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어제 천하제일 입코딩 대회가 열렸다

이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불참을 한다면 꼭 알려달라는 메일이 많이 왔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했고 현장 대기를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1년만에 온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전망이 좋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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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와 방명록
입장할 때 이제 깃헙 스티커, 티셔츠, 수건 및 간식을 받았다
저 수건은 대회가 시작됐을 때 키보드를 덮는 용도로 사용했다
방명록을 적을 수 있는 공간 또한 마련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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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프로그램 식순은 아래와 같이 진행됐다

맨 처음 키노트가 진행됐는데 GitHub의 엔지니어링 리더분께서 오셔서 진행을 해주셨다
AI 시대에 개발자, 이민자, 여자로 어떻게 일을 하나 말씀을 해주셨는데
너무 멋있다라는 생각을 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1. AI 도입 이후 일터의 변화
주니어 개발자
- 주니어 개발자는 오히려 AI를 적극 활용하며 빠른 학습과 높은 생산성을 보임.
- 예: 루비 → Go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AI 덕분에 빠르게 습득.
- 과거에는 시니어에게 맡겼을 일을 주니어에게도 맡길 수 있게 됨.
- 코드 히스토리나 특정 기능 설명 등은 AI가 더 잘 설명해줌.
시니어 개발자
- 시니어 개발자는 “I’m the god” 마인드로 AI 활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음 하지만 시니어도 생산성을 위해 AI 를 사용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
- 시니어 개발자가 매주 2시간 투자하던 보고용 문서 작성 → AI 기반 워크플로우로 대체.
- 문서 작성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며, 해당 시니어도 AI를 좋아하게 됨.
- “일주일에 2시간 낭비”를 심각하게 보는 태도가 인상적.
기획자와의 협업 변화
- 기획자가 AI를 활용해 프로토타입을 직접 만들어옴.
- 개발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됨.
2. AI 시대에 각광받는 인재
- 근본적인(Fundamental) 지식의 중요성
- 예전에는 기본으로 여겨졌던 CS/알고리즘/설계 역량이 지금은 오히려 간과되는 경향이 있음.
- 하지만 AI 시대일수록 기초가 튼튼한 사람이 더 중요한 인재가 됨. 다양한 기술을 두루 얕게 하기보다는, 자신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깊게 파는 것이 중요.
3. 이민자로서 일하는 태도
- 한국 문화에서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미덕이지만, 해외에서는 그게 오히려 ‘한 게 없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음.
- 자신의 기여를 명확히 어필하는 것이 매우 중요.
4.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가?
- 모든 엔지니어를 대체하진 못함
- AI는 생산성을 올릴 수 있지만, 통합・리뷰 등 핵심 개발 프로세스는 여전히 사람 손을 거쳐야 함.
- 코드리뷰 툴로 AI가 쓰이긴 해도, 최종 검수는 시니어가 진행하며 품질 유지에 기여.
- “AI가 사람을 대체한다”는 식의 유튜브 영상은 무시해도 된다고 강조.
이후 대회 설명 등이 진행됐다
그 중 인상 깊은 것은 대역죄인존이었는데 키보드나 마우스를 쓴 사람이 형벌을 받는 것이라고 해서
굉장히 재밌는 것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때는 몰랐다 내가 그곳에 가게 될 줄은

시간이 돼서 대회 레파지토리가 공개됐는데 생각보다 구현의 범위가 엄청 넓어서 엄청 겁을 먹었다
프론트 백을 다 해야하는 것이 무서웠지만 미리 명세가 잘 작성돼있었다
일단 시작에 앞서서 30분 간 키보드 허용 시간이 주어져 개발 환경 세팅을 했다

VSCode에서 진행을 해야하는 만큼
나는 스프링 대신 리액트 + fast api를 사용하기로 정했다
30분 이후에는 이제 키보드에 받은 수건을 덮고 진행을 했다
마우스는 녹음기 킬 때 허용이 됐고
VSCode에서 마우스를 쓸 때 외에서는 손을 들고 진행을 하라 하셨는데
화면 테스트 할 때 마우스 사용이 약간 의견이 분분한 듯 했다(?)
때문에 어떤 분은 그냥 하면 경고를 주고 가시고 손을 들고 여쭤보니 어떤 분은 그냥 테스트를 하고 운영진 분이 물어보시면 테스트 중이라고 말씀을 하라고 하셨다..
하지만 결국 해당 사유로 2회 경고를 먹고(!!)
대역죄인 존으로 가서 맛있는 차와 엿을 먹으며
명상을 빙자한 운영진 분들과 수다 타임을 가지고 왔다
(아쉽게도 갑자기 잡혀가서 사진은 없다..)
차는 고삼차는 아니고 뭔가 백차였는데 맛이 있었고
휴일인데 주말근무 중이시냐고 여쭤봤는데
그건 아니고 봉사활동으로 오신 분들인 것 같았다
아무튼 명상(?)을 무사히 끝내고 다시 진행을 했고
로컬에서의 실행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github action의 테스트 통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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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후기 같은 것들을 발표시간에 들었는데 수상자들은 뭔가 다들 일머리가 엄청나다(!)라는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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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백엔드/프론트엔드를 한 파일로 구성하는 것에 집중을 한 것 같았고
30분 이내에 구현을 끝낸 후 깃헙 액션을 통과하는 것에 집중을 한 것 같았다
그리고 운영진분들이 테스트 했을 때는 두번의 프롬프트 만에 통과가 된 경우가 있었는데
명세들이 잘 작성돼있으므로 사실 한번에 붙여넣건 여러 번 쪼개서 붙여넣건
명세 파일을 지정해서 프롬프트를 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고 했다
코파일럿의 에이전트 기능이 커서보다 좋은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무료인데 MCP 얘기도 나온 것 보니까 MCP 지원도 되는 것 같았다
물론 사실 그날 만들어낸(짰다고 하기는 뭐하고) 코드를 내가 자세하게 보지는 않아서 품질이 좋은 지는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아 알 수 없으나
(수상자들은 일단 유지보수 하기 힘든 코드들이라고 말씀하시긴 했다)
프로토타입 정도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비개발자들도 명세를 잘 작성만한다면
개발 없이도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ai랑 코파일럿 보이스 기능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아무튼 AI의 발전 무섭다 무서워..
(하지만 흥미로워..)
안녕하세요.
해당 대회에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VScode에서 Copilot 사용시 월 50회 제한이 존재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해당 제한이 없었는지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