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ion 2가 끝났다…..😰
이럴수가..
벌써 부트캠프의 3분의 1이 지났다.
그동안 나는 잘해온게 맞나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문제를 즐겁게 고민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나의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는걸까?
즐겁게 고민하기 위해서는 고민을 위한 기반 지식이 필요하다.
지식이 없는 고민은 고민이 아니라 허공을 바라보는 것과 다름없는 것 같다.
문제를 고민할만한 지식을 내가 잘 쌓아가고 있는걸까?
오늘 기술 모의면접을 진행하면서 사실 자신감을 조금 잃었다 ㅠㅠ
지금이야 예상 문제도 알고 답도 작성해놨고 그걸 토대로 말하기만 하면 됐지만
진짜 면접에 가서 내가 조리있게 설명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Keep & Problem
Keep👍
- 과제 코드를 짜야하는 날에는 전체적인 과제의 목표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고 각 문제에 따른 분기점을 나누어서 커밋을 해가며 코딩을 했다.
- Daily coding을 통과한 후에 reference와 내 코드를 비교하고 어떻게 작성하는게 더 나은 방향인지 고민하고 다시 코드를 짜 보았다.
- TIL을 매일 작성하였다.
- 어려운 개념을 학습한 날에는 개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친구를 앞에 놓고 주절주절 설명하면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 6시 기상 챌린지에 들어가서 좀 더 많은 공부 시간을 확보하고자 했다.
Problem👎
-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것조차 망각하고 복습을 한 번하고 끝내버려서 며칠이 지나면 까먹어버리는 개념이 많았다.
- 학습 루틴이 깨지더라도 다음 날부터는 다시 루틴을 시작하는 탄력성이 부족했다.
특히 수면 패턴이 망가졌을 때 복구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학습이 힘들었다. (사실 아직도 복구 안된 것 같음…….)
- 블로그 작성을 많이 못했다. 아무래도 섹션2 들어오고 난이도가 올라가서 블로그 작성할 시간이 부족했다. 핑계지 뭐….ㅠㅠ 노오력이 부족한거다
- 호기롭게 구매한 개발서적에 먼지가 쌓였다. 저번 회고 때 하루에 5페이지라도 읽자고 Try에 적었었는데 많이 못봤다.
Try(Action Item)💪
- 개발 지식 카드를 만들어서 짬이 날때마다 떠올리고 말로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옛날에 스타벅스 레시피 외울 때도 이것보다 효과적인 게 없었다.
- 6시 기상 챌린지 때 책을 읽어봐야겠다…반드시 기필코 5장씩 읽자..
- 책읽기에 블로깅 이슈까지 해결하기 위해 그날 읽은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봐야겠다.
벌써 2달이라니.. 이제 오늘부터 1일 1커밋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