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8월이 되었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8월이 되었고, 항해 63일차이다. 실전 프로젝트는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다보니 진행이 매끄러울 수는 없었다. 중간에 엉성했던 기획에 좀 더 살을 붙여나가면서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MVP 기능까지 좀 많이 남았긴 한데, 시간이 부족하다. 이번주는 정말 열심히 달려나가야 토요일에 순조롭게 배포할 수 있을 것 같다.
카카오 소셜 로그인
많은 과정이 있었다. 처음에는 서버에서 passport라는 기능으로 모든 처리를 다 해주셨기 때문에 프론트에서 페이지 라우팅을 하면서 데이터 처리를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헤더에서 토큰을 받아서 다시 리다이렉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우리 서비스는 페이지를 탐색하다가 로그인을 하고, 로그인이 진행되면 사용자가 보던 페이지로 이동해야했기 때문에 서버 일방적으로 정해주는 페이지로만 가게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로그인 방식을 변경하고 카카오 사이트에 올라와있던 정석적인 방법으로 처리했다. (이 부분은 개인 블로그에 다시 정리할 것)
HOC 고차 컴포넌트
로그인을 해야 기록이 저장되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므로, 어느정도 탐색을 한 이후에 기능을 실행시키면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해야했고, 로그인을 한 이후에는 로그인 페이지에 접근을 못하도록 해야했다.
회의
프론트-디자인 회의, 프론트 회의, 프론트-백엔드 회의 연결해서 계속 회의가 있던 날이 있었다. 이런식으로 회의를 하는 날이면 진이 빠진다. 이렇게 하고나면 다음날은 온전히 코드에만 집중할 수 있다. 그래도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이기에 이 과정이 충분히 진행되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참여중이다.
차근차근 생각하기
지금 가장 발전한 부분은 에러가 나도 찬찬히 에러를 읽고 어떻게 고쳐나가야할지 고민하는 모습이다. 이전까지는 에러가 나면 왜 나는거지 잘 이해를 못했고, 구글링해도 나오는 해결 방법 자체를 적용을 못했었다. (읽어도 무슨말인지 모르니까...) 팀원에게 도움을 청해서 배워가는 식이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도움을 많이 받았고,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어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있다. 아직 발전해야하는 부분은 많지만 이 변화를 가장 뿌듯하게 생각하고있다!
아침 확언일기
확언 일기를 이번주는 착실하게 작성했고,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 일요일인 오늘은 푹 쉬면서 '초생산성'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더 나의 생산적인 하루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다시 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