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도로 앱은 다 같은 포모도로인줄 알았다. 25분 타이머에 5분 쉬는 사이클을 계속해서 반복하기.
그렇게 여러 앱들을 많이 써봤지만 대체로 결국은 쓰다 포기하는 수순으로 많이 넘어가서 아쉬웠음.
그러다 session이라는 앱을 발견하고 무료로 써보다가 이제 이 앱으로 정착하기로 생각했음.
이 앱에 매력을 느낀 여러가지들을 정리해봄.
그 외에는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음. 돈 받고 광고라고 하고 싶지만 레퍼럴코드 조차 없기 때문에 안타까울뿐임.
포모도로를 쓰는 이유 중 하나는 내 시간을 최대한으로 쓰고 싶기 때문임. 8시간을 일했지만 일을 잘 못했다는 생각을 종종하게 됨. 실제로 체크해보면 하루 순집중시간이 1시간 나오는 경우가 있음. 이렇게 집중을 못하는 것을 보며 놀라며 왜 집중을 못했는지 점검하게 됨. 미팅이 있어서, 중간에 유튜브를 보거나, 업무를 하다 곁가지 일을 하는 등 다양한 이유들로 집중을 하지 못함.
순집중 시간을 현재 3시간 정도 나오는데 이를 4시간, 5시간 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미팅이 많은 날을 제외하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이 시간안에 끝내고 퇴근 후에는 일로부터 자유로워 지려고 함.
번외로 문득 궁금한게 5분 쉬는시간에 진짜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음. 다른 웹서핑, 카톡을 하지 않고 정말 눈감고 쉬어야 하는건가. 다음 세션을 위한 준비인데 휴식시간에 권장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그리고 25분을 넘어서 집중하는 경우도 많았다. 한번 집중하면 못해도 30분 이상은 가는 것 같다. 이 부분은 한 세션의 길이를 25분 보다 더 늘리면 될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