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PM 선택에 도움이 되는 글

adultlee·2023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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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께 이 글을 추천합니다.

  1. 이유를 모른채 node_modules.gitignore에 작성하는 분
  2. 남들 다 쓴다는 yarn 이나 yarn berry등을 사용하기만 하던 분
  3. 이번에야 말로 pm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학습하고 싶으신 분

이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node_modules 를 포함한 프로젝트의 기본적인 요소
  2. npm 이 구성하는 node_modules의 구조
  3. yarn (classic)이 구성하는 node_modules의 구조
  4. pnpm이 구성하는 node_modules의 구조
  5. yarn berry가 구성하는 node_modules의 구조
  6. 실제 코드를 통해 실습 및 비교

0. 서문

지금까지 저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습관처럼 아래와 같이 시작하곤 했는데요.
바로 이 한 줄로 인해서 이 글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익숙한 우리의 .gitignore

왜 저희는 습관처럼 node_modules.gitignore에 작성했을까요?

이번엔 node_modules가 프로젝트에서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해석해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여러 큰 IT기업들의 개발 블로그의 yarn berry 에 대한 후기들에 대한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예를 들자면, 토스 기술블로그에서 기술된 yarn-berry의 장점들을 보고, 정말 빠른거 맞아? 내가 확인해봐야겠어!

+) 본 글에서 PM은 package manager의 약칭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혹여나 헷갈리신다면 이에 유의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1. node_modules를 포함한 기본적인 프로젝트 요소

익숙한 우리의 프로젝트

node_modules는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외부 라이브러리에 대한 패키지를 저장하는 공간입니다.
즉 프로젝트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부의 코드와 페키지들을 우리의 프로젝트 공간으로 옮겨온 결과물 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npm i react 를 사용하면 외부의 패키지를 우리의 프로젝트로 가져오는 과정이었던 것입니다.

천천히 그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npm init 후 프로젝트에 외부 패키지가 적용되는 과정
npm init // 초기 프로젝트 셋팅 명령어
npm i react // npm 이라는 pm을 통해서 react를 우리의 프로젝트에 설치합니다.

1. npm i react 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react를 설치하는 명령어 입니다. 여기서 여러가지 변형 형태오 옵션(yarn add , -g를 통한 전역설치 , --save 명령어를 통해 devdependency에 추가)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 지금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만을 다뤄봅니다.

npm i react //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react package를 내 로컬 프로젝트에 설치합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여기서 우리는 npm init으로 생성된 package.json을 제외하고도 두가지 요소가 더 자동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npm 버전은 9.8.1로 글 작성일 기준 가장 최신버전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생성된 결과물을 한번 확인해보겟습니다.

2. package.json (after npm i react) (npm init으로 생성)

우리가 사용한 npm i react를 사용하게 되면 package.jsondependencies에 저장됩니다. 앞서서 살짝 언급했듯, 이 package.json 에서는 devdependencies를 비롯하여 여러 속성들이 존재하며, 프로젝트의 내부에서 사용할 여러 페키지 정보를 비롯한 스크립트,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우리의 글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여러 속성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알고 가면 좋겠습니다!

3. package-lock.json (after npm i react) (npm i react 이후 자동생성)


'
꽤나 신기하고 유용한 녀석입니다. 파일명에 lock이 붙어 있는것으로 보아 무엇인가를 "잠그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 우리가 앞으로 다룰 npm @2npm @3에 시점에서는 개발되지 않던 요소였으며, yarn의 개발 이후 영감을 받아 npm 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도입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뒤의 글에서 다루겠지만 키워드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non-deterministically 문제 해결, 버전 고정 특회나 non-deterministically 문제 해결이 PM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 기억한다면 좀 더 의미있는 학습이 진행될것이라 생각합니다.

4. node_modules (after npm i react)(npm i react 이후 자동생성)

대망의 node_modules입니다. 사실 이 글의 모든 핵심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번 글에서도 중점적으로 다루는 내용은 각기 다른 PM들이
구성하는 node_modules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이 이 글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node_modules를 살펴보면 다소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다음 요소를 보면, 저희가 설치한 `react`를 제외하고도 몇가지 폴더가 더 작성되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분명 우리는 react만을 설치했는데 말이죠...

이런 의문은 곧 해결 될겁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키워드를 말씀드리자면 이런 현상을 바로 유령 의존성(Phantom Dependency)이라고 부릅니다.

