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은 될 수 없다.

신현묵·2021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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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존경하는 그 분을 모든 사람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경우를 제가 가장 많이 이야기하게 됩니다.
작게는, 같이 일한 임원이나 개발자, 디자이너들까지 폭넓게 이야기할 수 있겠죠.

인정 받는 사람이지만...
누구나 그 사람을 좋게 보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소셜을 하거나...
대중들에게 글을 쓰거나, 강연을 하거나, 유명인이 되거나...
어떤 습관이나 태도, 실수등은...
분명하게 피드백되어서 그 사람의 평판을 깍아먹거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소셜을 최대한 조심스럽게 하면서 유지할 수 있겠지만...
블로거나, 인플루언서, 유명인이거나, 조금 경험이 만들어지면서...
작은 '유명세'정도로 글을 쓰는 저 같은 경우에도...
분명하게, 싫어하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아니, 나를 알는 1/3정도는 나를 좋아하고, 1/3정도는 그냥 관심이 없으며, 1/3정도는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현명한것 같습니다.

조금 경험이 적었을때에는... 나를 싫어하는 1/3에 대해서 고민하고, 신경쓰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경험을 가지게 되다보니.. 느껴지는 것이 있더군요.

나를 좋아하는 1/3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대화나누고, 무언가를 같이 나누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1/3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아주 적은 숫자의 사람이라도 하더라도...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주 적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과 즐겁게 살아가는 것도 쉽지 않을만큼
사회는 복잡하고, 바쁘게 동작하더라구요.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그냥, 싫어하는 사람은 분명, 그 이유가 있겠죠.
그 사람들과 논쟁할 필요없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잘 놀면 됩니다.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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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벤처/스타트업의 문제 프로젝트를 해소하고, 팀빌딩을 하는 재미로 삶을 사는 글쓰는 흰머리 개발자. (백세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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