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 마스터인 내가 프로그래머스에서 강의를 수강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것도 자바스크립트 강의를...
물론, 엄연히 말해서 강의가 아니라 스터디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초심자의 입장에서는 스터디도 강의처럼 보이는건 착각일까?
아무튼 정말 가고 싶던 회사에서 면접을 보고 자바스크립트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받고서 현타가 많이 왔다.
이 시점에 기가 막히게(?) 프로그래머스에서 자바스크립트 스터디가 진행하는 것을 확인하고 스터디를 진행하고자 마음먹었다.
운이 좋다고 해야하나 스터디를 시작하는 오늘을 기준으로 나는 3주차의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었다.
취업을 하게 되니 나의 역량의 밑천이 금방 동이 나바렸고, 3주째 야근(솔직히 말하면 그냥 회사에서 개인 공부한 시간이 더 많긴 하다.)을 진행했다.
그러다보니, 스터디에 잘 참여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되었지만, 오늘은 큰 마음을 먹고 칼퇴라는걸 해보았다.
오늘은 OT의 느낌으로 스터디를 하는 기간동안에 진행하게 될 미션에 대한 설명 위주로 진행되었다.
스터디의 목적성(?)이 코드 리뷰에 있기 때문에 진정한 스터디는 줌에서의 강의 형태가 아닌 말로 후두려 맞는(?) 깃허브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우 큰 기대가 된다.
언제나 첫만남은 오만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다.
다양한 직군에서 계시다가 전향하시는 분들, 학교를 막 졸업하신 분들,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다양한 환경에 계시는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어떤 이유에서던지 다른 재밌는 것들을 포기하시고 스터디에 참여하셔서 성장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들이 리스펙하게 되는 분들이 많아서 4주간 배울게 많아 보인다 ☺️
스터디 미션에 대해서 설명하기 전에 사전 과제를 진행한 것에 대한 리뷰를 진행했다.
new
키워드를 붙이고 호출하는 것과 붙이지 않고 호출하는 것에 대한 차이를 아는지 확인하는 문제였다.function Person (name, age) {
this.name = name;
this.age = age;
}
const p1 = Person(name, age);
const p2 = new Person(name, age);
``
)${변수명}
을 추가한다.(function (name) {
console.log(`Hello, ${name}`);
}('Yeongsan'));
const zeromountain = {
name: 'SonYeongsan',
job: 'FrontEnd Developer',
accounts: {
amount: 0,
checkAmount: function () {
if(this.amount === 0) {
console.log(`${this.name}님의 현재 계좌의 잔액은 ${this.amount} 입니다. 공부하세요.`);
}
}
}
}
zeromountain.accounts.checkAmount()
for(var i = 0; i < 5; i++) {
setTimeout(function() {
console.log(`number index ${i}`);
}, 3000)
}
→ setTimeout은 비동기적으로 동작하는 함수이다.
→ for 루프가 5번 수행되면서 setTimeout이 5번 호출되지만, 비동기이기 때문에 나중에 콜스택이 깨끗이 청소(?)된 이후에 실행된다.
→ 콜스택이 모두 비어버리면 setTimeout 함수의 콜백 함수 다섯 개가 실행된다. 이 때, i의 상태는 5이기 때문에, i가 5로 다섯번 찍힌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와 같은 초심자들이 생각하는 방법은 let
키워드를 사용해 전역 변수를 억제하는 것이었지만, 중급 레벨 이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즉시 실행 함수를 사용해 클로저를 만들어 해결하는 것이 가장 높이 평가받는 답안이었다.
3문제가 더 있지만 길어질거 같아서 이만...
미션은 투두리스트를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 구현하는 것이었다.
1주차 미션은 추가 구현 사항을 포함해 다섯 가지의 구현사항을 주셨다. (세부 구현 사항은 생략하겠다. 일급 기밀이기 때문에)
과제의 내용이 쉬운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과제를 수행하지 못한 핑계 거리가 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주 뒤에 성장해 있을 나의 모습을 기대하며 1주차 라이브 세션 후기는 마무리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