귀여운 유령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얼추 node_modules를 비롯해서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에 대해서 학습하였습니다.
지금 부터는 node_modules 의 큰 구조변화를 보였던 npm @2 -> npm @3 -> yarn (classic) -> pnpm -> yarn berry 순서로 학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 NPM

npm 환경에서의 node_modules 의 구조에 대해서 학습합니다.

npm v2 와 npm v3(최신버전 2015년 이후로 stable)의 주요 변경점에 관하여 작성합니다.

NPM v2

npm @2npm v3stable 되기 전까지 사용되어 왔던 npm의 과거의 버전입니다.

npm v2에서 의존성 트리를 생성하는 방식을 예를 통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세 개의 모듈 A, B, C가 있고, A는 B를 v1.0으로 요구하고, C도 B를 요구하지만 v2.0을 요구하는 경우를 가정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npm @2는 어떻게 의존성 트리를 구성할까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npm @2는 폴더 내에 각 패키지의 종속성을 각각 설치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따라서 모듈 A, B, C를 설치하려면 각각의 폴더에 각 패키지의 의존성을 설치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의존성 지옥(Dependency Hell) 이라고 합니다.

Dependency Hell

image

Dependency Hell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이 문제는 의존성 관리 시스템에서 여러 의존성들이 복잡하게 꼬여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말합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1. Version Conflict (버전 충돌): 서로 다른 패키지들이 동일한 패키지에 서로 다른 버전을 요구할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A 패키지가 B 패키지의 v1.0을 요구하고, C 패키지가 B 패키지의 v2.0을 요구할 경우 충돌이 발생합니다.

  2. Transitive Dependencies (간접 의존성): 하나의 패키지가 다른 패키지에 의존하며, 다른 패키지가 또 다른 패키지에 의존할 때 발생합니다. 이런 의존성 체인이 복잡하게 꼬일 경우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Complex Dependency Graphs (복잡한 의존성 그래프): 여러 개의 패키지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을 때, 어떤 패키지를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하면 다른 패키지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Dependency Hell은 소프트웨어의 유지 관리 및 업데이트 과정에서 예측할 수 없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버그를 수정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어려워지며, 개발자들은 시간을 해결책을 찾는 데 쏟아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npm @2에서는 어떤 방식을 사용했을까요? 바로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npm @2에서 해당 package 들의 의존성 관계를 해석하여 생성된 node_modules입니다.

project/
├─ node_modules/
│   ├─ A/
│   │   ├─ node_modules/
│   │   │   └─ B@v1.0/
│   │   └─ package.json (A's dependencies: B@v1.0)
│   ├─ C/
│   │   ├─ node_modules/
│   │   │   └─ B@v2.0/
│   │   └─ package.json (C's dependencies: B@v2.0)
└─ package.json (Project's dependencies: A, C)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듯, npm @2에서는 어려운 방식보단 직관적이고 쉬운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의존성관계를 해당 packages들에게 모두 남겨둔 것이지요.

위와 같은 폴더 구조 형태로 표현할 수 있으며, 아래는 npm.github.io 에서 인용한 도식도 입니다.

image

위의 방식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Dependency Hell을 피하기 위해서, 각각의 모든 package 들에 대해서 모든 의존성을 명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pm v2 한계

npm v2에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습니다.


바로 위의 그림이 npm @2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서 보여주는 도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림과 같이 경우에 따라서는 무한히 중복되는 B v1이 설치 될 수 있습니다.

  1. npm @2에서는 의존성을 중첩하여 설치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모듈이 동일한 패키지의 다른 버전을 중복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디스크 공간 낭비와 의존성 관리의 복잡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중첩된 의존성으로 인해 모듈의 크기가 커질 수 있습니다. 여러 모듈이 같은 패키지의 여러 버전을 중복 설치하면 디스크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3. npm @2의 의존성 관리 방식은 의존성을 중첩 설치하므로 설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릴 수 있습니다. 모든 의존성을 중첩적으로 설치하는 과정이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다면 npm @2의 이러한 단점들이 npm @3에서는 어떻게 해결 되었고, 그럼에도 가지고 있는 한계지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NPM v3

npm @3는 2015년 5월의 beta 버전 릴리즈 이후 4달뒤 9월에 정식 버전으로 배포되었습니다.

npm @3npm @2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러한 의존성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대표적인 키워드는 바로, "Flat" 입니다.

