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커피 브랜드 시각화

Find your Favorite UK coffee Chain! (Tableau Public)

1. 데이터 선정 및 전처리

이번에도 어김없이 Makeover Monday를 들어가봤다가
아주 좋은(내 마음에 쏙 드는) 주제를 발견하여 다시 시각화를 해보게 되었다.
바로 영국의 커피 체인점 별 메뉴와 용량, 카페인 용량을 가진 데이터셋이었다!
하지만 역시 생각보다 단촐한 셋이여서 어떻게 시각화할지 조금 고민이 되긴하였다.

이로써 전처리라기보다는 단순히 어떻게 시각화를 할 것이냐를 더 생각해보며
잠시 추억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내가 경험한 영국의 커피 체인점

영국의 대표적인 커피 체인점은 위의 데이터셋에 나타난 것처럼
Caffe Nero, Costa, Greggs, Pret a Manger, Starbucks가 있다.
여기서 내가 주로 가던 곳은 Costa, Pret a Manger, Starbucks였다.

일단 이태리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나에게 Caffe Nero는 좋은 선택지가 아니였다.
하지만 유럽 사람들은 이태리 커피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반면, Costa는 내가 자주 가던 곳 중에 하나였다.
스타벅스나 우리나라에 있는 다른 커피 전문점스러우며 국제학생증이나 영국 학교 학생증이 있으면 할인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Costa는 런던에서는 잘 못보고 Burton이나 Cardiff에서 자주 보였고 또 자주 갔다.

Greggs는 거의 본적이 없다. 물론 내가 주의 깊게 간판을 보고 다니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Greggs는 한두번 정도 본 것 같았고 들어가 보지도 않았다.

Pret a Manger는 맨 처음 런던에 갔던 나에게 의문을 불러일으키던 브랜드였다.
당시 불어를 모르던 나에게 프레따망제는 신기한 브랜드였으며
심지어 약간 영국의 파리바게트? 포지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끔 가서 샌드위치와 커피로 끼니를 떼우곤 했다.
(물론 itsu를 더 많이 갔지만... 근데 itsu 비싸다...)
어쨋든 내 기억 속에 영국 빵집은 그리 맛잇는 곳이 아니였다.
우리나라 빵집들처럼 다채로운 빵도 없을 뿐더러 통밀빵이 많기 때문에
애 입맛인 나에게는 더더욱 매력적이지 않은 공간이었다.
하지만 런던에 있을 때는 자주 갈 수 밖에 없었는데 제일 점포 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Starbucks는 2015-2016년 당시 런던에서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유럽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미국식 커피를 커피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내가 런던에 있을 때는 스타벅스를 찾으려면 구글 지도를 꽤나 찾았어야 했었다.
우리나라처럼 한 번화가에 3-4개씩 있는게 아니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고생고생하며 기념 텀블러를 하나 사가지고 가곤 했다.
지금은 얼마나 더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Burton이나 Cardiff, Birmingham에 있을 때도 스타벅스는 별로 많이 보지는 못했다.

3. Sheet 제작

(1) Menu Board

일단 추억을 회상하면서 구상한 것이 바로 이 메뉴보드였다.
개괄적으로 전체 브랜드의 커피 종류와 카페인 함량, 용량, 용량별 카페인 함량(%)를 볼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또한 여기서는 매개변수를 통해 내가 마시고 싶은 커피의 카페인 함량과 커피 용량을 지정해줌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커피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시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체인별 색상은 각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상을 따와 지정해주었다.

(2) Caffeine / Drink size by Chain & Product

그 다음에는 체인점과 제품별로 각각 음료 용량별 카페인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로 표현한 것을 Shape의 커피 모양의 컵을 통해 나타내었다.

색상도 동일하게 커피 체인점 별 색상으로 지정하였으며 밑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각각 나타내었다.

(3) AVG.caffeine by chain

(4) AVG.drink_size by chain

4. Dashboard

먼저 Instruction과 매개변수를 배치해주었고
브랜드와 제품별 카페인 함유량을 두번째에 배치,
체인점 별로 평균 카페인 함유량과 커피 용량을 가장 밑에 각각 배치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