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 자영업자, 영업사원
대표적으로 내가 한번쯤 꿈꿨었던 직업들이다.
수학과 과학을 좋아했지만 결국은 문과생의 길을 선택했고 한때 관세법을 다루는 관세사를 꿈꾸며 도전하기도,
그 때 당시 걸어온 길들과는 완전 다른 길인 한국 최고의 치킨집 사장님을 꿈꾸기까지 했던 내가
이렇게 개발자와는 전혀 상관없을 길을 걷고자 했던 내가 위코드라는 개발자 교육기관에서 3개월간의 수강을 마치고 수료를 했다.
위코드 수강을 시작하기 전에는 코딩만 배우면 이 세상 모든 개발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 알았던,
수강 시작 후 프론트엔드, 백엔드가 뭔지도 몰랐던,
수강 중 내가 꿈꾸는 개발자의 모습을 그려본적도 없던
정말 신생아 개발자 같은 내가
3개월간 많은 고민도 힘든일도 있었지만 이제서야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졌다.
"좋은 개발자가 되고싶다."
더불어 내가 되고싶은 개발자의 길이 생겼다고해야하나?
이제서야 내가 걸어가고싶은 개발자의 모습이 어느정도 확실해 졌다는 것
그리고 그 개발자의 길에 떳떳하게 첫걸음을 내딛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글을 쓰게된 이유도 어느 누가 나와 같이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한다면, 그 고민을 하던중 이 글을 읽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이다.
개발자가 되야겠다고 생각한 이유 / 수 많은 코딩 부트캠프중 위코드를 선택한 이유 / 위코드 수료 후 느낀 점/을 중점으로 내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한다.
국제통상을 전공으로 공부하고 한때 관세사라는 직업에 도전하기도, 개발자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기전까지 치킨집을 하고싶어했던 사람이 무슨 바람이 불어서 개발자라는 직업에 흥미를 갖게되었을까 혼자 다시한번 생각해보았다.
위코드 수강을 결정하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해외영업과 자영업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는 아니지만 정말 내가 하고싶었던 직업이였다.)
하지만 향후 10년뒤 20년뒤 해외영업사원으로서의 커리어를 생각해보았을 때 경력 년수를 제외하고는 기술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 커리어와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고 정말 단순하게도 요즘 핫하다는 개발자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했다.
무언가 코딩으로 개발하여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직업이라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10년후 20년후에도 가시적으로 내 능력과 경력에 대해 보여줄 수 있는 직업이라는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개발자가 되어보자! 라고 결정하게 된것이다.
(솔직한 한마디를 더 붙히자면 공급자 수요는 월등히 많은데 그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말에 한번 해보자 결심했던것 같기도하다ㅎㅎ)
위코드라는 교육기관을 알게되고 아마 가장 눈에 띄었던 문구 중 하나였을 것이다.
정말 나도 3개월 만에 개발자가 된다면 너무 좋겠지만 이 문구는 위코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존재했던 가장 큰 고민이였다.
어떻게 3개월만에 현업에서 개발자로 채용이 될 수 있는지, 그렇게 간단(?)한건데 왜 개발자는 추가수요 상태인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
이 고민은 개인적인 고민이였다.
관세사라는 직업에 큰 흥미를 가지고 1년반을 투자해서 공부를 한적이 있었다.
1차 시험까지 합격을 했지만 2차공부를 하면서 처음에 느꼈던 흥미를 잃어버려 결국 관세사 준비를 포기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개발자 과정을 공부하면서 흥미를 잃게되는것은 아닐까?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서 결국은 포기하게 되는것은 아닐까? 이번에도 돈은 돈대로 쓰고 이도저도 안되는 것은 아닐까란 고민이 많이 있었다.
위 2개의 고민에 대한 답은 밑에 글에서도 쓰겠지만 위코드를 수강하고나니 전혀 고민거리가 아니였다.
한달에서 두달정도 고민을 많이 했던것 같다. 주변에 자문도 구해보고 정말 3개월만에 개발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혼자 많이 고민해보았다.
도저히 혼자 결론이 지어지지 않아 결국 위코드에 문의를 했고 방문상담을 가서 처음으로 송은우 멘토님을 만났다.
당시에 가장 큰 고민은 정말 코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비전공자도 3개월만에 개발자가 될 수 있는지였다.
그래서 상담하면서 자세한 설명이라던지 커리큘럼 공부내용등에 대해서 자세히 상담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상담 내용이 기억이 난다.
절대적인 시간투자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리고 8할정도의 시간은 쾌적한 공부환경 그리고 기타 위코드의 좋은 환경에 대해서만 설명을 해주셨다.
내가 듣고 싶었던 설명은 이러이러한 위코드의 교육 커리큘럼 때문에 결국엔 비전공자에 코딩을 한번도 안해본 사람도 개발자가 될 수 있다." 라는 설명에 대해서 듣고싶었다.
솔직히 말하면 당시에는 충분한 설명을 받은 느낌이 아니였고 나는 집요하게 내 고민에 대해서 물어봤던 것 같다.
그리고 돌아오는 대답들에서 나는 왠지 모를 은우멘토님 그리고 위코드의 자신감을 느꼈던 것 같다.
“하루에 최소 12시간씩만 공부하면 개발자가 될 수 있으니까 그건 고민할 필요가 없다!” 라고 말씀해주시는 느낌이 들었다.
좀 더 개인적으로 느꼈던 말을 써보자면
"우리만 믿고 하루에 최소 12시간만 투자해서 공부하면 되는데 왜 그런 고민을 하세요?"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이런 위코드라면, 이런 교육기관이라면 나는 각오만 잘 가지고 위코드에 가면 되겠다라는 확신이 들게되었다.