Flat...?

image

Flat을 검색하니 Flat earth가 나오는 군요... 그래도 Flat에 대해서 직관적으로 알 수 있으니, 가져와 보았습니다. (지구는 평평하죠.)

npm @3 의 특징은 바로 "Flat"

image
위의 사진을 보면 좀 더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
NPM @3에서는 package들을 가능한 flat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여기서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v2에서 말썽이었던, Dependency Hell 문제는 어떻게 해결한거지??

image

npm @3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설치 순서(npm v3에서는 중요한 개념) 에 따라, 현재는 package A 가 package C 보다 먼저 설치 되었는데요, 이때 먼저 Flat하게 top level에 B v1.0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 또한 tree 구조로 확인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project/
└─ node_modules/
│  ├─ A/
│  │   └─ package.json (A's dependencies: B@v1.0)
│  ├─ B@v1.0/
│  └─ C/
│  │   ├─ node_modules/
│  │   │   └─ B@v2.0/
│  │   └─ package.json (C's dependencies: B@v2.0)
└─ package.json (Project's dependencies: A, B@v1.0 ,C)

npm @2 에서와 가장 큰 차이점은 node_modules 의 top-level에 B 가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차후에 B@v1.0가 더 사용될때, 더이상 하위 의존성으로 추가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를 좀더 그림을 통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npm v3의 중복 처리 방법

image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새로운 의존성을 가진 D 패키지를 우리의 서비스에 추가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image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도식도가 만들어집니다!
혹시 조금 이상하신가요? npm v2의 느낌이 나며 거의 유사하다고 느끼실겁니다.
맞습니다! npm v3에서는 "가능한" flat하게 만드려 하며 , 불가능한 경우 npm v2의 기능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B v2.0을 top - level로 올릴 수 없으므로, package C 와 마찬가지로 의존성을 하위에 추가합니다.

그렇다면 B v1.0을 의존성으로 가지는 패키지를 추가해보며 개선점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mage
package E는 B v1.0을 의존성으로 가지는 패키지 입니다. 이 또한 저희의 서비스에 추가해보도록 하죠

image

B v2.0을 추가할때와는 다른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이는 B v1.0이 이미 top level에 있기 때문에 그려진 도식도 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도 package A 에서와 마찬가지로 하위 dependency 없이 선언됩니다.

여기서 만약 B v1.0을 B v2.0으로 update 시켜주면 어떻게 될까요?

image

해당 서비스 내에서는 B v2.0만 사용하므로 딱봐도 간소화된 package 구조를 가지게 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pm v3의 한계

어떤가요? 그래도 npm v2에서 보다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것처럼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memory를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던 부분이 상당부분 개선이 된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여러가지 한계가 존재 하는데요, 과연 어떤게 있을까요??

1.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크기만한 node_modules의 크기

image
트위터에서 떠도는 node_modules 유머

다른 글에서 좀 더 설명해 드리겠지만, 아직도 node_modules을 flat 하게 했음에도 여전히 무겁습니다. 다수의 상황에서 node_modules의막대한 크기로 인해서 CI 등 작업에서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해결방법이 고안되었습니다.

심지어 node_modules를 없애기도...(yarn berry)

2. 비효율적인 dependency 검색

node_modules 내부에서 dependency를 찾기 위해서는 node_modules 로딩 방법 을 통해서 진행됩니다.

다음 글은 node_modules 내부에서 dependency를 찾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1. 현재 위치의 node_modules에서 dependency를 찾는다.
  2. 만약 못찾았다면... 상위 폴더의 node_modules를 조사하며, 이 과정을 찾을때 까지 "반복" 합니다.

다음과 같은 dependency 검색 방법으로 인해서 복잡한 node_modules 구조를 가지는 npm의 경우 굉장히 긴 시간을 소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는 npm @2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종속성을 가지는 모든 패키지들에 대해서 현재 패키지가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효율적인 디스크 활용방법이 이 경우엔 오히려 유리해진 경우 입니다.

3. phantom dependency 출현

image

이 도식도는 위에서 npm @3의 효율성을 설명드리며 말씀드렸던 도식도 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설명드릴 요소가 하나더 있습니다. 바로 "유령 의존성"을 의미합니다. 저는 App을 운영하면서 B v2.0을 설치한적이 없지만 마치 설치한것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로 flat 하게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phantom dependency라고 부르는데요, 이를 통해서 코드의 복잡성과 모호함을 늘릴 수 있습니다.

