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2018년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마이데이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기업 중심의 데이터 활용에서 정보주체(개인)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등 각 부문별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관련 법제도의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개념
정보주체인 개인에게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돌려 주자는 마이데이터의 기본 개념과 원칙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정보주체인 개인 중심의 데이터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인한 혜택을 정보주체가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래성
지식산업시대에서는 지식과 데이터가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좌우된다고 한다. 핀테크 서비스를 통해 금융분야의 정보제공이 소수에서 다수로 넓어지면서 누구든 금융관련 정보에 접근하고 손쉽게 질 높은 서비스를 받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가장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분야는 의료와 금융이다. 하지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이 두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통신 등 모두가 관심을 갖고 모두가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분야에서도 충분히 논의되고 활성화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교육 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는 언제나 기회의 평등이다. 특히 한국의 교육열은 전 세계에서 인정할 정도로 언제나 우리 모두에게 뜨거운 관심분야이다. 그렇다면 마이데이터 서비스, 교육과 만나면 어떨까? 교육 분야도 데이터를 활용해 질 높은 서비스를 다수에게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나라 교육분야 데이터 근황
우리나라의 교육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수집 및 관리되는 곳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나이스 시스템이 유일하다. 공교육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는 교육부 관리하에 운영되는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수집 및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상급 학교로 진학하면서 이 정보들이 연계되지 않아 개인의 전 학창시절을 돌아보기엔 적잖은 노력이 요구된다.
우리나라 초,중,고 사교육 시장은 약 20조원 규모이다. 대학입시를 위한 사교육 시장의 규모도 상당하지만 한 개인의 진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교육임을 감안한다면 그 가치는 더욱 클 것이다. 사교육에서 발생하는 정보는 각 사교육을 제공하는 기업에서 독점하고 공유되고 있지 않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통해 발생한 데이터의 주인은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주도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이 활용하기 어려운 교육데이터
나이스 시스템에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것은 학교 선생님뿐이며 정보주체인 학생은 조회하는 것 조차 제약이 있다. 물론 평가와 관련되어 당해년도의 정보 접근에 제한이 있는 것은 이애하지만 그 외에 외부활동 등으로 추가하고 싶은 정보를 입력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심지어 졸업자가 자신의 정보에 접근하는 것도 온라인에서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2003년 이전 졸업자는 온라인 발급 불가)
가장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활용하게 되는 대학입시에서 우리는 충분한 데이터를 접근할 수 있을까? 대입에 관련해서 모집인원, 지원자 수, 경쟁률 정도에 접근할 수 있을 뿐이다. 그 외에 상세한 정보는 비싼 사교육 시장에서 해결해야 한다.
이와 대비되는 하나의 예로 미국의 경우 교육 통계 센터(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에서 운영하는 College Navigator에서는 대학기본정보 외에도 학생이 지출하는 비용, 재정적 지원, 지원자 수, 지원자 중 합격 비율, 합격자 중 등록 비율, 인종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여 이를 입시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있다.
교육 분야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필요성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더 나은 기회를 찾는 것은 교육의 기본 기능이다. 내가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 그리고 어떤 교육 경로가 있는가를 판단하고 올바를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적합한 데이터 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
개인데이터와 교육분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교육 관련 데이터 불평등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 불평등으로 인해 교육 기회가 제한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성장의 사다리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공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질 높은 데이터와 정보를 공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면 다른 분야의 데이터 활용 서비스처럼 데이터 본연이 지닌 가치를 넘어 더 큰 가치와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다.
또한 대학입시를 넘어 개인이 자신의 성장과정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수있다. 이를 통해 한 사람의 진로, 적성 등을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있다.
- 학생은 자신의 교육과정을 확인하고, 경력 개발 경로르 효과적응로 설계할 수있다.
- 학생은 자신의 졸업장, 성적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효율적으로 제출할 수있다.
- 교사 및 교수는 학생의 고유 특성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성장 경로를 조언할 수 있다.
- 학무모는 자녀의 교육 과정과 수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확인할 수 있다.
- 학교 등 교육 기관은 미래의 교육 수요를 예측하고 최적의 교육 콘텐츠 공급을 기획할 수 있다.
- 기업은 채용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수있으며 보다 쉽게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 교육 정책 당국은 교육 공급과 수요를 파악하여 중장기 교육 계획 수립과 실행을 최적화할 수 있다.
외국사례 _ 미국의 Mystudentdata 사례
미국은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학생의 교육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Mystudentdata.com 은 핵생의 개인 특성은 물론 학교 수업 일정과 참석, 교사의 평가, 성적 등을 입력하고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자소설닷켐 사례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해서 자기소개서를 많게는 수백통을 작성한다. 기업마다 요구하는 내용이 달라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은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매우 힘든 일이다. 자소서를 작성하기 위해 자신의 과거 데이터를 확인하기도 해야 한다.
