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3는 지금까지 해왔던 섹션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섹션이었다.
기존에 배웠던 것들을 조금 더 심화한 느낌이랄까?
섹션 3 과정에 처음 들어오자마자 재귀함수에게 뚜들겨 맞기도 했고
처음으로 기획 단계를 배우면서 함께 기획했던 페어 분과 Figma로 웹앱 클론을 하며 밤을 샌 적도 있었다.
그리고 백엔드 유닛에서 쿠키와 세션, JWT에게 또 뚜드려 맞았다.
헤헤....프론트 선택하길 넘 잘했ㅇ....
그리고 솔로 프로젝트로 오늘의 책이라는 웹 앱을 기획했다.
우선 Figma로 간단한 CRUD를 기획했는데 저런 느낌의 앱에
나중에 가능하다면 부가적인 기능들을 더 추가해보고 싶다.
Firebase를 적용해보고 싶어서 혼자 공부 중인데
부트캠프 과정 하면서 하려니 여간 시간이 안나서 힘들다
그래도 짬짬이 공부해봐야겠다.
Redux를 처음 배워서 섹션 1과 섹션 2에서 솔로 과제로 진행했던 과제를 다시 꺼내
며칠이 걸려 리팩토링에 성공했을 때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보람찼다.
코드의 일정 부분을 완전히 뜯어 고쳐놨는데 고치기 전 웹의 기능을 모두 가져왔을 때 그 짜릿함..?ㅎ
그리고 자료구조와 알고리즘도 틈틈이 공부하고 있다.
알고리즘 소모임에서 백준 알고리즘 문제를 함께 풀고 있고
간단한 알고리즘 관련 개념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매주 가지고 있다.
최근엔 정말 잘하시는 동기분들이 미니 코딩테스트 대회를 하시는데 끼워주셔서
카카오 코딩테스트 1, 2, 3단계 문제들을 풀어봤는데
나는 여전히 나부랭이구나..!!! 헤헤
다섯 시간동안 문제를 푸는데 너무 어렵고 힘들었다 ㅠㅠ
그래도 어려운걸 계속 도전해봐야 성장하지 않겠는가
6시 기상 챌린지는 7시 기상 챌린지로 바뀌었고
취침 시간은 점점 늦어지고 있다.
배워보고 싶고 만들어보고 싶은 것들은 많은데 시간이 너무너무 부족하다!
깨어있는 시간에 좀더 집중하고 최대한 짧고 굵게 집중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사실 중간중간 번아웃 비슷하게 온 것 같긴 한데 무기력하다가도 할게 너무 많아서 또 컴퓨터 앞에 앉아서 뭘 뚜들기고 있다.
허리와 어깨와 손목이 점점 아작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스트레칭도 틈틈이 해야지
한시간에 한번씩 알람 맞춰놔야겠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