"저 등록할게요" 라고 바로 그 자리에서 말해버렸다. 그리고 그날 내 선택은 결코 일말의 후회가 없었다. 아니 후회가 아니라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내 자신이 뿌듯해질 정도이다.
내가 느낀 위코드의 자신감은 괜히 느낀것이 아니다라고 수강 내내 느낄 수 있었다.
백이면 백 프론트면 프론트, 실력이라면 두 말할것 없는 실력의 맨토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다.
은우님 예리님이 해주시는 고퀄리티의 세션 내용들은 그 누구하나 감탄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으니까
매번 질의응답으로 돌아오는 답변들과 그분들의 피드백은 지금까지도 상상 그 이상이다.
이런 실력자들에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위코드의 장점들 중 제1의 장점이지 않을까 싶고 지금까지도 위코드를 선택하길 잘했다라고 느끼는 부분이다.
또 다른 위코드의 장점은 바로 환경인것 같다.
처음 새로운 진로를 찾아보고싶다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을 때 우연히 인스타로 위코드 광고를 보게 된적이 있다.
사진속에 1기, 2기, 3기 각각 한분씩 나란히 앉아서 코딩을 하고 계셨다.
위코드는 수료를 하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위코드가 시작된다는게 장점인것 같다.
같은 개발자끼리 모여서 현재 수료중이든 수료를 한 사람들이든 모두가 모여서 정보를 공유하고 공부하는 커뮤니티에 대한 환경이 너무 잘 구축되는 시스템이 위코드의 장점인 것같다.
은우멘토님이 강조하시던 커뮤니티를 위코드에서 환경을 잘 구축해놓았으니 너무 좋은것 같다.
마지막으로 저는 진도가 많이 늦었었는데 진도가 어느정도 차이나는 그룹들에 대해서는 각각 그룹별로 맞게 멘토링과 세션을 해주셨다.
그 어느사람 하나 뒤쳐지지 않게 맞춤으로도 진행되는 커리큘럼도 위코드만의 장점이지 아닐까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생각해보면 정말 3개월만에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포기하게 되면 어떻하지? 라는 고민은 위코드를 수강하면서 많이 해결되었다. 왠만한 실력자들 보다 더 뛰어난 멘토님들이 알려주시고 도와주시고 또한 그 누구 하나 뒤쳐지거나 포기하지않게 세세하게 멘토링도 해주시기 때문이다. 시작하기 전에 내가 했던 고민들은 하루하루 수강을 하게 되면서 많이 해소되었던 것 같다. 위코드 덕분에 처음에 했던 걱정들을 다 물리치고 잘 수료하고 개발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을 준비가 될 수 있었던것 같다.
만약 3개월 전으로 돌아가서 또 다시 결정을 해야된다면 그때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또 위코드를 선택할 것이다.
3개월만에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정말 가능한 것일까? 나도 할 수 있을까? 란 고민에 대해서는 일말의 고민도 하지 않고
무조건 위코드 등록을 할 것이다.
하나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2달정도 개발자로 진로를 바꿔볼까라며 고민하며 시간을 보낸적이 있는데 그 고민의 시간을 갖지 않고 바로 위코드 수강을 결정할 것이다. 그정도로 너무나 현재 위코드에 대해서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다.
어느정도로 만족하냐면 심지어 현재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는 친구들한테도 위코드가서 개발자되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개발자는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모두가 좋은 개발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
이 말을 어느 블로그에서 읽은 적이 있다.
아마 어느 부트캠프를 가더라도 개발자는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경험해본 위코드에서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포석을 알려준다.
혼자할 수 있는 능력, 이곳을 수료하고 나서도 혼자 개발자로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수료를 했음에도 지속적으로 멘토분들이 도와주는데 자발적으로 먼저 이력서도 검토해주시려고 하고 현재 내가 갖는 고민들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주시고 해답을 알려주신다.
이곳을 떠나더라도 혹은 수료하더라도 혼자가 아니라 멘토분 그리고 위코드에서 구축된 환경속 여러 기수분들이 항상 도움을 주신다.
결론적으로 내가 위코드 수료를 했다고 완벽하게 뛰어난 개발자가 된것은 아니다. 물론 동기분들 중에서 그리고 다른 기수분들중에서는 정말 실력이 뛰어난 개발자가 되신분들도 계시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싶은것은 위코드에서는 적어도 우리가 좋은 개발자 그리고 실력이 뛰어난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충분히 제시해주고 중점적으로 알려줬다는 것이다.
막연하게 개발자가 되고싶어서 이 길로 뛰어들었고 그 첫과정에 위코드가 함께했다는 것이 너무 다행인것같다. 단순히 개발자로서 능력, 그리고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들과 능력들을 길러주는것에 그치지않고 끊임없이 개발자로서 나아가야할 방향과 방법들을 알려준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혹여나 개발자로 진로를 바꾸려는 분들, 그래서 부트캠프를 통해서 개발자로 첫걸음을 내딛으려고 생각하시는 분들, 또한 어떠한 부트캠프를 결정해야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이말을 드리고 싶다.
적어도 내가 경험해본 위코드라는 부트캠프는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고민들을 말끔히 해결해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 단순한 개발자를 넘어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방법과 길을 알려주는 곳이라는 것이다.
아니 이글을 왜 이제야 본거죠 ㅠㅠㅠㅠ 갬동쓰......
충률님 늦었지만 진짜 진짜 고생 많으셨어용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