4. 상황과 환경마다 다른 node_modules의 구조

image
우리가 위의 예시에서는 package A 를 설치한 이후 package C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진행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해당 도식도를 설명하기 바로 직전에서는 package A를 먼저 설치 후 package C를 설치 하였는데, 만약 이게 아니라 package C를 먼저 설치했다면, flat하게 만드려하는 npm v3에 따라 top-level에는 B v1.0이 아닌 B v2.0이 오게 됩니다.

즉 설치 순서에 따라 다른 node_modules의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 하지만 이 시점에서의 해당 문제는 npm @3에서만 해당합니다. 이후 yarn과 서로 경쟁과 성장을 거듭하며,
package-lock.json 이 등장하게 되며 이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3. Yarn (classic)

image

yarn 은 2016년 이후로 페이스북, 구글 , Exponent 와 같은 회사들의 협력으로 인해서 개발된 새로운 package manager 입니다.
yarn을 사용하면 엔지니어들은 여전히 npm 레지스트리에 접근할 수 있지만, 패키지를 더 빨리 설치하고 여러 기계에서 일관되게 종속성을 관리하거나 보안이 유지되는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before yarn

패키지 매니저가 없던 시절에는 JavaScript 엔지니어들이 프로젝트에 직접 저장되는 소수의 종속성에 의존하거나 CDN에서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첫 번째 주요 JavaScript 패키지 매니저인 npm은 Node.js가 소개된 직후에 만들어졌으며, 금세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키지 매니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오픈 소스 프로젝트가 수천 개 생성되었고 엔지니어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코드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npm에도 여전히 여러가지 문제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기기 및 사용자 간에 종속성을 설치하는 일관성 문제, 종속성을 가져오는 데 걸리는 시간, 일부 종속성에서 코드를 자동으로 실행하는 npm 클라이언트의 실행 방식과 관련된 보안 문제 등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종종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대표적인 문제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1. 다른 기기 및 사용자 간의 종속성, 즉 non-deterministically(비결정적 - node_modules가 다를 수 있음) 현상
  2. install 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져 오랜 시간이 걸림

그렇다면 Yarn에서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을까요?

Solution by Yarn

yarnnpm v3node_modules와 같이 flat한 구조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다른점이 추가되었는데요.
yarn 에서는 non-deterministically(비결정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lock 파일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설치 순서와 환경, 사용자 간에 발생하는 node_modules 구조의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이 lock 파일 내부에는 패키지의 버전과 의존성 정보가 정확하게 기록된 lock 파일을 사용하여 설치 과정을 예측 가능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의존성 충돌을 피하고 설치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npm 진영에서도 마찬가지로 npm @5부터는 package-lock.json 이 도입되었습니다.)

즉, 동일한 lock 파일을 가지고 있는 경우 완벽히 동일한 node_modules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yarn에서는 다음의 방법을 통해 빠른 install을 구현하려 노력했습니다.

  1. 병렬 설치: 패키지 매니저는 여러 개의 의존성을 동시에 설치하여 시간을 단축시킵니다. 이는 여러 개의 패키지를 한 번에 다운로드하고 설치함으로써 전체 설치 과정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캐싱: 이미 설치한 패키지는 로컬 캐시에 저장되어 다음에 같은 패키지가 필요할 때 재다운로드하지 않도록 합니다. 캐싱은 중복 다운로드를 방지하며, 패키지를 더 빠르게 설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빌드 캐싱: 패키지 설치 중에 필요한 빌드 과정도 캐싱하여 이전에 빌드한 결과를 재사용합니다. 이는 빌드 과정이 더욱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합니다.

  4. 보안 : yarn.lock을 먼저 확인한 후, package.json 과 비교후 문제점이 발생한다면, 바로 종료합니다. 이는 npm에서 발생했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Yarn은 다음의 구조를 가집니다.

