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의 2주차가 시작되면서 드디어 java에 입문했다.
처음보는 intelij 라는 IDE도 다운받았다. 마치 새학기가 시작될때 가방이나 필기구를 새로 장만하는 듯한 설렘.

IDE는 앞으로 공부할 공간이자, 필기구라고 할 수 있으니 이런 기분이 드는 건 필연일지도 모르겠다.

캠프의 가이드를 충실히 따라가며 기본적인 환경설정을 마쳤고, 기본적인 강의를 듣기 전 아주 중요한 단계가 남아있다.

바로 플러그인으로 IDE 강화하기. 마치 공부하기전에 책상 정리를 하다가, 방 청소도 좀 하다가, 가구 위치도 바꾸고 그런 것이다. 굉장히 필요한 단계.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니 정보의 바다에서 값진 정보들을 탐색하여 플러그인들을 설치했다.

1. Korean Language Pack


이것이 있음으로 인해 나는 영어권 국가의 미아에서 한국 본토 토박이가 된다.

2. Material Theme UI


IDE의 테마 설정은 마치 공부를 시작하기 전 방을 깔끔히 청소하고, 환기하는 것과 같다. 그 중 이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여러 테마들을 한 번에 받을 수 있고, 세부 설정까지 한 번에 진행 시켜주는 실행 마법사(?)도 포함되어 있어 입문자인 나에게 아주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적용되어 있는 테마는 Marterial Sandy Beach 방구석에서 콤퓨타를 하면서 햇살을 쬐고 있는 산뜻한 기분이어서 적용했다.

3. Atom Material Icons


파일들의 아이콘을 형형색색 아기자기로 바꿔 가독성을 높힘과 동시에 보는 맛도 좋아지게 하는 플러그인.

4. CodeGlance



코드를 작성하면서 우측에 전체 코드에 대한 미니맵을 띄워주는 플러그인, 아직은 길이가 전혀 길지 않지만 뭔가 있어보이게 하는 건 중대사항이다.

5. Nyan Progress Bar


IDE 상의 프로그레스 바, 로딩 바를 귀엽게 바꿔준다. 중요하다. 얼마나 중요한지는 1.1M에 달하는 다운로드 횟수가 말해준다.

6. Power Mode II


타이핑을 할때 IDE 상에 효과를 생성한다. 불꽃, 흔들림, 스파크 등 상세설정까지 가능하고, 예전 vscode를 이용할때 코딩의 지속가능성을 올려줬던 강렬한 효과가 있어서 intelij에도 있는 지 확인했는데 아주 반갑게도 존재했다.
이런식이다. 키보드를 아주 매우 치고 싶어진다. 지금 입문자인 나는 효과를 최소화하고 사용중이다. 오늘 한 일은 이 것 뿐만이 아니지만 오늘 한 가장 중요한 일을 기록해봤다. Java 기본 강의는 내일 정리해봐야겠다.

profile
둘뺌

0개의 댓글

관련 채용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