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ctintern.or.kr/main.do
인턴십 지원은 최대 3곳을 할 수 있음.
지원 이유는?
금융 분야에 대한 취업을 사실 선호하고 있는 상태.
따라서 금융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지원했다.
요약: 금융 분야 취업을 선호하기 때문에, 유사 경험할 수 있는 기업 지원
지원 이유는?
나의 커리어의 최종 목적은 MLOps 엔지니어이다.
이후 미래 기술 발전 흐름에 따라 바뀐 수 있음.
따라서 MLOps 엔지니어의 필요 역량인, ML 모델 파이프라인 구축에 대해 배워보고 싶었다.
요약: 배우고 싶은 분야이기 때문에, 커리어 발전을 위해 지원
지원 이유는?
기존에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해 공부해왔으며,
포트폴리오의 대다수의 프로젝트가 데이터분석/AI 모델링이다.
따라서,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요약: 인턴십이 붙을 확률이 높은 기업 지원
2023년 하반기 ICT 인턴십 기준
사실 코딩 테스트를 따로 준비한 건 아니다.
작년에 준비했던 경험과 평소에 코딩 해오던 실력 기반으로 테스트에 임했다.
정말정말 공들여서 준비했다.
우선, 서류는 크게 이력서 + 자기소개서 + 포트폴리오로 구성했다.
이력서,
프로그래머스 등의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고 미리 캔버스 이용해서 나만의 이력서 만들었다.
이유는 타 플랫폼의 템플릿이 완벽하게 맘에 들지 않았으며,
나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이력서에 들어갈 요소들을 재배치하고 싶었기 때문.
자기소개서,
나를 나타내는 키워드 4가지로 정리하였고,
그 키워드가 나를 왜 나타내는지와 실제 사례를 통해 나에 대한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자기소개서 같은 경우는 A4 한 페이지 안에 담았다.
포트폴리오,
이력서에 내용을 더 상세하게 풀어썼으며,
특히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및 피피티 자료, 결과물, 나의 역할 등에 대해 정리하였다.
포트폴리오는 노션으로 정리하였다.
면접 준비도 크게 3가지로, 자기소개 및 인성 질문, 이력서 기반 기술 질문, 회사에 대한 조사로 나눠서 했다.
우선 자기소개 및 인성 질문,
자기소개는 나의 소개 + 지원 동기 + 내가 해온 프로젝트(커리어) 요약 + 입사 후 포부로 준비했다.
이력서 기반 기술 질문,
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각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과정, 결과를 정리해서 외웠고,
프로젝트에 쓰인 기술 스택 또는 방법론에 대해서 타당성 기반으로 준비해갔다.
또한,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 지식에 대해 조사하여
질문이 들어올 때 답변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했다.
회사에 대한 조사,
회사의 비전은 무엇인지 ( = 앞으로 방향성은 무엇인지),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가 무엇이며,
그리고 회사의 채용공고를 찾아보며 어떤 사람을 찾고 있는지,
등등을 조사해갔다.
영어로 된 지문이었으며, 총 5문제가 출제되었다.
각 문제당 테스트 케이스는 12개가 있었다.
아래는 실제 코딩 테스트 결과를 메일로 전달받은 것이다.
문제와 답변을 같이 전달받았지만,
혹시 외부로 공유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어서 결과만 블로그에 올리기로 했다.
첫번째 문제가 가장 쉬운 건데 왜이리 오래 걸린지 모르겠다.
접근 방식에서 꼬인 것 같다.
모든 곳의 면접 내용이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기억나는 질문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자기소개는 필수
이전에 진행했던 인턴십에 대한 질문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기타 기술 질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는가
또는 회사에 궁금한 점 있는가
학점 연계 인턴십 관련으로 졸업 요건 알아보다가,
학교 현장 실습 지원 센터와 ICT 인턴십 관련으로 해결해야 하는 게 있었고,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ICT 학점 연계 붙어도 졸업이 연기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안갔다,,
개인 사정으로 면접 불참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밑에처럼 메일이 왔다.
너무나도 감사하다. 정말.
아쉽다 정말로,,
내가 예상하는 불합격 이유?
관련 기술 능력이 부족해서.
면접을 볼때, 느낌상 백엔드 직무를 그동안 해왔던 사람을 원하는 분위기였다.
음, 백엔드 능력이 있고 + ML/DL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는 사람을 원하는 느낌? 이었다.
나는 그 반대였다.
ML/DL 모델링 능력이 있고 + 백엔드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는 상태.
조금 더 면접 때 어필을 해볼걸 이라는 아쉬움은 있다.
근데 위에 언급했던 이유로,
결론은 ICT 인턴십 참여를 못한다 ㅜㅜ
최종 합격인데 아쉽다..
2023년 7월 25일 오전 6시 19분 기준, 매칭 결과
2023년 7월 28일 오후 3시 27분 기준, 인턴 포기 메일
사실 코딩 테스트가 타 기업들에 비해, 쉽게 나온 편이라 저정도 푼 것 같다.
갑자기 급하게 준비하지 않도록 앞으로 천천히라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전에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선행 연구를 참고해서 결과물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 보니, 나의 프로젝트에서 그 기술을 왜 사용했으며, 그것이 타 연구와의 차별성에서 어떤 것을 갖는지에 대한 타당성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면접을 보면서 왜? 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다.
그 왜? 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며, 그에 대한 답변을 기반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프로젝트 결과물을 내는 것에 욕심이 있어서 양으로 승부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즉, 진행해 온 프로젝트들의 수는 많으나 그것의 깊이는 사실 그리 깊지 않다.
그렇다보니, 심도 있는 연구를 했는가 라고 했을 때 대답을 고민하게 된다.
다양한 경험도 중요하지만, 하나를 잡고 깊이 파고드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말해, 내가 얼마나 그 기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으며 어느 정도 까지 이해하고 있는가가 정말 중요하다.
스타트업은 보통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3곳의 스타트업에 우선 서류가 모두 붙은 걸 보니, 내가 일할 능력을 갖춘 사람은 맞나보다.
요새 취업 학년이 다가오니, 이래저래 고민도 많아지고 생각이 복잡해졌는데
서류가 모두 붙은 것과 나를 긍정적으로 생각해주는 면접관님들로 부터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