├── .yarn/   - 1
│   ├── cache/   - 2
│   └── releases/   - 3
│       └── yarn-3.1.1.cjs   - 4
├── node_modules/   - 5
├── .yarnrc.yml   - 6
├── package.json   - 7
└── yarn.lock   - 8
  1. .yarn/: Yarn 관련 설정 및 캐시 디렉토리가 들어 있는 폴더입니다.
  2. cache/: Yarn이 내려받은 패키지와 관련된 캐시 파일이 저장되는 디렉토리입니다.
  3. releases/: Yarn의 다양한 버전과 관련된 파일이 저장되는 디렉토리입니다.
  4. yarn-3.1.1.cjs: Yarn 버전 3.1.1의 실행 파일(cjs 형식)입니다.
  5. node_modules/: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모든 패키지의 실제 코드가 들어 있는 디렉토리입니다.
  6. .yarnrc.yml: Yarn의 설정 파일인 .yarnrc.yml 파일로, 프로젝트의 Yarn 구성 옵션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7. package.json: 프로젝트의 메타 정보와 종속성을 정의하는 파일로, 패키지 버전 및 스크립트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8. yarn.lock: 패키지 의존성의 정확한 버전을 보장하기 위한 Yarn 락 파일로, 패키지 버전 및 의존성 트리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yarn vs npm

image
사진에서확인할 수 있듯, 해당 레포에 gnomon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각 패키지의 종료시점을 확인한 결과 npm 보다 yarn이 더 빠른 속도를 보임을 확인했습니다.

npm : 37초
yarn : 26초
상세한 제한 조건은 해당 rep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담

물론 npm에서도 이런 yarn의 노력에 뒤지지 않고 npm @5 부터는 거의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yarn과의 유의미한 속도와 성능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yarn 이 @2가 출시되고, classic으로 분류되어 개발이 종료되었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Yarn의 한계

yarnnpm v3가 가지고 있던 여러가지 문제(속도, 보안) 등등을 획기적으로 해결했습니다만, 아직 node_modules를 구현함에 있어서 막대한 시간과 자원을 사용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새로운 package manager 들이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4. PNPM

image

pnpm은 패키지 의존성 관리 도구로, npm과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독특한 방식으로 패키지를 설치하고 관리합니다. pnpm은 "퍼포먼스"와 "디스크 공간 절약"을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며, 다른 패키지 매니저들과는 조금 다른 작동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1. flat 한게 정답이엇을까?
  2. phantom dependency 해결

flat 한게 정답이엇을까?

npm @3yarnnode_modules 구조는 Flat 한 형태로 개발되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획기적인 방법이었습니다. npm v2 가 가지는 고질적인 복잡하고 무거운 node_modules 구조가 어느정도 개선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직 산재한 여러가지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phantom dependency 가 존재하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무겁고 느린 node_modules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pnpm 은 획기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로 npm v2의 구조를 다시한번 사용하는 선택을 한 것이죠.
image
다음 사진에서 볼 수 있듯 pnpm은 아주 단순한 node_modules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top-level에 있는 라이브러리 들은 모두 심볼릭링크로 .pnpm의 스토어에 단 한번만 설치가 됩니다. 따라서 서로가 서로를 심볼릭 링크로 연결되어 있기에 pnpm을 통한 node_modulesnpmyarn에 비해 직관적인 폴더 구조를 보여줍니다.

`npm` - `yarn` - `pnpm` 각각의 `node_modules`

아래는 pnpm의 모의 구조를 설명드리기 위해서 임의로 작성한 폴더 구조입니다.

node_modules
└── .pnpm
    ├── bar@1.0.0
    │   └── node_modules
    │       └── bar -> <store>/bar // 본인 스스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           ├── index.js
    │           └── package.json
    └── foo@1.0.0
        └── node_modules
            └── foo -> <store>/foo
                ├── index.js
                └── package.json

node_modules 안에 있는 모든 패키지의 모든 파일은 콘텐츠 주소 지정 저장소에 대한 링크입니다. bar@1.0.0에 의존하는 foo@1.0.0 을 설치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pnpm은 다음과 같이 두 패키지를 모두 node_modules 에 링크합니다.

이것은 node_modules의 유일한 "실제" 파일입니다. 모든 패키지가 node_modules에 링크되면, 중첩된 의존성 그래프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심볼릭 링크가 생성됩니다.

