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신입 개발자를 충원하면, 1년 정도 크다가 더 크고, 좋은 회사로 이직을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거기에 내가 하는 답변은 다음과 같다.
30년 개발자들을 리딩하면서 일을 하다보니, 좋은 친구들은 언젠가는 또 같이 일하게 된다는 것이다. 현재의 실력보다 더 일취월장하고 더 괜찮은 리딩 능력을 가진 상태에서 만나게 되어 즐거운 동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신입 개발자가 이직하는 경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자신이 만들고 있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에 대한 가치가 불분명하거나, 기술 스택이 원하는 것이 아니거나... 여러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그 이유를 굳이 많이 찾기보다는 더 즐거운 개발 문화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는...
신입개발자는 키우는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회사는 누구를 교육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과 어떤 행위, 어떤 이벤트를 경험하게 해주고...
그것에 대한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 사람이 알아서 성장하는 것이고...
선배나 조직, 회사는 그 신입개발자에게 '기회'를 주는 것 뿐이다.
개발자가 되고 싶어 공부하고 있는 입장이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