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전, CS101 스터디에 대해 알게 되었다.
솔직히 CS에 관한 지식이 개인적으로 부족하다 판단하여 CS스터디에 들어가 볼까 생각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진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OT전까지 어떤 스터디원과 같이 스터디를 진행하게 될지 기대도 많이 했다.
스터디 시작
맨 처음 스터디 사전 조율에 관해 미리한번 모이기로 했다.
하지만 처음 나온 사람들은 필자 제외 4명이어야 하지만, 2명이 연락이 없었다.(원래 스터디가 이렇다.)
그래도 남은 2명이서 스터디를 진행하기 위한 회의를 시작했다.
본인 제외 나머지 분들 모두 전공자 + 취준 상태라 다들 어느정도 CS에 관한 지식은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CS101강의 + 따로 깊게 CS를 공부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참고로 CS 공부는 3등분하여 서로 진행한 내용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정했다.
그렇게 1, 2주차는 컴퓨터 구조 + 운영체제 내용을 다루게 된다.
1주차, 2주차
혼자공부하는 컴퓨터 구조 + 운영체제 책: https://m.yes24.com/Goods/Detail/111378840
1주차 컴퓨터 구조 파트는 3등분하기 좋았다.
- CPU 파트
- 메모리, 캐시 보조기억장치
- 나머지(명령어, 데이터, 입출력 장치)
그렇지만 생각보다 CS101강의까지 진행하려다 보니 처음은 내용이 굉장히 많았다.
2주차 운영체제 파트는 3등분하기 애매하여 그냥 파트끼리 나누었다.
근데 여기서 한 분이 잠수타는 이슈가 하나 발생한다.
그래도 깃허브 리드미 페이지를 예쁘게 만들어 주셔서 개인적으로 용서를 한다.
3주차
이것이 코딩테스트다 책: https://www.yes24.com/Product/Goods/91433923
3주차는 이책이 알고리즘에 대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해 선정했다.
필자 포함 2명밖에 없는 상황에서 너무 빡센 파트를 하면 힘들 것 같아 기초적인 유형의 알고리즘 문제 8개 중 4개씩 맡아 진행했다.
- 그리디, 구현, 정렬, 다이나믹 프로그래밍
- DFS/BFS, 이진탐색, 최단 경로, 그래프 이론
4주차
프로그래머스 SQL: https://school.programmers.co.kr/learn/challenges?tab=sql_practice_kit
사실 실제 데이터베이스와 관련한 지식을 배우면 좋겠지만, 그렇게 진행하기에는 시간 문제가 있을 것 같아 SQL문제를 푸는 방식을 골랐다.
유형은 모두 6가지인데, 최대한 유형 별로 레벨 3짜리 문제를 풀어서 공유했다.
한빛 cs101
강의를 들어보며 느낀 바로는 아예 cs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추천할만한 난이도와 설명을 한다는 점이다.
물론 깊게 파다보면 알아야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일단 흥미를 돋구는 역할로 충분하다 생각한다.
필자는 이 강의에서 모르는 부분도 많이 봤다.
프론트엔드를 준비하는 사람으로 보자면 데이터베이스나 컴퓨터의 역사와 관련한 것들 정도다.
그래서 나중에 데이터베이스와 관련한 좀 더 심화학습을 하자는 생각도 들게 된다.
혹시 이 강의를 다 들어본 사람 그리고 개발자로 회사에 입사하는 것이 꿈인 사람은 개발자의 진로에 관해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무리
이 스터디를 진행하며 아쉬운 점이 있다.
- 개인적으로 스터디 진행 가이드같은 문서를 만들었으면 스터디에 체계가 잡힐텐데 뭔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한 것 같았다.
- 그리고 1주일에 cs파트 하나를 잡고 진행하다 보니 심도있는 진행을 하지 못했다.
나중에 필자가 스터디를 따로 열게 된다면 이런 부분들을 보완할 예정이다.
그리고 컴퓨터 공학에 입학했는데, 방학에 할 것이 없다면 cs101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