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 9주차를 마무리하며 쓰는 WIL.
머신러닝 심화편까지 완강하고 개인 과제도 해결했던 주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내내 세션이 있어서(월~화까지는 통계, 수목금은 머신러닝 3부작) 엄청난 정보가 쏟아졌던 주간이기도 했다. 기본적인 틀만 이해하고 넘어가기에도 버겁게 느껴질 만큼 빡센 한 주였는데..
얻었던 것은
소현튜터님이 추천해 주신 통계 책(일명 꽃게책)을 보면서 통계 관련 개념과 판다스에서의 구현 방법 등을 하나씩 공부해 보고 있다. 여러 가지 개념들을 넓게, 그러면서도 가능한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제대로 파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음.
머신러닝 강의를 심화편까지 완강하고 개인 과제를 수행하면서 회귀와 분류를 포함한 머신러닝의 기본적인 골격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는 점. 머신러닝 강의를 맡으신 튜터님의 전달력도 좋고, 이론과 실습의 비율도 알맞아서 초심자 입장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과제도 딥러닝을 써야 하는 6번을 제외한다면 대체로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었고.
2-1. 딥러닝은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서 해결하고👍🏻 튜터님의 해설 세션도 들으면서 감을 약간 잡은 것 같다. 당장 딥러닝을 깊게 팔 일까지는 없을 것 같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은 옴.
희미한 잔상으로 남아있긴 하지만🥲 분류, 회귀, 클러스터링으로 이어진 머신러닝 3부작 세션의 내용들. 잘 정리해 놨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꺼내서 써먹을 수 있게 해야겠다.
사전점수 기준이긴 하지만, SQLD 합격한...것 같다? 1주일 뒤에 최종 결과 나오는 걸 지켜보기로. 원래 ADSP 아무 생각 없었는데 해 볼까?😏
잃었던 것은
머신러닝 심화 강의까지 빠르게 완강하고 과제로 넘어가야 했던 탓에 새벽까지 잠을 못 자고 달렸는데, 그 때문인지 주 중반까진 컨디션이 아주 좋지는 않았다. 수면 부족의 결과는 아뚱멍단(아프고, 뚱뚱해지고, 멍청해지고, 단명한다)이라는데, 빨리 발 뻗고 자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
머신러닝 개인 과제 하는 동안에는 아침 코드카타도 간단하게 풀고 넘기거나 아예 생략했는데(특히 파이썬 알고리즘), 이제 학습 주간도 끝났으니 프로젝트 주간에는 다시 코드카타에도 공을 들여야겠다. 하지만 알고리즘에 많은 시간을 쏟아붓지 않는다는 기조에는 변함 없음.
다음 주부터 다시 프로젝트 달려보자🔥
9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