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일하고 있다고 느낄때에...

신현묵·2021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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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정은 특히, 신입을 막 벗어나거나, 업무를 배분 받고, 일에 대한 교통정리를 잘 못할때에 느끼는 감정들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10가지인데, 20가지, 30가지의 일이 들어오고, 각각의 일의 품질이나 기준점, 일정과 어느 정도 수준까지 일을 집중도 있게 해야 하는지 모호할때에 이런 생각들이 들게 됩니다.

대부분은, 일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불명확하다는 느낌이 많이드는 상태에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되죠.

몇가지 조언을 드린다면 이렇게 답변될것 같습니다.

  1. 이제 업무의 기준, 일의 가치에 대해서 구분하는 법을 배우거나 프로세스 상에서 그 기준을 잡아야할 때에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2. 내가 하는 일만 중요하게 생각되고, 다른 동료나 상사, 부하직원들 혹은 내가 정리한 일을 가지고 진행되는 부서나 작업자들은 일을 쉽게 하는데.. 나만 모든 일을 떠 맡은 듯한 느낌을 받을때 이지만, 사실... 그 내부에는 다른 사람의 업무보다 자신의 업무의 중요도에 대한 우월감등이 슬쩍 가미되면서 다른 사람의 일을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생겨서 그렇습니다.
  3. 대부분은 각자 업무에 매진하고, 업무를 쉽게 풀어가는 방법들을 배우고, 이를 실천하면서 경험이 축적됩니다. 지금 그런 관계를 풀어내는 기준이 모호할때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다만,

악덕기업주이거나 블랙기업...
리소스가 터무니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일이 몰려드는 경우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그것은 관리자의 능력부족이니까요.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이미 그 회사는 큰일이 난 것이겠죠.

다만...
회사 내부에서 실험을 하는 업무이거나...
트레이닝 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을때에는...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이 너무 당연합니다.

지금, 당신은 수련과정 중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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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벤처/스타트업의 문제 프로젝트를 해소하고, 팀빌딩을 하는 재미로 삶을 사는 글쓰는 흰머리 개발자. (백세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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