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Joey·2021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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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깔끔한 파이썬 탄탄한 백엔드

본래 파이썬 개발자도 아니고 웹 개발자도 아니었던 내가, 요새 파이썬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언어를 배울 때 프로그래밍 문법을 공부하는 단계와 그 언어를 숙달하여 시스템을 만드는 단계가 있을 수 있는데, "깔끔한 파이썬 탄탄하 백엔드"는 후자를 위한 책인 것 같다.

어차피 개발을 오래 했으면 파이썬이 주력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문법만 조금 익숙해지면 금방 익힐 수 있다. 그에 반해, 파이썬을 이용하여 실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다른 영역이다. 서비스를 개발 할 때 실제 폴더 구성을 어떤식으로 하는지 어떤식으로 개발해서 어떻게 배포, 운영하는지는 온라인 강의나 책을 통해 배울 기회가 많지 않다. 내가 목말라 하던 부분들이 그런 부분들이었는데 이 책이 내 갈증을 조금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책은 얼마나 빨리 또 얼만큼 소화를 할 수 있을까 몹시 기대된다.

9월 28일

Bound Method

잘 모르는 입장에서 무엇인가를 학습해 나간다는 것은 소소한 기쁨 중에 하나다.
최근 주 언어가 아닌 python을 열심히 사용해보는 중인데, 생소한 단어를 알게되었다.

"Bound Method"
A bound method is the one which is dependent on the instance of the class as the first argument. It passes the instance as the first argument which is used to access the variables and functions. In Python 3 and newer versions of python, all functions in the class are by default bound methods.

class 인스턴스의 멤버함수 중에 self에 의존적인 함수면 bound method이고, self에 의존하지 않으면 unbound method이다.

class A: 
  def bar(self): 
    print("bar is a bound method") 
  def foo(): 
    print("foo is not a bound method")

9월 24일

실수는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다

전문가도 1시간에 3~5개의 실수를 저지른다고 한다.
나도 조심한다고 하면서도 수없이 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위 말의 취지는,

  • 실수를 한 사람을 비난하고, 처벌하고
  • 그래서 실수를 감추게 되고
  • 그에 대한 논의를 꺼리게 되는

문화를 지양하고,

  • 실수가 나쁜 결과를 내기 전에 빨리 회복하도록 협력하고
  • 실수를 공개하고
  • 실수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 실수를 통해 배우자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것이 핵심이다.

그런데 이런 문화가 정말 회사에 도움이 될까?

그렇다!

회사의 문화가 실수 예방보다 관리 문화에 가까울수록 그 기업의 혁신 정도가 더 높다고 한다. 그럴수 밖에 없을 것 같기는 하다. 결과적으로 이런 혁신이 기업의 수익에도 도움을 줄 것 같다.

김창준 님의 "함께 자라기"라는 책을 보면 피드백과 회고, 반성에 대한 얘기가 반복되어 나오는 데, 실수 관리 문화도 이런 피드백, 반성 궁극적으로 더 나은 발전으로 향하는 프로세스와 일맥상통 하는 것 같다.

나는 나의 실수 혹은 다른 직원의 실수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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