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Blockchain)은 **분산 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을 기반으로, 중앙기관 없이 거래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혁신적 기술로 등장하였다. 초기에는 **비트코인(Bitcoin)**과 같은 디지털 화폐에 국한되었으나, 이후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산업 융합, Web3 기반 자율 생태계로 확장되면서 1.0 → 2.0 → 3.0 → 4.0 단계로 발전하였다. 기술사 관점에서는 각 단계의 기술적 특성과 한계, 그리고 사회적 파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 목적: 중앙화된 금융기관 없이 가치(Value) 전송 구현
대표 기술: 작업 증명(PoW, Proof of Work), UTXO(Unspent Transaction Output) 모델
특징:
한계: 거래 속도 저하(7 TPS), 에너지 소모 과다, 화폐 기능에만 국한
핵심 목적: 단순 화폐를 넘어 서비스(Value Creation) 창출
대표 기술: 이더리움(Ethereum), EVM(Ethereum Virtual Machine), 튜링 완전 언어(Solidity)
특징:
한계: 확장성(15~30 TPS), 보안 취약점(DAO 해킹 사례), 높은 수수료(Gas Fee)
핵심 목적: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 전반 응용(Value Convergence)
대표 기술: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코다(Corda) 등 프라이빗·컨소시엄 블록체인
특징:
한계: 탈중앙성보다는 효율성 중시 → “진정한 블록체인” 논란
핵심 목적: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인터넷(Value Autonomy) 실현
대표 기술:
특징:
구분 | 블록체인 1.0 | 블록체인 2.0 | 블록체인 3.0 | 블록체인 4.0 |
---|---|---|---|---|
목적 | 디지털 화폐 (Value Transfer) | 스마트 계약 및 DApp (Value Creation) | 산업·사회 융합 (Value Convergence) | Web3·자율 인프라 (Value Autonomy) |
대표 사례 |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 이더리움, EOS, 네오 | 하이퍼레저, 코다 | 폴카닷, 코스모스, Web3 프로젝트 |
기술 특징 | PoW, UTXO | EVM, Solidity, 스마트 계약 | 프라이빗 체인, 합의 다양화 | 샤딩, 크로스체인, DID, DAO |
한계 | 화폐 기능 한정, 확장성 부족 | 성능·보안 취약 | 탈중앙성 약화 | 거버넌스·표준화 미완성 |
블록체인은 1.0에서 가치 전송 혁신을 시작으로, 2.0에서 스마트 계약 기반 서비스 창출, 3.0에서 산업·사회적 융합, 4.0에서 Web3 기반 자율 생태계로 발전하였다.
기술사 관점에서는 다음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