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이전 포스트 에서 archlinux를 설치하여 칙칙한(?) CUI 환경을 구성하는 과정을 정리하였다.
그대로 CUI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으므로, 이번에는 GUI를 구성하고, 자동로그인 및 한글입력기까지 설치하는 과정을 정리하려고 한다.
🎯목표
- KDE를 설치
- SDDM을 설치
- kime를 설치
본론 - 설치
1. KDE
🗣️A. TMI - 왜 KDE인가
- 설정을 다양하게 지원함 - GNOME 환경보다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여 입맛대로 설정 가능하다.
- 준수한 모양 - 개인적으로 Breeze 테마는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 다양한 킬러 앱 - 돌핀 브라우저, kde-pim, kate 등등 다양한 킬러앱이 있고, KDE 환경에서 잘 임베딩되어 조화롭게 사용가능하다.
- Ibus 통합 안됨 - GNOME과는 다르게 ibus가 통합되어 있지 않아서 입력기를 강요받지 않는다.
B. 사전 준비
1)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설치
- 그래픽환경을 사용하기 위해서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 lspci -v |grep -A1 -e VGA -e 3D // 그래픽카드 확인
$ pacman -Ss xf86-video //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검색
$ sudo pacman -S xf86-video-amdgpu // amd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설치
2) Xorg 설치
- KDE 환경을 구성하기 전에 Xorg 서버를 설치한다. 물론 Wayland 환경에서도 돌아가지만 아직 Wayland는 호환성이 부족하니 X11 환경을 사용한다.
$ sudo pacman -S xorg-server xorg-xinit
- xorg-apps를 같이 설치하거나, xorg-server와 xorg-apps가 포함된 xorg를 xorg-server 대신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소설치를 원하기 때문에 xorg-server를 설치하였다.
C. KDE, SDDM 설치
$ sudo pacman -S plasma-desktop sddm sddm-kcm
- plasma-desktop 대신 plasma-meta 패키지와 plasma 패키지를 설치해도 된다. xorg-server와 마찬가지로 더 미니멀한 설치를 위해 plasma-desktop을 설치하였다.
- 설치과정에 phonon을 물어보는데 phonon-vlc가 더 안정적이라고 하여 phonon-vlc를 선택하였고 나머지는 기본선택으로 진행하였다.
D. 설정
xinitrc
- xinit 참고
- 전역설정이 아니라 개인 설정을 위해서 ~에 .xinitrc 설정파일 생성
$ cp /etc/X11/xinit/xinitrc ~/.xinitrc
$ nvim .xinitrc
- 처음 파일을 열어보면 불필요한 설정이 몇가지 들어가 있다. 51번줄 부터 마지막줄까지는 지우고, 다음 내용을 추가한다.
~/.xinitrc
(중략)
export DESKTOP_SESSION=plasma
exec startplasma-x11
- 수정 후 startx를 사용하면 KDE 세션이 정상적으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startx
- 그대로 사용해도 상관 없지만 확인 후 logout을 눌러서 터미널 화면으로 돌아온다.
(왜?)
SDDM
- SDDM 참고
- 그래픽 환경으로 부팅하기 위해서 SDDM 서비스를 enable 시킨다.
$ sudo systemctl enable sddm
- SDDM의 기본설정파일은 /usr/lib/sddm/sddm.conf.d/default.conf이고, 설정파일을 /etc/sddm.conf.d/ 아래에 생성한다.
$ sudo mkdir /etc/sddm.conf.d
자동로그인
/etc/sddm.conf.d/autologin.conf
[Autologin]
User="user"
Session=plasma
패스워드 없이 로그인
$ sudo nvim /etc/pam.d/sddm
/etc/pam.d/ssdm
auth sufficient pam_succeed_if.so user ingroup nopasswdlogin
auth include system-login
- nopasswdlogin 그룹을 생성하고 계정을 그룹에 포함시킨다.
$ sudo groupadd -r nopasswdlogin
$ gpasswd -a "user" nopasswdlogin
- 여기까지 진행 후 재부팅을 해보면 그래픽 환경이 우리를 반겨준다.
(만세)
2. kime
A. TMI - 왜 kime인가?
- rust로 작성됨 - 빠릿빠릿하고 안정적이며, 어떤 환경이든 설치가 용이하다.
- 한/영 외 다른 언어가 없음 - 불필요한 엔진이 없어서 리소스를 적게 사용할 것 같다.
B. 사전 준비
- kime는 안타깝게도 pacman 공식 리포지토리에는 존재하지 않고 AUR에 올라와 있으므로 AUR을 사용하기 위한 환경을 갖추려고 한다.
1) cargo 설치
$ sudo pacman -S cargo
- pacman 을 통해 cargo를 설치하면 rustup패키지나 rustc패키지를 설치하게 되는데 rustup패키지를 설치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하다.
- rustup 패키지를 받으면 rustup을 이용하여 최신 rust를 설치할 수 있다.
$ rustup default stable
- rust는 사용자가 빌드 설치가능하므로 굳이 sudo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2) paru 설치
- paru는 rust로 작성된 AUR 보조 도구이다. cargo를 이용하여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 cargo install paru
kime 설치
$ paru -S kime
❔그러고보니 어차피 똑같이 rust로 작성된 애플리케이션이면, AUR에서 설치하지 않고 cargo로도 설치가 가능할 것 같은데 이부분은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kime설정
안타깝게도 설치를 했다고 바로 사용 가능하지는 않다.
설치된 이후에 몇가지 설정이 필요하다.
~/.xprofile
~/.xprofile에 다음 내용을 추가한다.
~/.xprofile
(생략)
export XMODIFIER=@im=kime
export QT_IM_MODULE=kime
export GTK_IM_MODULE=kime
키 바인드 수정
- 아치에서는 기본값으로 오른쪽 Alt키와 오른쪽 Ctrl키를 그대로 Alt와 Ctrl로 사용하고 있는데, 해당키를 각각 Hangul, Hangul_Hanja 키로 바꿔줄 필요가 있다.
- Application Launcher - Settings - System Settings - Input Devices - Keyboard - Advanced탭
- "Configure Keyboard options"
- "Korean Hangul/Hanja Keys" - "Make right Alt a Hangul key" (오른쪽 알트를 Hangul키로 사용)
- "Korean Hangul/Hanja Keys" - "Make right Ctrl a Hanja key" (오른쪽 컨트롤 Hangul_Hanja키로 사용)
여기까지 설정 후, 터미널에서 kime-check를 사용하여 kime 사용환경 체크를 해준다.
$ kime-check
그리고 재부팅을 진행하면, kime가 자동실행되면서 한글 입력이 가능해진다.
요약 및 정리
요약
- KDE
-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설치 ➡️ xorg-server 설치 ➡️ xinit 설정 ➡️ KDE 설치(Desktop Environment) ( ➡️ SDDM 설치(Display Manager) ➡️ 자동로그인 및 패스워드 입력 없는 로그인 설정 )
- kime
- rust 설치 ➡️ AUR 사용환경 구성(paru) ➡️ AUR에서 kime 설치 ➡️ kime 사용환경 설정 및 키바인드 수정 ➡️ 재부팅
마치며
이번에는 칙칙하던(?) CUI 환경에서 벗어나 GUI 환경을 구성하고, 한글입력기까지 설치하는 과정을 정리해보았다. 데스크톱환경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본적인 구성은 이정도라고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데스크톱환경보다 서버에 더 집중하여 작업과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데스크톱환경에서 추가로 필요한 작업은 그때 다시 진행하면서 정리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