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허리를 다쳤다.
아주 꼼짝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다.
하필 AWS 시험을 앞두고 다쳐서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역시 인생이란 쉽게 흘러가지 않아~
진짜 너무 아파서 진을 빼니깐 누워있으니 잠이 솔솔오고...
화장실도 한 번 갔다가 조상님만날뻔해서 밥도 안먹고 물도 안마시니깐 다음날 또 기립성 저혈압으로 또 고생하고.. 72시간 단식? 어떻게 하는거죠? 하루도 안먹으니깐 힘든데
그래도 일요일까지 진료를 하는 한의원이 있어서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 30분 마다 한번씩 일어나야 하지만 앉아서 노트북을 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근데 일요일까지 진료를 보시다니... 그렇게 아픈 사람이 많나? 아니면 서울이라 그런가?
누워서는 일단 타자를 칠 수가 없어서 거의 공부를 못했는데 앉으니깐 너무 살 것 같다.
이렇게 허리가 아픔으로 인해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재밌는 인생이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