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코드로 까지 이어가는 2024년이 다 지나서 한 해 동안 무슨일이 있었고 어떠한 성장이 있었는지 회고를 시작!
이번 2024년은
iOS 개발자로 발돋움
을 하는 중요한 한해였습니다!
WAP이라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나도 동아리에 도움이 되고 기여를 하고 싶은 마음에 WAP 임원진에 지원을 하고 부회장까지 맡게 되었다.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재밌는 일도 많았지만 해당 일을 하면서 후회는 없었던 것 같다.
열정적인 임원진들 사이에 내가 할일을 찾아서 하고 맡은 일을 열심히 수행하면서 동아리가 더욱 발전하는게 눈에 띄어서 좋았다.
나도 개발이 아닌 여러가지 일을 해보니 내가 어떠한 부분이 부족하고 어떠한 부분에서 강점이 보이는지 찾게 되는 좋은 시간이였다.
이때 당시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 띄어나지 않은 실력으로 그래도 처음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GitHub에서 Project를 관리하는 방법을 잘 매니징 해줬던 것 같다.
위 팀들을 매니징을 하면서 처음에 GitHub에서
이전까지 프론트, 백을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해봤지만 매니징 하면서 다시 고민해봤을때 구현에 몰두하여 급하게 구현만 하게 되서 기억이 안나는 부분이 정말 많아서 아쉬웠던 것 같다
물론 해당 팀들에게 이전에 내가 했던 실수를 방지하는 역할을 만들어줘서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 위에 있는 프로젝트 매니징을 하면서 요즘 읽고 있는 책에 이 부분이 너무 공감이 됐었다.
아래에 의도적 수련은 정말 중요한 개념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 1만 시간의 재발견
- 출처: 함께자라기 책
이 사진의 말처럼 이전까지 나의 개발은 사실 양치질과 같았던 것 같다.
양치질을 6살? 때부터 진행해왔다고 지금 양치질을 마스터해서 엄청 잘하는게 아닌 것(임플란트도 함)과 같이 내가 무작정 백엔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의도적으로 수련을 한게 아닌 그냥 필요한 부분을 들고와서 붙여넣는 노가다를 진행한 것과 같아서 다시 필요해서 찾아보면 기억에 남는 부분이 많이 없어서 정말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다.
세미나를 처음 해보게 되서 어디부터 어디까지 알려줘야할지, 하루에 어디까지 가능할지, 사람들이 잘 이해가 갈지 등 여러가지 신경 쓰는 부분이 많아서 무엇을 선택할지 중요한 과제였다.
하지만 동아리 특성상 처음 개발하는 동아리원들이 더욱 비중이 높기 때문에 Git을 사용하는 이유와 제일 기본적인 사용법만 알려주게 되었다.
물론 지금 다시 생각하면 현재 나도 Git에 있는 어려운 명령어까지는 잘 사용하지 못하고 몇몇 커맨드는 사용해본적도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에게 알려줘야한다는 압박감으로 내가 더욱 깊이 Git에 대해 알아야 전달도 더 잘된다는 생각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렇게 진행하면서 버그가 생겨서 못따라가는 부분도 많았지만 아래에 있는 내용들을 위주로 전달은 해준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아는 부분을 알려줄때 재미를 느끼는걸 이번 한해를 통해서 느끼게 되었다.
전년도(2023)에는 링크 사업단과 관련된 여러가지 활동을 정말 많이 했었다.
그래서 링크 사업단 엠버서더를 모집할때 장학금도 받고 활동도 해볼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서 면접까지 가게 되어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다.
해당 면접을 통해서 이제 취업 면접은 아니지만 면접에 대한 틀을 잡게 되는 좋은 시간이였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면접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지원하는 곳에 맞춰서 대답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면접에서도
"링크 사업단에서 진행한 활동을 많이 했는데 해당 활동들에서 어떤 부분이 개선됐으면 좋을 것 같나요?"
그때 내가 엠버서더로 들어오면 링크 사업단에 어떠한 이점이 있을지 잘 어필해서 면접까지 합격하게 된 것 같아서 면접자가 질문하는 요지를 잘 파악해서 알맞게 대답하는게 면접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최종 합격을 하게 되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사실 지금 돌이켜보면 부트캠프로 인해 2학기 활동은 거의 못했다.
