORS 에러 해결을 위한 구글링으로 보냈던 것 같다.
그래도 백엔드, 프론트 모두 모여 화면을 공유하면서 실시간으로 처리한 것이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다. 집단 지성이랄까.. 어찌저찌 해결이 되긴 되더라. 다같이 답답했을텐데 인내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유지된 덕에 프로젝트를 끝마칠 수 있었다.
메인에서 만날 CORS 에러는 보다 빨리 처리할 수 있길 바라며! 잠시만 안녕, CORS 에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