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의 목적에 대한 방향성은 리더나 리더그룹에 의해서 조준되고 그것을 전체 조직에 전파하는 행위자체는 틀린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정말 중요한 로드맵은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가지고 있어서, 하향식이 맞습니다.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중에서 중요한 우선순위가 결정됩니다. 특히, IT기업의 경우에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는 조직원들의 능력과 의사결정내용이 중요합니다.
비즈니스를 이루어가는 이해당사자들간의 중요한 회의일자와 목표일정을 수립해야 하고, 그 일정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이해당사자들의 고려사항들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방향성은 리더그룹이 정하지만, 비즈니스의 로드맵은 조직원들이 의견을 낼 수 밖에 없는 것이 소프트웨어 개발조직입니다.
슬피지만, 가장 낭비적인 조직의 경우에는 하향식 로드맵 정의에 조직원들이 중요한 요구사항이나 중요사항을 생략하면서, 비즈니스의 단기적인 목표달성에 매몰되면서 조직의 건전성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토론이 아니라, 소모되는 시간과 사람들의 스트레스...
감정적인 대립을 통한 신뢰감의 붕괴...
결론적으로 전반적인 동기부여가 사라지게 되면서, 조직에 균열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하이테크의 경우는 소수의 결정권자들이 하향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맞습니다만...
그 역시, 하이테크를 이해하는 작업자들이 의사결정권자가 아니거나, 대표가 아닌 경우에는 비슷한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스타트업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이...
그 시기에 가장 의사결정을 잘할 수 있는 프로세스나 조직, 사람에게 집중되어야 합니다.
조직이 붕괴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그리고, 그 구성에 들어간 비용과 시간을 고려하신다면...
방향성과 로드맵의 구성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는 불을 보듯 뻔한 관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