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Months......

Woo Hwukjun·2021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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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Beginning

나에게 2020년은 예측 불가에 해이다.
코로나로 인해 계획이 틀어졌다.
2019년말에 퇴사를 하고 Computer Science 석사과정을 준비했고 2020년 8월부터 대학원에 갈예정이였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 돌아왔다....

*개발을 시작한 계기?

대학 때 나는 Business Management를 공부하다가 학교 선배가 운영하는 Entrepreneurship Club 초대를 받아 가게 되었다.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지만 나는 나름 반성하는 시간이 됐다. 그 이유는 나도 대학 들어왔을 때 온라인쇼핑몰에 관심이 많아 "하고 싶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벌써 판매까지 하고 있었다. 한동안 충격에 클럽에 참석하지 못했다. 몇 주 뒤 선배에게 연락이 왔고 선배와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때 나는 메이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였다. 선배는 많은 조언을 했고 선배의 메이저(Computer Information System)를 추천해줬고 군대를 다녀온 뒤 메이저를 바꿨다. 개발에 관심도 없다가 처음에 C언어를 배우는데 힘든 시간이었지만 로직을 짜고 결과값이 나올 때 행복감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학교 과제로만 만족했다.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그뒤에 사이드로 알고리즘이나 이론에 대해서 더 공부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개발자에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 결과 나는 졸업을 할 때에는 Python을 제외한 나머지 언어는 자신감이 없었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면서 퇴사를 하고 내 실력을 쌓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다시 공부하기로 결심을 했고 위코드 선택하게 되었다.

*위코드 프로젝트?

프로젝트 선택 과정은 먼저 개개인이 2개의 클로닝 사이트와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발표를 한다. 그다음 멘토님들이 많은 사이트를 추려서 실력에 맞게 리스트 뽑아주시면 우리는 투표를 통해 팀이되는 방식이었다. 나는 castify라는 핸드폰 E-commerce 사이트를 선택했다. 왜? casetify는 프런트와 백엔드 둘다 구현해야하는 기능이 너무 많았고 도전적이였다. 다행히 동기들에 반응들도 좋았고 기대했지만 다행이도 casetify는 리스트에도 오르지도못했다. 멘토님이 casetify는 구현해야할게 너무많고 foundation만 공부한 실력으로는 진행하기에 너무 빡세다고 힘들다고 하셨다. 1차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진짜 안하길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을했다.
위코드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1차 2차 프로젝트하는때 라고 말할수있다. 왜냐하면 통금없이 멤버들이랑 같이 합숙하면 코딩할수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일 많이 했던 말은 "이게 왜 안되지?"와 "이게 왜 되지?"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컴퓨터는 거짓말을 하지않는다는것 항상 내가 틀려서 에러가 발생하는것이다. 비록 시간이 부족하여 욕심부려 하려고했던것은 못했지만 다들 노력하고 할수있는데까지 했다는것을 잘 알아기에 다들 만족했다. 좋은 팀원들과 원만한 커뮤니케이션를 갖아서 좋은 결과물이 나온것같다.

*개발자로서 시작의 단계에서 느낀 점들

마지막 인턴쉽을 하면서 느낀점들이 너무 많았다. 전에 멘토님들이 말씀하셨던 말들이 몸으로 와닿았기 시작했다. 개발자는 끝없이 배워야한다. 팀원 총 다섯명과 수지 상현에 위치한 술담화라는 회사에 가게됬어다. 첫 실무를 맛볼시간이여서 엄청 설렜고 한편으로는 걱정이되었다. (과연 도움이 될까...?) 첫 미팅때 담당자분이 장고가 아닌 노드애기를 하셨고 우리는 장고와 노드를 둘다 하고싶다고 말씀드렸다. 담당자님은 좋아하셨고 우리또한 할만하다고 생각했다.(ㅠㅠ) 문제는 추가 수정사항이 매주 미팅마다 계속 생겼다. 그래서인지 노드는 차차 잊어갔고 결국 노드로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다. 비록 노드로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지만 회사코드를 보면서 노드를 뿌시려고 Node.js 교과서라는 책을 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개발자는 배워야 생존할수있다는 것을 더 느끼게 되었고 개발은 어려웠고 지금도 어렵고 앞으로도 어려울것같다.

*짧은 기간이지만 위코드에서 훈련 받고 배울 수 있었던 것들

위코드에서 많은것을 훈련받고 배웠지만 지금 돌아보면 멘토님들이 많이 보여주신것 같다.

커뮤니케이션

  • 많은 개발경험은 없지만 프로젝트 & 기업협업을 하면서 더 더욱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알게됬다. 결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많을수록 좋고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은 없다."

개발자로서의 습관

  • 개으르지말기, 스스로 공부하기(평생), 작은것이라도 배운 것이있으면 기록하기.

백엔드 언어, 라이브러리

  • 사전 스터디에서 html, css, python의 기초를 개인적으로 공부했고, 위코드 2개월 동안 Django, Mysql 를 공부했습니다.

프로젝트

  • 실제 웹페이지를 클론하는 방식으로 코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프론트엔드, 백엔드 여러 사람들과 합숙하며 한곳에서 좋은 분위기속에 진행했습니다.

기업협업

  • 기업협업에서는 우리가 경험해지못한 관리자 페이지에서 MD들이 프로덕트를 진열할 수 있는 관리도구를 설계하는거였다. 기업에서 Node.js랑 Sequelize를 사용하라고하셨서 새로운 기술스택을 접할수있게되었다.

수료하고 느낀 점?

*앞으로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이번에 위코드를 다니면서 멘토님들에게 기술면에서 배운것은 많지만 제일 많이 느끼고 배운거는 멘토님들에 긍정에너지였다. 위코드에 있으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보내면서 항상 웃어주시고 친절하게 대답해주셨다. 그 분위기때문인지 거리감을 두지않고 다가가서 물어보고 얘기할수있게 된거같다. 남에게 좋은 인상을 줄수있는 겸손한 개발자로 성장해야겠다고 생각을했다.

"우리는 누구나 남이 나를 좋아하기 바란다. 자신이 뛰어난 지식을 자랑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태도는 결코 남의 호감을 얻지 못한다. 남이 나를 좋아하도록 하는 비결은 상대방의 기분을 유쾌하게 해주는 점에 있다."
-로렌스 굴드-

2. 2021년 계획

쌓고 싶은 기술들은 산더미인데, 하루는 24시간 뿐이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기본기?

무엇을 배울때 기본부터 배운다 그다음 기본을 바탕으로 지식을 익히고 쌓는다.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축대를 잘쌓아야 나중에 문제가 없다고 하셨다. 빨리 성장하고 싶은 욕심은 굴뚝같지만 기본기를 다지고 가야 멀리갈수있다고 생각한다. 나무가 자라는데 오래걸리듯이 뿌리가 깊고 굵은 나무로 성장할것이다.

"Late Bloomer"

  • a person whose talents or capabilities are not visible to others until later than usual."

나는 2021년 데이터베이스, 장고, 그리고 알고리즘을 더 신중하게 공부할것이다. 그리고 스터디 멤버들과 함께 주니어 개발자로 취업할것이다.

생일까지 챙겨준 동기들~~ 15기여서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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