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최종프로젝트에만 시간을 쏟게된 첫 날이다. 기획만 내내 몇시간 하려니까 너무너무 힘들었다.
기획 회의를 계속 진행하면서, 내가 왜 팀장이 되고싶지 않았는지를 계속 생각해볼 수 있었다. 총학생회장이던 내 모습이 팀장직과 자꾸자꾸 겹쳐보인다. 좋은 추억도 많았지만, 결국은 트라우마로 남게된 몇몇개의 기억들이 아직도 힘들다.
좋은 팀원들 덕분에, 기획을 정말 잘 끝마칠 수 있었고, 이제는 설계와 달릴 일 정도가 남았다.
210724 - 장상현 관찰일지
오전 10시 55분 : 기상했다.
오후 1시 55분 : 흑임자떡 섭취중.
오후 2시 51분 : 회의를 세시간동안 하더니 지쳐서 녹았다.
오후 5시 8분 : API 설계를 시켜놨더니 response를 개떡같이 써왔다. 때리고싶다.
오후 5시 43분 : 치즈 2장째 먹는 중.
오후 6시 7분 : 검색 기능 API를 설계하는 중.
오후 6시 28분 : 카레 먹는 중.
오후 7시 : 은택님의 API 설계를 봐주심. 벌써 다른사람 API 설계를 봐줄정도로 성장했다.
오후 8시 40분 : 오시영튜터님 멘토링 진행
오후 11시 2분 : ERD 작성중. 선들의 집합 사이에서 약간 헤매는 것 같다.. 어디에 뭘 이을지 신중하다.
오타찾기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