개인의 자소서 데이터를 관리해 줄 수 있다면 취업준비생들은 더 많은 취업기회를 두드려볼 수 있다. 자소설닷컴은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즘은 블라인드 평가가 확산되고 있어서 자소서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자소설닷컴은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수익모델
고등학생 1
본인의 데이터를 판다.
내 개안정보를 팔고 내가 돈을 번다.?
일반적으로 모아진 개인 데이터를 가공하여 어떤 특별한 목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다고 할것이다. 하지만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포인트를 제공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정보는 거래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던 못하던 나의 데이터는 이미 보관되어있다. 하지만 난 볼 수 없다.
매일 같이 일어나는 개인 데이터에 대한 거래를 더욱 직접적으로 개인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팔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 교육 마케터들도 더더욱 직접적인 데이터를 사용하여 시장의 트렌드를 읽을 수가 있다.
마이데이터를 공공데이터에 저장가능하다.
대학생 1
고등학생 1의 자소서를 첨삭해준다.
대학생1은 본인의 데이터를 판다. 취직하려고
a 회사 입사 1년차
대학생 1의 자소서와 이력서를 첨삭해준다.
커뮤니티가 생긴다.
(숨고의 수익모델)
오픈 API로 활용가능할 수 있고 커뮤니티는 확장이 되어 글로벌하게 가능하다.
데이터 펜팔
데이터를 팔수 있다.
(당근마켓의 수익모델 참고해보세요)
포인트로 지급되며 일정 포인트 이상 시 장학금으로 환산하여 지급된다.
이력서 첨삭 평이 좋은 사람은 일정 조건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산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
사업 실현가능성
베타 서비스를 실시(시범학교 모집)하여 사용자를 확보한다.
단, 서비스를 통하여 사용자들ㄹ에게 다양한 옵션을 주어 자신의 데이터를 어디까지 오픈하여 팔 것인지 어떤 데이터를 팔 것인지 개인이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개인의 데이터에 대한 투명한 지배권을 개인이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사업 탄생 배경
교육의 공평, 평등//
평등하지 못한 세상이라고 할지라도 데이터가 이끈 교육은 평등하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기업 비즈니스 영역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이전보다 더욱 부각되기 시작했다. 코로나 19 여파가 비즈니스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려면 데이터 활용 방식과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19 여파로 학생들은 공교육이 차단되었고 인터넷 강의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졌다. 이로 인해 교육의 불평등을 체감할 수 있었다. 교육의 불평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데이터 활용 방식과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빅데이터란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진정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빅데이터의 역할
일단 빅데이터는 크기가 아니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든다는 의미이다. 여기에는 데이터 생산, 발굴, 분석을 포함한 데이터 수집과 활용 연계 기술까지 포함된다.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해야 할까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이 빅데이터의 역할이다. 데이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데이터는 기업 라이프 사이클에서 무한히 창조되고 확장된다. 데이터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라고 강조.
최근 기업들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트렌드 하나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비즈니스 변화를 살펴보면 고객과 소통하는 데 대한 관점 변화에서 데이터 활용법 변화도 시작한다. 이러한 시도는 '고객을 이해하는 빅데이터'에서 시작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AI의 요구에 따른 데이터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 등 플랫폼 아키텍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즉 데이터 기반 지능화 자동화된 실시간 운용 인프라스트럭처가 요구되는 것이다. 특히 이를 위해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을 위한 단일 플랫폼 아키텍처를 선호하는 모습이다.
기업 경쟁에서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
40PB의 빅테이터를 운영하는 미국 윌마트의 데이터 철학은 '고객 돈을 절약하고 생활에 필요한 것을 분석한다. '이다. 오늘날 불가능한 일을 미래에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데이터이고,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데이터다. 전 세계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data-driven)의 혁신을 추구하는 이유이다.
한계
데이터가 기업 비즈니스 변화 속도에 맞게 운영되지는 않는다. 기술이 빨리 발전하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 요구가 다양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문제이다. 보안 이슈와 정부 규제 또한 증가하고 있는 어려움이다. 더욱이 관리자도 모르는 개인 디지털기기를 회사 업무에 활용하는 직원들이 늘면서 경영자의 관리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기업에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데이터 분야 업계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될가?
데이터 사이언스와 머신러닝 이해.
사이버 보안, 금융 서비스, 제조 통신 등 분야에서 데이터로 흥미로운 문제들이 해결되고 있다. 5G 당장으로 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어떤 업계건 간에 데이터 양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실시간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머신 러닝과 AI 는 데이터가 정지된 상태에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방식에서 데이터가 이동 중일 때 의사 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 꼭 관심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