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성장은 뿌듯한 일이지만...
개인의 성장과는 사실 큰 관계가 없다.
대부분 초기 스타트업의 개발자들은 대부분 몸으로 떼우면서
서비스를 유지시킨다.
자동화된 툴을 만들 시간이 없어서, 매일 매일 데이터 백업과 지표나 숫자를 만들기 위해서 쿼리를 만들고, 수정하며.. 조마조마한 서버의 용량과 파워로 불안해 하면서 하루 하루 서비스를 유지해 나가기 바쁘다.
매우 당연하지만 개인의 성장은 어렵다.
규모있는 서비스나 형태를 만들기 위해서
애를 쓰는 자신의 가치는...
회사의 성장과 같이
더 능력있는 개발자들이 후반부에 들어와서..
본인 보다 더 높은 대우를 받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미안하지만...
몸으로 막는 서비스 운영은 스킬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노가다성 잡무를 익히는 경험만 늘어나는 것이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 스타트업에서의 가치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많다는 것을 잊지 말자.
몸으로 막는 서비스 운영은 스킬이 아닌, 그냥 노가다성 잡무를 익히는 경험이 늘어난 것...
지금 제게 꼭 필요한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