하지만 1학기때 활동을 하면서 여러가지 사람들과 행사를 준비, 진행하고 마무리하면서 재밌는 경험을 많이 했다.(공짜로 비싼 밥을 먹는 행복까지)
사진과 같이 행사에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며 매번 하던일과 다른 일을 하니 더욱 재밌게 느껴졌던 것 같다.
2학기에도 시간이 많았어서 더욱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았겠지만 조금이라도 값진 경험을 한 것에 만족했다.
좋은 기회로 Android 앱 스터디에 iOS로 참가하게 되었다.
물론 혼자 생소한 언어로 진행하는 스터디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스터디였다.
스터디의 커리큘럼은 우아한 테크코스의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하게 되었다.
우선적으로 언어를 사용해서 CLI에서 진행을 하게 되었다.
해당 미션을 통해서
위에서 만든 Model을 그대로 사용하여서 앱에 적용하는 과정까지 거쳤습니다.
해당 미션을 통해서
등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하나의 게임 앱을 만들며 스터디를 마무리 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 iOS개발자가 된다고 말만 하고 정확히 무언가 하는게 없었지만 이때를 시작으로 정말 많은 성장이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저는 그냥 코드가 작성되어 돌아가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를 다시 살펴보면 그렇게 코드를 짜면 추후에 내가 수정을 할때 모든 부분을 건드려야 하는 걸 깨달을 수 있습니다.예)
1. 백엔드가 없어서 앱 내장 DB에다가 저장을 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가정
2. 갑자기 규모가 커지며 백엔드가 오면서 해당 부분을 서버와 통신하는 부분으로 변경 또는 추가를 해야함
3-1. 이전까지 진행했던 부분으로 하면 모든 부분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수정을 하면 전체 프로젝트를 건드려야함
3-2. 하지만 스터디에서 진행한 방식대로 진행하게 되면 Network 또는 Persistent 영역만 건드리면 앱 View와 Model 부분에는 전혀 간섭을 하지 않는 좋은 코드가 될 수 있음그래서 오브젝트들의 분리 및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하는 여러가지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해당 스터디를 진행해주신 스터디장님께 정말 감사를 표합니다!!
졸업을 위해서 캡스톤 디자인을 팀원을 구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처음에 시작하게 되었고 기획을 마치고 디자인을 하다보니 디자이너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디자이너를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구하게 되어서 이쁜 디자인이 나오게 됐지만 1학기에는 열심히 iOS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2학기를 시작하며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활동하게 되면서 일정들이 바빠지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막히는 부분이 많아서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iOS에서 PM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iOS로 진행한 부분은 메인 부분인 레시피 추천 및 확인 밖에 없지만 그래도 스터디에서 진행한 공부 내용을 다시 점검하는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이때 느낀 부분이 디자인이 존재할때 해당 디자인에 맞게 앱을 개발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앱 디자인에 나와있는 것 처럼 여러가지 Margin과 radius 등 설정할 부분이 많았지만 맞춰서 코드를 작성해도 막상 앱이 돌아가는 부분에서는 안보이는 부분도 많고 View를 그리는 연습이 많이 부족했다고 느끼게 되는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사실 개발 인생에 제일 변곡점이 큰 네이버 부스트캠프였습니다.
위에서 계속 말했던 것 처럼 이전까지 개발에 대한 악영향을 깨우치게 된 계기가 된 부트캠프였습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서 제일 최종적으로 생각하게 된 부분만 적으면
아래에 있는 각 기간의 배운점은 배운 내용을 유포할 수 없어서 최종적으로 어떤 부분을 공부하고 얻어갔는지만 적었습니다.
사실 1차 해결력 테스트 통과자라 베이직을 들을 필요성은 없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져서 들어보게 됐습니다.
들어보니 신청하지 않았으면 정말 후회할뻔한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최종적으로 배운 내용은 요구사항을 분석해서 설계하여 Swift 언어로 기본적인 CLI를 구현하고 설계하는 과정
- 디버깅의 중요성 파악
-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해당 부분을 토대로 요구사항 정의
- 설계의 중요성 파악
- 문서화를 통한 팀원들간의 협업
-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봐도 어떻게 진행한지 알 수 있는 프로젝트
Swift 언어를 가지고 CS지식을 배우고 구현하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됐지만 그만큼 힘들었던 기간
사실 이기간에는 아침 9시에 일어나 팀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계속해서 코드를 만지고 하면서 새벽 1~2시에 코딩을 마치고 잠들었던 힘든 기간이였습니다.(대신 그만큼 얻어가는게 많은 기간)
그리고 챌린지 내용은 앱스터디에서 진행한 내용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정말 재밌는 기간이였습니다.
