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서: 미국 학교 총기사고에 대하여

Report: Gun Shooting at School in USA (Tableau Public)

1. 데이터 선정

이번 Makeover Monday에서는
US School Shootings K-12라는 주제가 올라와 있었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생각했다.

올해에도 참혹한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고질병이기도 한 학교 내에서의 총기난사에 대한 데이터를 다뤄보고

이것을 분석하는 것은 분석가로서 의미있는 행동 중 하나라고 생각하여

주저없이 이 Dataset을 선택하게 되었다.

2. 데이터 탐색과 주제 정하기

이번 Dataset은 내용이 내용인 만큼 많은 데이터들이 있었다.

일단 Incident 테이블에서의 데이터만 이정도가 있고 측정값도 더 있으며
Shooter, Victim, Weapon 테이블이 각각 있다.

그리하여 나는 이 주제를 가지고 보고서 형식으로 대시보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양의 데이터를 가진 Incident 테이블에서
측정값 Number Victims를 기준으로 여러 차원을 통해 나누어 분석하고
여러 시트와 대시보드를 만들었다.

3. Sheets 제작

(1) Number of Victims / Shooter Killed in USA

여기서 뜬금없이 Shooter Killed 시트를 같이 만들었다.

그 이유는 총기사고로 희생된 사람들과 그 망할 범죄자들이 얼마나 죽었는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좀 사적인 이유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범죄자들이 처단되었는지도 희생자의 수와 함께 보여주면
희생자 수 대비 범죄자가 얼마나 죽었는지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는 미국 전반적으로의 수치를 한번에 보기 위해서 제작했다.

Number Victim 측정값을 color, text필드에 올려놓고
색상 값은 Sunrise - Sunset Diverging을 선택했다.

희생자의 수가 늘어갈 수록 붉은 색으로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단일 red보다는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색상을 선택했다.

(2) Top N Number of Victims by States

이번 시트에서는 드디어 Parameter(매개변수)를 사용해보았다.

위의 지도 시트를 보완하기 위해 밑에서 희생자 수가 어느 주에서 가장 많은지
순위를 매길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첫번째로 매개변수를 하나 만들어 Top N이라고 이름 붙힌 뒤,
Allowable values(허용 가능한 값)을 Range(범위)로 변경한 다음
최소값을 1, 최대값을 20, 단계를 1로 지정하여
1위부터 20위까지 선택하여 볼 수 있게끔 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state차원에서 집합을 만들어
General(일반)에서 데이터를 전부 사용해주고(Use all)
Top(상위)에 가서 By field(필드에서)를 선택해준 후
Top, Top N(Parameter), Number Victims(측정값), SUM(집계 방식)
순으로 적용해주고

매개변수를 보이게 하면 옆의 슬라이더로 순위를 변경할 수 있는 시트를 만들 수 있다.

(3) Number of Victims by Year

가장 단순하게 만들 수 있는 시트이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트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여 주저없이 넣었다.

하지만 조금 다르게 만든 것은
Date 차원을 연속형 월을 사용하여 쭉 이어지는 라인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색상 필드에는 역시 Number Victims 측정값을 올려놓았고
대시보드간의 통일성을 주기 위해 시트 (1)에서 사용했던
Sunrise - Sunset Diverging을 사용했다.

보면 굵직한 사건들, 대략 20명 이상의 희생자가 있는 연도에 가파르게 상승하지만

자세히 보면 2017년 이후 희생자들의 수가 평균적으로 조금 높아진 것을 볼 수 있고
2022년 즈음에는 거의 대부분 20명에 가까운 희생자가 나온 것을 볼 수 있다.

(4) Number of Victims by Month

이번에는 월, 즉 계절과 총기 사건이 어느정도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Month 차원만 따로 있어 이로 시각화를 해보았다.

놀랍게도 5월과 9-10월에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고

여름 즈음인 6-8월에 희생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 그래프는 위의 연도 그래프와는 다른 느낌과 심각성을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해
단일 Red 색상을 사용하였다.

(5) Number of Victims by Location

이번에는 장소별 희생자의 수를 분석해보기 위해 만든 시트이다.

하지만 단순히 장소로만 추리기에는 정보가 조금 부족할 것 같아

색상에 During School필드를 올려놓아 수업중에 그 장소에서 희생자가 생겼는지
아니면 수업 시간 외에 희생자가 생겼는지 분리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여기서는 Action(동작) 기능을 통해 각 Location을 클릭하면
지도 시트를 제외하고 다른 그래프들이 움직이는 동적 대시보드를 만들었다.

색상은 불연속형이라 Sunrise - Sunset Diverging을 사용할 수 없어
임의적으로 비슷한 색깔들로 직접 맞추었다.

(6) Number of Victims by Situation

이번 시트는 상황별로 희생자가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알아보고자 만들었다.

원래는 색상을 Orange - Blue Light Diverging을 사용하려다
통일성을 주기위해 Sunrise - Sunset Diverging으로 변경하였다.

(7) Number of Victims by Time

이번 시트는 시간대별로 희생자 수가 어느정도 되는지 분석하기 위해 만든 시트이다.

역시 위의 시트들과 내용 외에 외적인 것들은 동일하다.

4. Dashboard 제작

대시보드는 보고서 형태로 작성하기 위해 세로로 길게 보여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 후에는 위에 작성한 시트 순서대로 대시보드에 올려놓았으며

너무 단순히 보여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지도 시트 이후

각 시트들을 텍스트 영역과 함께 교차 배치하였다.

5. Dashboard Insight

1. 희생자 수가 가장 많은 것을 주 별로 보면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플로리다, 미시간 주 순이며
   (5)번 시트의 동작을 활용하면 약간의 순위 변동이 있다.

2. 1970년부터 2017년까지 굵직한 사건이 있었던 연도 외에는
   대체로 희생자 수가 20명 언저리에 있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2017년 이후로 평균 사망자 수가 조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고,
   20명 이상 사망한 사건도 많아진 것을 볼 수 있다.

3. 1월부터 12월까지 보면 날이 비교적 좋은 5월, 9-10월에
   희생자의 수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불행 중 다행히도 6-8월인 여름철에 희생자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4. 장소별 희생자 수를 보면 주차장, 복도, 건물 옆, 교실, 구내식당
   순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During School을 참고하여 보면 학교 시간이 아닐 때 희생자가 가장 많은 곳은 주차장이지만
   수업시간 중 가장 희생자 수가 많은 곳은 복도, 구내식당, 교실 순이다.

5. 상황별 희생자 수를 보면 언쟁 후에 상황이 고조되어 일어난 총기사고로
   가장 많은 수의 희생자가 생겼다.
   충격적인 것은 그다음 상황이 무차별 총격과 운전하며 총격인 것이다.
   또한 생각보다 실수로 희생자가 생긴 것도 4위를 차지했다.

6. 마지막으로 시간별로 보면
   아침 시간, 오후 시간, 스포츠 이벤트, 하교, 점심 시간 순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대체로 많은 수의 학생이 있을 때 총격사건이 일어났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