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월의 국비 과정이 끝난 후 본격적인 취준에 들어가려니....
웹 개발 분야를 지칭하는 단어들이 너무나도 익숙치 않아서 정리를 해보려한다.

IT 웹 개발 분야는 크게 SI / SM / Solution 업계로 나누어진다.

SI

SI – 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구축

세부 직무

• 요구사항 분석, 분석/설계, 개발, 테스트, 검수
• 예제 : 은행권에서 진행하는 은행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와 같이 대형 프로젝트
  - 대기업 IT회사에서 주로 프로젝트를 수주하지만 계약과 매니지먼트만 담당하게 된다.
  - 실제 개발은 하청업체의 개발자나 프리랜서를 채용하여 진행한다.
  - 이런 관계를 갑,을,병,정 구조라고 한다.
  - 갑은 프로젝트를 발주한 은행
  - 을은 그 계약을 따낸 메인 회사인 대기업 IT회사
  - 병은 대기업IT회사와 계약하여 인력을 투입하는 협력회사
  - 정은 그 협력회사와 계약한 계약직 직원이나 프리랜서
  - 이렇게 구성된 조직으로 일정기간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결과물을 오픈한다.
  

특성

• 프로젝트 단위로 적게는 몇개월 길게는 년단위까지 진행된다
• 다양한 프로그래밍언어, 개발환경등을 접하게 되어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게된다.
• 프로젝트 단위이기 때문에 본사혹은 정해진 위치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에 따라 다양한 장소에서 작업을 한다.
• 대부분 특정영역의 전문지식을 갖는 부분에서는조금 부족함이 있다.
• 전반적으로 프로젝트 기간동안 많이 힘든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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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ution

Solution - 자사 솔루션을 가지고 있고, 그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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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와 Solution의 차이점?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사 솔루션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이다.

SI는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상태에서 고객의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개발 앞 단계인 분석 설계 단계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해야 하다 보니 상주/파견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솔루션은 본사에서 자사 솔루션을 개발하는 일을 하게 되거나, 또는 고객사의 니즈대로 본사에서 솔루션 커스텀 개발이 완료된 후 완성된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본사 근무를 하되, 외근/출장 방식의 근무 환경일 가능성이 크다(필요에 따라 상주/파견 근무할 수 있음). SI는 거의 99% 파견/상주 근무이기 때문에 본인의 근무 환경 예민도에 따라 신중히 고민해보아야 한다. 실제로 일보다도 환경에 적응을 못 해서 관두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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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SM – System Maintenance, 시스템 유지보수/운영

세부직무

• 오류 수정, 기능 개선, 기능 추가, 데이터 제공, 시스템 안정화
• SI를 통해 오픈한 시스템을 유지보수를 하는것
• 대부분의 회사에는 전산실이나 계열 IT회사를 가지고 있다.

특성

• SM을 담당하고 있는 현업의 업무 지식에 특화된다.
  - 금융시스템의 SM을 담당하는 개발자들은 프로그램 개발 뿐만 아니라, 금융업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며, 업무를 담당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해당 업무의 지식이 쌓이게 된다.

• 한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 해당 시스템에 대해서는 잘 하지만, SI나 솔루션에 비해서 IT 적인 지식(프로그램, DB, WAS등)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 면에서는 취약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