- CS지식을 다시 한번 점검
- CS지식을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부분을 본인의 언어로 직접 구현
- CS지식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실히 정리하게 되는 좋은 기회
- 같은 iOS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Swift에 대한 팁을 받음
- 다른 분야 사람들의 생각도 같이 들어볼 수 있는 기회
- 하지만 빡센 일정으로 인해 놓친 부분도 많아서 다시 한번 했던 내용들을 살펴보며 정리가 필요함
위 두가지 과정과 1,2,3차 문제 해결력 테스트로 총 5개의 과정을 마치며 멤버십 입과 선정을 받았습니다.
멤버십은 사실 챌린지에 비해서 비교적 여유로웠습니다.(다행)
하지만 앱 개발자로써 정말 얻어가는게 많은 시간이였습니다.
베이직, 챌린지 과정을 통해 배운 Swift를 조금 더 잘 사용하는 방법과 기본적인 CS지식을 가지고 UIKit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앱을 개발하는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배우게 됐습니다.
- 앱을 만드는데 있어 기본적으로 필요한 컴포넌트들의 사용법
- 레이아웃을 잡는 방법과 같은 앱 개발에 도움이 되는 내용
- 앱 개발을 하면서 생각해야할 부분과 잘못 알고 있던 부분 등
- 먼저 시작한 같은 분야의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팁을 받기
- 매주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에서 유익한 내용
- 요구사항과 디자인 명세서를 보며 만들어보는 경험
위 과정을 거치면서 멤버십 기간의 학습 스프린트를 마치게 됐습니다.
학습 스프린트를 통해서 앱을 개발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고 나서 팀원들과 우리들만의 하나의 앱을 개발하는 과정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팀원 중에는 비전공자도 있고 3년 이상 iOS개발을 진행해본 사람도 있고 정말 좋은 팀원들이였습니다.
그렇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저희 팀은 다른 팀들에 비해 기술적인 큰 도전(실시간 앱이라는 등)은 아닌 하나를 깊게 파보는 경험을 가지고 협업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게 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 Swift6에서 격리를 통한 동시성, 데이터 격리 깊게 파보기
- CoreData을 통한 앱 내부 저장소에 저장
- CloudKit을 통한 iCloud 내부 저장
- UICalendarView를 통한 Calendar 그려보기
- 매일 데일리 스크럼과 금요일에 피드백을 통한 협업을 개선하기
- 각 목표 버전을 나눠서 구현하기
- TestFlight 배포를 통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앱 개선하기
- 무작정 클린 아키텍처를 고집하는게 아닌 해당 프로젝트에 맞는 부분 적용하기
위와 같은 값진 경험을 통해 아래 결과물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월 이전에 앱을 최종적으로 AppStore에 배포를 해보는 경험을 가지려고 합니다.
애플 친구비(129,000)을 내고 개발자 계정을 구매했다..
이제 Ret's Talk을 앱스토어에 배포하고 리젝도 먹는 중요한 경험을 해볼 생각이다!!
아직 앱에는 기본적인 기능만 있지만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만든 앱을 앱 스토어에 올리는 경험 또한 중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이번 배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작년에 ADA를 지원했었다가 최종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2023년 회고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직접 ADA에 가서 여러 사람들을 만난 결과
작년에 나는 ADA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잘못 파악했다고 느끼게 되었다.
ADA에서는 T자형 인재를 원했고 "나는 개발만 엄청 하는 개발자야!"와 같은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았다.
