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를 치다 보면 오타가 있을 확률이 매우 높은데
모든 오류의 근원에서 오타를 제외하고 생각하는걸 보면 아직 갈 길이 하아아안참 멀어 보인다.
10시간을 삽질하면서 모든 오류의 근본이 오타라는걸 직면하는 순간 허탈했다.
나는 10시간 동안 무엇을 한것인가....
오타에 의심을 하지 않았던 이유이다.
내가 오타를 범했을거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더 엄밀하게 이야기 해보자면 모든 코드들을 보면서 오타를 찾고 싶지 않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간은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걸 다시 깨달았다.
물론, 그 실수가 빈번하다면야 문제가 되겠지만...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소방수들의 말처럼 코드를 치면서도 몇 번이고 돌아봐야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사실, 오늘의 교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