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을 마치자마자 칼같이 1월 4일부로 입대해서 벌써 5월 말이니 곧 입대한 지 5개월이 되어간다.
나름 군대가서 뭘 해야할 지 생각을 많이 하고 왔다지만, 전역하면 3학년이라고 생각할 때마다 상당히 해야할 게 많았다.
군대에서 준비해갈 수 있는 생산적인 활동
(진행중)
(진행 X)
그래도 5개월동안 진행되어가는 것들이 있다는거에 나름 만족스럽다.
정보처리산업기사는 필기를 마쳤고 알고리즘은 종만북 + 연등 백준을 통해 꾸준히 하고 있고
무언가 만들어볼만 한 아이디어들은 노트에 잘 정리중이다.
심심할 때마다 만들던 개인용 CodeEditor도 점점 기능이 추가되고있고.. 자격증시험이 가까워져서 최근엔 못했지만ㅠ
그래도 살이 꽤 빠졌다는게 제일 만족스럽다.
가장 하고싶은건 FE 개발 실력 늘리기인데,
군대에서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서 남기고싶다.
막 일병이 되면서 느낀 문제는, 근무가 공평하게 짜이는 것 같지 않다는 불만들이 많다는거다.
선임분들도, 동기들도 근무에 대한 똑같은 불만이 있고, 근무를 짜는 간부님들은 아무래도 직접 짜다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은데...
가능하면 근무표를 자동화하는 앱을 만들고어보고싶다.
뭐 그것도 여유가 생기면이지, 지금은 일과만 해도 잘시간이라 일과-근무시간에 컴퓨터를 만질 일이 없어 어렵긴 하다.
꼭 기회되면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