여러가지 부분에서 시도를 하고 배우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부분에 있어서 작년에 나는 iOS개발자로 시작을 ADA에서 하고 싶다고 적게 되어서 이사람은 개발만을 원해서 ADA에 지원하게 된건가? 생각하며 떨어지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이번년도에는 개발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부트캠프에서 배우고 디자인을 해보고 PM도 해보며 여러가지 경험을 쌓았지만 아직까지 직업에 대한 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ADA에서 사람들과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하며 어떠한 직업이 나에게 더 어울리는지 그리고 나아가 더욱 발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면접에서도 팀장처럼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진행하고 질문을 받으며 내가 지금까지 해온 과정을 생각하며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답을 말하니 최종적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ADA에서 얻어갈 부분
현재도 엄청나게 고민이 많고 앞으로도 취업전까지 계속 고민이 많을 PM에 대한 직업이다.
나는 사실 개발도 정말 재밌지만 일정을 계획하는 부분과 애가 기획을 하는 PM이라는 직업에 대해 흥미도 많이 느끼고 있다.
물론 아직 PM이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세분화된 직종이 있는지 그런 부분까진 찾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이번에 ADA에 가서 개발적 성장과 프로젝트 경험을 더쌓는 목표도 있지만 PM이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다시 지원을 해서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최종적인 2024년도 마무리는 이제 대학교 졸업이였다.
(물론 부트캠프를 하느라 이미 졸업은 2024년 상반기에 한 것 같지만)
이제 사실 창업을 하지 않는 이상 나의 최종적인 목표는 취업이다.
취업이 바로 대기업을 가면 좋겠지만 너무 어려운 이야기다.
ADA에서 1년간 여러가지 이력서도 제출하고 테스트도 보고 면접도 보며 실패를 느껴볼 예정이다.
실패가 물론 슬프지만 거기서 얻는 과정이 많다고 생각하고 1년 후에는 지금의 나보다 취업에 대한 경험도 많고 준비가 많이 되어서 어떠한 기업이라도 빠르게 취업을 할 예정이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추후 활동에 이력서 특강에서 강승현 멘토님이 말씀해주신 내용 중
"데드라인을 잘 정해야 한다"
가 인상적이였다.나는 그래서 데드라인을 이렇게 정했다.
1. ADA에 들어가서 이력서, 면접,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취업 준비와 활동을 같이 진행한다.
2. 내가 원하는 기업이나 좋은 기업들의 채용공고가 나오면 무조건 지원하며 부딪힌다.
3. 1년간 위 기업들 중 취업이 되지 않으면 조금 규모가 작은 회사라도 지원해서 계속해서 시도한다.
이렇게 1년간은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할 수 있으므로 내가 목표로 하는 기업을 노려볼 예정이며 1년이 지난 취업 시즌에는 이제 어떠한 기업이라도 지원을 해서 직장인이 될 예정이다.(직장인 멋지잖아요)
사실 이력서를 예전에 작성했지만 기록도 안남게 삭제를 해버렸다.
이번 이력서 특강을 듣고 나니까 이전 이력서는 면접자가 보면 ?
라고 나오게될 이력서 같았다.
그래서 이번 네이버 부스트캠프 프로젝트만 우선 이력서에 넣어서 진행을 할 예정이다.
물론 현재까지 한 프로젝트들이 아깝지만 그러한 부분에서 커뮤니케이션도 배웠고 백엔드에 대한 지식도 얻은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면접에서 대답 못할 질문 거리를 주는 것 같았다.
이번 Ret's Talk을 통해 작지만 깊은 경험으로 면접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유도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았다.
최종적으로 이번 이력서 특강에서 얻은 부분은
- 이력서는 요약이다 == 경력기술서
- 가독성이 좋고 직관적
- 보는 사람 입장에서 가치관과 관점을 빠르게 확인하도록
내가 이력서에 넣은 프로젝트는 그 회사에 가서는 회사에 맞는 프로젝트를 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과 정에 초점을 두기
- 처음부터 완벽히 쓰려하지 말고 계속해서 다듬기
- 경험 브레인 스토밍을 해서 어떠한 부분을 작성할지 넣기
최종적으로 이력서에
어떠한 프로젝트입니다~
는 사실 해당 회사에서는 알 필요가 없음.
채용 담당자가 궁금한 점은 이 사람이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어떠한 문제를 겪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를 궁금해 함
why?
우리 회사에 와서도 어떠한 문제가 생길텐데 그러한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역량을 보려고 이력서를 확인
그리고 해당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얻은 부분을 면접에서 물어봄
결국 이력서를 통해 면접을 유도할 수 있다!
