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ker! - 회고(retrospective) blogging

HANJIN·2019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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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전에는 페어프로그래밍이라는 형태로, 동료와 같이 개발을 한 경험은 있었지만,
협업과는 다른 진행방식이었고, 사실 불편함도 많이 느꼈었다.
서로 사고하는 방식이 다르고, 코드를 짜는 스타일도 다르며, 실력의 차이라는 것도 당연히 존재할 수 있기때문에, 혼자서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점도 느꼈었다.

이번에는 페어가 아닌 협업이었고, 새로운 방식으로 같이 작업을 하며, 여러가지 느낀바가 있다.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작업량을 나누어 하면서 내가 맡은 부분이외의 작업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동료를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함을 느꼈고, 가끔 의사소통이 부족하여 서로의 생각과 다르게 진행되는 경우를 보며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함을 느꼈다. 또한 코드를 다 함께 리뷰하면서, 같은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코딩 패턴, 새로운 스킬과 디자인 등 여러가지를 보고 익힐 수 있었다. 더해서 내가 미흡한 부분, 향상시켜 나가야할 부분 등에 대하여 공부가 되었다.

2주간 배운 것들을 다시 적용하여, 부족했던 것들은 더 보완하고, 잘하는 것은 더 발전시켜 다음 4주 프로젝트에서는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간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마친다.

다음 프로젝트에서 보완할 부분
  • 시간 계획은 너무 타이트하지 않게(언제나 오류가 기다리고있다)
  • 코드 리뷰는 간결하게(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모두의 가용시간이 줄고 템포가 쳐진다)
  • 의사소통은 확실하게(의문이 생기면 바로바로 해결하고, 의견은 바로바로 전달한다)
  • 맡을 부분은 명확하게 나눈다(여러명이 여러파일을 작업하면 머지가 힘들다)
  • 프로젝트 사전회의는 중요하다(달성할 목표를 명확하게 잡고, 중간에 필요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정한다)
  • 코딩패턴에 신경쓰자(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알아보기 쉬워야한다. 무조건 짧고 성능 좋은 코드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 문서화에 신경쓰자(정보는 항상 공유되어야하고, 일일이 서로 물어봐야하면 일의 효율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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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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