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 웹 브라우저(web browser)에 대하여 (1)

yongkini ·2021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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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Browser에 대하여

  • 브라우저의 역할

    Browsers convert Hypertext Transfer Protocol (HTTP) web pages and websites into human-readable content 1)
    위와 같이 브라우저는 HTTP(프로토콜) 웹페이지 혹은 웹 사이트를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렌더링해주는 역할을 한다. 좀더 자세하게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

    브라우저의 역할 정리

    • HTML 파일을 실행해주는 launcher와 같은 역할을 한다. MS 워드가 docx파일을 실행시켜주듯이, 웹 브라우저는 html 확장자를 실행시켜서 렌더링해준다.
    • 위의 과정은 유저로 하여금 World Wide Web에서 유용한 웹사이트(웹 어플리케이션)을 브라우징할 수 있게 해준다.
    • 본래 웹 브라우저의 메인 역할은 유저로하여금 인터넷에 접속하여 유용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 URI 검색바, 즐겨찾기 세팅 등 유저 친화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 HTML, CSS, JS Parser가 있어서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받아온 뒤에 그것을 파싱하여 렌더링해준다.
    • 위와 같은 콘텐츠를 서버에 요청하기 위한 네트워크 모듈도 자체 내장되어있고, 주로 HTTP를 이용해 통신한다.
    • 결론적으로 웹브라우저의 메인 역할 2개는 서버에 리소스를 '요청' 하는 것과 서버로부터 리소스를 받아서 그것을 '출력' 하는 것이다.
  • 브라우저의 렌더링 과정 (동작 과정)

    네이버라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과정을 예로 설명해보려 한다.

    1. 유저가 브라우저의 '주소 입력창'에 'www.naver.com'을 입력한다(URL을 입력하는 과정).
    2. 그 URL의 호스트네임이 DNS(Domain Name Server)를 통해 실제 IP주소로 컨버팅되고 이 IP주소에 해당하는 서버에 요청을 보낸다.
    3. 이 때, www.naver.com처럼 세부 path가 없는 루트 요청을 하게되면 암묵적으로 index.html을(네이버 서버가 제공하는) 응답하도록 설정되어있다(기본).
    4. 그러면 서버는 이에 대해 response로 index.html를 보내주게 되고, 웹 브라우저는 이를 받아 렌더링을 하게된다(by 웹브라우저's rendering engine)
    5. 브라우저의 html parsing 및 DOM 생성 과정 요약
      • 브라우저가 웹서버로부터 받은 html파일은 순수 텍스트이기 때문에 브라우저는 이를 자기가 이해할 수 있도록 파싱과정을 거친다.
      • 그렇게 파싱과정을 거쳐서 본인(브라우저)이 이해할 수 있는 자료 구조인 DOM(Document Object Model)을 생성해서 메모리에 저장한다.
      • 가장 먼저, 웹서버로부터 받은 자료는 사실 텍스트도 아닌 byte(이진수)형태의 자료이다101110101010.....
      • 이 이진수형태의 자료를 먼저, '문자열'형태로 바꿔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가 html문서에 항상 써주는 meta charset="utf-8"의 내용과 같이(response header에 들어있다), utf-8 방식으로 엔코딩해준다.
      • 그러면 이제야 순수 텍스트인 html을 얻을 수 있다(브라우저가). <html> 형태의 우리가 타이핑하는 코드를 문자열 형태로 얻었다는 것(바이트 자료형에서).
      • 그러면 이 텍스트를 문법적 의미를 갖는 가장 작은 단위인 토큰(token) 단위로 분해한다.
      • 그리고 이렇게 분해한 토큰들을 객체로 변환해서 노드(Node) 들을 생성한다.
      • 마지막으로, 위와 같은 노드들(태그, 어트리뷰트, 텍스트 등으로 나뉨)을 바탕으로 각각의 노드들간의 중첩 관계를 반영하여 DOM(Document Object Model)을 트리구조로 생성한다.
      • 이렇게까지가 브라우저가 본래 바이트 형태(html)의 자료를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자료구조 형태로 만들기까지의 과정이다. 그리고 위와 같은 과정을 parsing 이라 한다.

      CSS 파싱과 CSSOM 생성

      • 렌더링 엔진은 HTML 파싱 과정에서 HTML 파일을 한줄한줄 읽어나간다(순서대로). 그러면서 DOM을 생성해가는데, 이 과정에서 css를 로드하는 link태그나 style 태그를 만나면 DOM 생성을 중단한다.
      • 그리고, style 태그 혹은 link 태그로부터 불러온 css를 HTML과 동일한 파싱과정(바이트-> 문자열 -> 토큰 -> 노드 ->CSSOM)을 거쳐 파싱하고, 결과로, DOM이 아닌 CSSOM(CSS Object Model) 을 생성한다.
      • 그리고 위의 과정 역시 웹브라우저의 렌더링 엔진이 실행한다.

      렌더 트리 생성 과정

      • 위와 같이 DOM, CSSOM을 생성한 다음에 렌더링 을 위해 렌더트리(render tree) 로 결합된다.
      • 이 과정에서 meta 태그, stript 태그 혹은 css의 특성으로 display:none을 해놓은 부분은 반영되지 않는다. 즉, 렌더 트리는 순수하게 렌더링을 위한 자료이다(렌더링 되는 노드들로만 구성!).
      • 이렇게 렌더트리가 완성되면, 이를 바탕으로 레이아웃 을 잡고, 픽셀을 렌더링하는 페인트 처리를 한다.
      • 이 때, JS를 이벤트 핸들러를 통해 레이아웃이 변했다던지, 브라우저의 뷰포트 크기가 변경된다던지의 변경사항이 생기면 여태까지 DOM, CSSOM, 렌더트리, 레이아웃 및 페인트 과정을 모두 포함하는 렌더링 과정을 한번더 하는 '리렌더링'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때, 리렌더링은 필수적인 상황에서만 해야하는데, 이에 대한 비용이 많이드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그렸던 그림을 다 지우고 다시 그리는 데에 쓰이는 시간과 비용을 비유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6. 이 과정을 실제로 웹 브라우저의 개발자도구의 네트워크 탭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데, 네트워크 탭을 열고 네이버 루트 페이지를 새로고침해보면, 루트 요청으로 받은 html 부분뿐만 아니라 css, js, img, font 등의 파일도 같이 response로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브라우저가 html파일을 실행할 때(혹은 렌더링할 때) 그 웹문서 안에 있는 link태그의 css 파일 요청, img 태그의 이미지 요청 등을 만나면 parsing을 중단하고(동기적 처리) 해당 리소스를 요청하기 때문에 렌더링이 되기전에 로딩시간이 생기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7. 위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www.naver.com의 index.html이 웹 브라우저의 뷰포트에 보이게 된다.

참고 사이트 및 문헌 : 
1) https://www.hubspire.com/resourhttps://developers.google.com/web/fundamentals/performance/critical-rendering-path/render-tree-construction?hl=koces/general/web-browser-concept-and-functions/
2) https://developers.google.com/web/fundamentals/performance/critical-rendering-path/render-tree-construction?hl=ko
3)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 38장. 브라우저의 렌더링 과저 부분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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