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회고

최인호·2024년 12월 31일

2024년 회고

내가 벌써 4학년이야 !! 했던 1월 1일의 기억이 선명한데 정신차리니 12월 31일이네요
아마 이번년도에 가장 많은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꽤나 의미있게 보낸거 같아요 !

2024 - 상반기

당시에는 꽤나 알차게 보냈던 기억이 남는 학기인데.. 특히 캡스톤을 2과목이나 수강하는 바람에 프로젝트 폭탄이였습니다.

가장 힘들었던게 USG 캡스톤 종합설계 과목이 참 ...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해석 어플리케이션 이라는 주제인데 당시에는 막막한 이미지 처리 기술부터.. 매번 2명이서 팀플하다가 5명이라는 인원으로 진행하려니 꽤 막막했었습니다.

특히 이미지 회전 !!!! 이건 챗GPT, google, github 다 뒤져보면서 오픈소스도 찾아보고 이것저것 했지만.. 영문으로 했을 땐 쉽게 끝났을텐데 한글로 하려고 하니 점자 변환 부분에서도 꽤 애를 먹었네요
~~피눈물의 흔적~~

발표날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공익성 있는 주제 선정부터 중간에 학교 캠퍼스 관련 문제로 ..usg 자격 상실 등 여러 이슈를 겪은 것 치고는 우리팀들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

2024 - 하반기

이후 2학기를 혼자 공부할지.. 아니면 다른 부캠을 갈지 고민 하던 중 2학년 때부터 고민하던 NHN Academy IoT/Backend 과정이 보여 바로 지원했습니다.

코테하고 제주도 가서 놀던 중 결과가 나오자마자 너무 기뻤고 가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단 생각에 양산에 집도 정리하고 바로 김해로 이사 왔네요 !!

우선 여기 오자마자 느낀건 생각보다 제가 제대로 된 공부를 하고 있었던게 아니구나..와 깃허브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 하지 않아 기록을 안하고 있었는데.. 막상 딱 앉아서 끝까지 파보니까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코드 리뷰도 받고 내가 짠 코드의 목적성과 구조 등을 팀원들이랑 같이 검토하는 과정에서 되게 재미를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Java Basic / Thread / Network / DB / Python / IoT / ML 등을 배우는데

조금씩 기록하면서 12월 달에는 2주동안 8인 팀플도 했네요 !!

Node-Red라는 플랫폼을 카피한 Node-Blue 라는 자바 라이브러리를 만들어보자! 를 목표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래도 대학생 때 기록하는 습관들이 있어 Notion, Miro, Git 등을 활용할 때 도움이 됐네요

간단히 팀 페이지 만들어두고 ..

매일 오전엔 스크럼을 진행하면서 어제 했던 것과 오늘 해야할 목표등을 설정해서 최대한 기간내에 각자 맡은 부분을 개발하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네요 !!

그리고.. 설계 부분을 진행하면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는데 처음엔 완벽할거 같아서 이젠 코드로 구현을 해보자 !! 였지만.. 바로 논리적인 문제가 생겨서 수정에 수정, 수정, 수정 ..... 찐찐찐찐막 설계도를 토대로 우선 구현부터 해나가자 !! (시간이 매우 부족했음)
한 결과로 위에 시스템 아키텍처와

메인 프로젝트에서 Node-Blue를 사용한 흐름도를 구성했습니다.

그 중 상세히 제가 담당했던 부분이네요 !!
이 과목에서 저에겐 멀게만 느껴졌던 라즈베리 파이 모듈과.. 낯선 Flow-Based Programming 등 .. 자세히 공부해볼 수 있었네요 !! 가장 재밌었고 열정적이였던 과목 같습니다.

팀원간 전반적인 회고록인데 다음 팀플을 하게 되면 이 아쉬운 점을 개선한 팀이 되도록 좀 더 노력해봐야겠네요..

결론

그동안 대학울타리 안에 갇혀 학점만 챙기며 진짜 노력이란 것을 해보지 않았던 저에겐 부트캠프에 와서 한계도 깨닫고 열정도 태우는 좋은 경험이 된거 같습니다 ! 내년 초부턴 Spring 본과정에 들어가는데 그땐 Velog, Git에 더 성실히 복습해서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네요!

그리고 틈틈히 알고리즘 공부까지 !!

이렇게 마무리 하자니 대학생활 때 뭐가 남았나 할거 같은데 그래도 알차게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