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한국 엘라스틱 서치 그룹에서 진행하는 밋업에 다녀왔다.
사실 밋업행사는 처음이라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했고,
엘라스틱서치는 혼자서 독학으로 배운 서비스라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서 방문했다.
행사 내용은 엘라스틱서치를 잘 사용하고있는 기업에서 발표주제를 정해
발표하는 세션이 있었고 자연어처리 주제는 아니였지만 흥미로웠다.
일단 내가 사용하면서 개선해야겠다고 마음만 먹었던 부분들을
그냥 넘어갔는데 발표 하신분께서는 집요하게 파고들어 찾아내셨다.
엘라스틱 서치 검색 쿼리가 복잡해질수록 알아보기 어려운데
RDBMS의 ORM 처럼 사용할순 없을까?
고민만하고 바빠서 그냥 넘어갔던게 쉽게 얻어갈 수 있었다.
내가 알아보려고 했으면 적어도 이틀은 걸렸을 것이다.
밋업에서 얻어가는 것이 지식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가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또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용어들은 메모해두고 정리해 볼 생각이다.
ingest pipeline , nested , automatic discovery등등..
앞으로 2개월에 한 번씩 열어주신다고 하셨으니까 특별한일 없으면 얼굴도 비추고
다른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눠보고싶다...(이번에 이야기를 못나눠봐서 아쉬웠음)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자연어처리 쪽으로 발표도 해보고싶다.
발표를 해야 진정한 내 것이 되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