눈치채셨겠지만 두 패키지 모두 node_modules 폴더 안의 하위 폴더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foo@1.0.0/node_modules/foo. 이것은 다음을 위해 필요합니다:

패키지가 자기 자신에 대한 import를 허용합니다. foorequire('foo/package.json') 또는 import \* as package from "foo/package.json" 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순환 심볼릭 링크를 피합니다. 패키지의 의존성은 의존하는 패키지와 동일한 폴더에 있습니다. Node.js의 경우, 의존성이 패키지의 node_modules 내부에 있는지 또는 상위 디렉토리의 다른 node_modules 에 이 있는지 여부로 차이를 두지 않습니다.
설치의 다음 단계는 의존성을 심볼릭 링크하는 것입니다. barfoo@1.0.0/node_modules 폴더에 심볼릭 링크될 겁니다.

node_modules
└── .pnpm
    ├── bar@1.0.0
    │   └── node_modules
    │       └── bar -> <store>/bar
    └── foo@1.0.0
        └── node_modules
            ├── foo -> <store>/foo
            └── bar -> ../../bar@1.0.0/node_modules/bar

다음으로, 직접 의존성이 처리됩니다. foo 는 루트 node_modules 폴더에 심볼릭 링크됩니다. 그 이유는 foo 가 프로젝트의 의존성이기 때문입니다.

node_modules
├── foo -> ./.pnpm/foo@1.0.0/node_modules/foo
└── .pnpm
    ├── bar@1.0.0
    │   └── node_modules
    │       └── bar -> <store>/bar
    └── foo@1.0.0
        └── node_modules
            ├── foo -> <store>/foo
            └── bar -> ../../bar@1.0.0/node_modules/bar

이것은 매우 간단한 예입니다. 그러나 이 레이아웃은 의존성 수와 의존성 그래프의 깊이에 관계없이 이 구조를 유지합니다.

barfoo의 의존성으로 qar@2.0.0 을 추가해 보겠습니다. 새로운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node_modules
├── foo -> ./.pnpm/foo@1.0.0/node_modules/foo
└── .pnpm
    ├── bar@1.0.0
    │   └── node_modules
    │       ├── bar -> <store>/bar
    │       └── qar -> ../../qar@2.0.0/node_modules/qar
    ├── foo@1.0.0
    │   └── node_modules
    │       ├── foo -> <store>/foo
    │       ├── bar -> ../../bar@1.0.0/node_modules/bar
    │       └── qar -> ../../qar@2.0.0/node_modules/qar
    └── qar@2.0.0
        └── node_modules
            └── qar -> <store>/qar

보시다시피 그래프가 더 깊어지더라도 (foo > bar > qar), 파일 시스템의 디렉토리 깊이는 여전히 동일합니다.

이 레이아웃은 언뜻 보기에는 이상해보일 수 있지만, Node의 모듈 resolution 알고리즘과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모듈을 확인할 때, Node는 심볼릭 링크를 무시하므로, foo@1.0.0/node_modules/foo/index.js 에서 bar 가 필요할 때 Nodefoo@1.0.0/node_modules/bar 에서 bar 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bar 는 실제 위치로 확인됩니다(bar@1.0.0/node_modules/bar). 결과적으로, barbar@1.0.0/node_modules에 있는 의존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phantom dependency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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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pnpm에서는 npmyarn에서와는 다르게 불필요한 페키지들을 top-level에 올리지 않아 phantom dependency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5. yarn berry

Yarn BerryYarn의 최신 버전입니다. Yarn이 원래는 npm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패키지 매니저로 시작했다면, Berry는 이제 그 자체로 강력한 패키지 관리 도구입니다. 특히, 이 버전에서는 Plug'n'Play (PnP)라고 하는 새로운 패키지 로딩 메커니즘을 도입했습니다. 이번에는 Yarn Berry와 PnP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존 Yarn과 Yarn Berry의 차이점

  1. 환경 설정: Yarn Berry에서는 .yarnrc.yml 형식의 설정 파일을 사용하므로, 더욱 유연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2. 플러그인 아키텍처: Yarn Berry는 새로운 플러그인 아키텍처를 도입해 기능 확장이 더욱 쉬워졌습니다.

