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팀 프로젝트 회고

rg.log·2022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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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즐거움

부분적 페어 프로그래밍

맘먹고 페어프로그래밍을 계획한게 아닌,
각자 맡은 코드 구현 중 오류가 쏟아졌고 해결하며 밤을 지새우는 일상에 지칠 쯤 라이브로 화면을 공유하며 시작했다.

실시간으로 서로의 코드를 리뷰하며 상대의 코드 스타일을 이해할 수 있었고,
효율적인 코드를 짜려고 고민하는 좋은 습관도 담을 수 있었다.
가장 와닿는 건 오류 해결로 인해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는 시간이 빨라진 것.

함께 한다는 심리적 안정감과 텐션은 덤이었고,
같은 파트를 진행하는 팀원이었기에 부족한 점과 배울 점이 확연히 느껴졌다.

부족한 내 코드를 보여준다는 부끄러움보다
얼른 공유하고 얼른 일을 처리하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가능했던 색다른 경험의 시간이었다.

api

api를 통한 fe과의 소통
유지 보수에 초점이 맞춰져있었다

애자일, 기록의 힘

		노션 회의록 정리 / 투두, 진행상황 공유 board / 데일리 회고 wiki	

코로나와 지역의 차이로 인해,
시작부터 끝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기에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소통을 문서화하는 것.

삼천포로 빠지지 않고,
각 파트 함께 굴러갈 수 있었던 힘이었다.

그 도구로 사용된 notion과 gitlab.
끊임없는 merge 속 끝나지 않던 conflict..가 개인 문서화로 이끌었다.
3주간 진행되던 프로젝트의 빠른 흐름에
잊어버린 문제 해결 방법은 문서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이러한 좋은 기억들이 velog까지 이끌었다.

지속적 성장을 기대하며

백엔드 담당 코치님께서 새로운 기술도 적용하며 항상 열심히 참여해주셨다며 칭찬해주셔서 감사했지만,
한 코치님께서 전 레이서분들에게 하신 말이 기억에 남는다.

" 앞으로 남은 기간에는 기능의 추가보다 깊이를 추가했으면 좋겠어요.
쿼리문을 작성하고 response processing time을 줄여보는 것.
loop를 돌면서 쿼리를 지속적으로 날리는 코드들도 보았는데
그것이 한 번의 쿼리로는 안될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내가 사용자라면 어떤 기능을 원할까?
생각하며 구현해나간 많은 기능들이지만,
그만큼 성능도 놓치않고 챙겨가야할 부분이었다.

코드 성능 최적화, docker compose, gitlab-runner, CI/CD, rest api 라이브러리 등
공부에는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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