    Yarn Berry의 플러그인 아키텍처는 패키지 매니저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작업을 자동화하거나 새로운 명령어를 추가할 때, Yarn Berry의 플러그인 시스템을 사용하면 손쉽게 이러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 아키텍처의 도입으로 인해, 커뮤니티나 개발자들이 직접 Yarn Berry의 기능을 확장하고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복잡한 모노레포 구조를 관리할 수 있는 추가 명령어나,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하는 기능 등을 플러그인 형태로 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Yarn Berry를 사용하는 개발자나 팀은 자신들의 요구 사항에 맞게 맞춤형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게 되어,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됩니다. 토스 yarn plugin repo 에서는 workspace를 관리하는 플러그인을 직접 개발해 사용중입니다.

  3. PnP (Plug'n'Play): Yarn Berry에서 가장 큰 변화는 PnP 패키지 관리 메커니즘의 도입입니다. 이로 인해 node_modules 디렉터리의 필요성이 사라지고, 디스크 공간과 성능이 크게 향상됩니다. yarn berry pnp 설명

  4. Zero-Installs: Yarn BerryZero-Installs 기능을 통해 레포지토리에 설치된 패키지를 캐싱, 이를 통해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Plug'n'Play (PnP): 작동 원리

Yarn BerryPlug'n'Play (PnP)는 이름 그대로 "플러그 앤 플레이"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 기술은 하드웨어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되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하는데, YarnPnP에서도 이와 유사한 개념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패키지를 "플러그"해놓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복잡한 설정이나 추가 작업 없이도 의존성을 해결합니다.

PnP의 작동 원리 상세


토스 기술블로그에서 처럼 .pnp.cjs에서 react를 찾아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이 react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보이며, .yarn의 어느 위치에 cache형태로 저장되어있는지 아주 쉽게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pnp의 상세한 작동 원리를 표현합니다.

  1. .pnp.js 파일: Yarn.pnp.js 파일을 생성하여 프로젝트 내의 모든 패키지와 그 패키지들의 의존성에 대한 정보를 저장합니다. 이는 일종의 "맵"이며, Node.js가 이 파일을 통해 패키지를 어떻게 로드할지 알게 됩니다.

  2. 플러그 앤 플레이 로더: Yarn은 자체적인 로더를 통해 패키지를 로드합니다. 이로 인해 node_modules 폴더가 필요 없어지며, 의존성 관리가 단순화됩니다.

  3. Virtual File System (VFS): 실제 파일이 디스크에 저장되지 않고도, .pnp.js 파일을 통해 가상의 파일 시스템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가상의 파일 시스템은 실제 파일 시스템처럼 동작하지만, 디스크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성능과 효율성

전통적인(yarn) node_modules 폴더 구조

my_project/
├── node_modules/
│   ├── lodash/
│   ├── express/
│   └── ...
├── package.json
└── package-lock.json

Yarn PnP 폴더 구조


my_project/
├── .pnp.js (또는 .pnp.cjs)
├── .yarn/
│   ├── cache/
│   └── ...
├── package.json
├── .yarnrc.yml
└── yarn.lock

위는 npm을 비롯한 다른 node 페키지와의 비교하는 폴더구조를 적어보앗습니다.

yarn-berry의 강점

  1. 설치 시간: 기존의 Yarn이나 npm에서는 node_modules 폴더를 생성하고 그 안에 패키지를 설치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개의 작은 파일을 다루게 되므로 설치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러나 PnP.pnp.js 하나로 모든 것을 관리하므로 설치 시간이 대폭 줄어듭니다.

  2. 디스크 공간: node_modules 방식은 동일한 패키지를 여러 프로젝트에서 별도로 설치해야 하므로 디스크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PnP는 패키지를 중앙화된 캐시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zero install

Yarn Berry의 "Zero-Installs" 기능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의존성 설치 없이 프로젝트를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기능은 크게 두 가지 주요 이점을 제공합니다:

  1. 시간 절약: 의존성 설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므로, 새로운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일관성: 의존성이 프로젝트에 미리 "봉인"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개발자나 CI/CD 환경에서도 동일한 의존성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작동 원리

  1. 의존성 캐싱: 첫 설치 시에 Yarn.yarn/cache 디렉토리에 의존성 패키지를 캐시합니다.
  2. .pnp.js 파일: Yarn BerryPnP (Plug'n'Play) 기능을 통해 생성된 .pnp.js 파일이 프로젝트에 포함됩니다. 이 파일은 의존성 정보를 담고 있어서, Node.js가 패키지를 어떻게 로드할지 알 수 있습니다.
  3. 버전 관리에 캐시 포함: .yarn/cache 디렉토리와 .pnp.js 파일을 Git 같은 버전 관리 시스템에 포함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다른 개발자나 CI/CD 환경에서는 yarn install을 실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멋진 개발자 분께서는 일반적인 npm환경에서도 node_modules를 버전 관리 시스템에 포함 하여 zero-install을 수행하려 하는데, 흥미로운 접근법이라 추가해봅니다. node_modules도 git에서도 관리하면 어떨까?

yarn patch

yarn berry의 유용한 기능 중 하나는 patch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입니다. 다음은 직방기술블로그 에서 yarn patch를 이용하여 실패한 테스트 코드에 대해서 오류를 잘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yarn-berry는 yarn-classic 위에서 동작한다구?

[Yarn berry] Yarn Berry 환경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yarn-berry의 환경에 대해서 깊게 실습해보신 분의 글입니다. 제가 확인해보진 않아, 정확도를 판단하긴 힘드나. 이 글을 참고로 학습해보시며 이 글을 검증해보는것은 어떨까 싶어서 추가해 보았습니다.

6. 실제 실습을 통한 실제 확인

자 이제 대망의 마지막 단락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모든 공부는 이 한번의 실습을 위함이었습니다

꼭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거든요! '

pnpm benchmark에서 pnpm의 성능에 대한 지표를 다음과 같이 공표했습니다.

물론 pnpm의 공식 페이지에서 공개한 만큼 pnpm의 다소 치우쳐진 결과가 나왔을지 모른다는 함리적인 의심이 들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npm과 yarn
pnpmyarn berry에 비해 낮은 성능을 보이는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실제 실습 결과물 입니다. 모든 pm이 동일한 dependency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세한 설정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repo에 방문해주세요! 혹은 이슈로 수정사항을 말씀해주신다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node_modules와 lock 파일 모두 제거

다음은 node_modules와 lock 파일 모두 제거한 경우 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초기 아무런 셋팅이 없는 경우 속도

NPM : 28.0653초

yarn : 24.7420초

pnpm : 16.1702초

yarn-berry - node_modules를 제거 하지 않습니다.

node_modules만 제거(일반적인 버전관리시스템인 경우)

다음은 node_modules만 제거한, 버전관리 시스템에만 올라간 파일로만 페키지를 재 구성하는 경우 입니다.

NPM : 9.2617초

yarn : 8.8993초

pnpm : 11.1695초

yarn-berry : 0.6344초

제가 위에서 봤던데로... 역시나 압도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스에서 기술한데로 말이죠... 반전이 있기를 바랬지만 아쉽게도 이번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사실 압도적인 성능이 일어난 까닭은, yarn-berry는 사실상 node_modules를 압축해서 버전관리 시스템에서 관리하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인 node 프로젝트의 node_modules도 버전관리 시스템에서 관리한다면 "속도"는 비슷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관리와 규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론

제가 생각하던것 만큼 pnpm의 벤치마크에서 제시한 성능이 그대로 실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node_modules만 제거한 상태에서 package-lock.jsonlock 파일만 가지고 구성함에 있어서는 일부 시행에 있어서는 pnpm이 부분적으로 더 느리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그 밖에는 어느정도 예상한 지표를 가지고 구현이 되었으며, 실제로 pm 별로 구성되는 node_modules를 비롯한 프로젝트의 기본구조에 대해서 깊게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우선 여기서 글을 멈추고 제가 놓친것들을(환경을 완벽하게 통제해 변인을 모두 확인) 발견하기 위한 공부를 떠나보려고 합니다.

다소 두서 없는 글이긴 하지만 누군가 한명이라도 즐겁게 읽어주신다면, 이 또한 의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되시길😊

Reference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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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0일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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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7일

저도 PM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 중인데, 귀한 정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이 글 보니까 저도 얼른 준비해서 PM 해보고 싶어요ㅜㅜ 그런데 요즘은 UIUX 디자이너 준비할 때 부트캠프 많이 한다고 하던데.. 현직자가 붙어서 실무 경험 쌓게 해주고, 포트폴리오 만들 수 있다고 해서 혹하네요. 제가 찾아본 곳은 여기있는데 (수강생들이 만든 포폴 보니까 혹해서요..) 주 3일만 들어도 디자이너로 취업할 수 있는거 같더라고요. 혹시 여기는 어떻게 보시나요?
https://zrr.kr/oe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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