위와 이어지는 내용으로 면접은 이력서를 가지고 함(막 얼굴 보고 하진 않으니)
이력서에 요리조리라는 웹을 개발했다고 작성하고
Express 서버를 사용해서 기본적인 CRUD를 구현했습니다
라고 적으면
해당 프로젝트 안에서 질문거리로
- 어떠한 기술을 썻는지?
- 왜 Express 서버를 썻는지?
- Express 서버의 장점이 무엇인지?
- 포트는 왜 그렇게 설정했는지?
- DB에 CRUD를 어떻게 건드리는지?
- get과 post 부분에 중복되는 부분을 추상화가 필요해보이는데 왜 안했는지?
(이렇게 깊게까진 코드를 보진 않겠지만)
이러한 여러가지 질문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질문들로 꼬리 질문이 이어져 CS지식에 대한 밑천이 드러나겠죠?
하지만 이력서에 문제 해결과정을 하나로 딱 정해서 어떻게 문제를 느끼게 되었고 해당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적게 된다면?
- Swift6를 쓰셨던데 쓰게 된 이유가 뭔지?
- Swift6에서 격리의 개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 MainActor와 격리를 나눔으로써 이점이 뭐였다고 생각하는지?
- 격리를 많이 나누는게 좋다고 생각하는지?
- 이력서에 팀원들과의 소통 과정이 계속해서 발전했다고 적혀있는데 어떻게 발전이 됐는지?
이러한 이력서에 문제 해결 과정과 연관된 질문들로 면접을 이어가게 되고 그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은 사실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지금처럼 미리 생각해볼 수 있겠죠?
이러한 부분에서 면접과 이력서, 포트폴리오는 밀접한 연관이 있고 애매하게 적은 이력서는 오히려 질문 거리가 더 많다는 생각
을 하게 되어서 새롭게 이력서를 시작하고 면접 준비도 함께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면접을 준비함에 있어서 기본적인 CS 질문들은 준비해나가기!
등 여러가지 CS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고 iOS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고 들어가기!
이렇게 생각하니 할게 엄청 많군요..
코테는 꾸준히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낌
최근 거의 4개월을 알고리즘을 쉬니까 쉬운 문제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갔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덤벙대는 지금..
이제 앞으로 꾸준히 하루에 한문제라도 매일매일 알고리즘 개념을 잡는 시간을 거칠 예정
그리고 멘토님이 알고리즘에 너무 시간을 쌓을 필요 없이 원하는 기업의 코테를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만 해도 충분하다고 멘트를 주셔서 우선적으로 기본적인 문제를 풀어 면접까진 갈 수 있을 수준을 만드는게 목표
작년에 나는 아래와 같이 어떠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정확히 못정한 상태였다.
무작정 iOS만 한다고 하고 어떠한 노력도 크게 안했지만 이번 년도를 되돌아보면 해당 회고가 정말 도움이 컸던 것 같다.
어떠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처음 목표를 잡고 시작함으로써 하나의 목표를 향해 쭉 달려왔고 이번 년도를 최종적으로 iOS 개발자로 첫 시작을 잘 마치게 된 것 같아서 뿌듯
하다.
사실 처음에는 2024년도에는 큰 목표 중 하나인 ADA에 성공하기를 목표로 잡았었다.
그런데 지인으로부터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추천 받았고 한번 호기심에 지원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정말 좋았다. 내가 지금까지 컴공을 다니며 배운 지식을 재점검 하는 시간은 물론 iOS개발자로 살아감에 있어서 제일 첫 발판이 될 것 같았다.
물론 모든 부분을 흡수하진 못했지만 천천히 다시한번 생각하며 계속해서 발판을 더욱 튼튼하게 유지해 나가면서 앞으로 더욱 견고하게 쌓아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하면서 웃기면서 슬픈 짤중에 이 짤이 있었다.
10대부터 40대까지 그리고 죽을때까지 공부하며 죽는 인생 같았지만 어떻게 보면 이렇게 공부를 계속하는 부분도 행복한 것이고 무언가를 배워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줄때 나는 행복함이 큰 것 같아서 계속해서 도전하고 배워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멋진 사람이 되는 그런 삶으로 목표를 잡고 살아갈 예정입니다.
이 글을 쓰는 나, 그리고 보는 모든 사람들 아래 사진 처럼 잘될거니까
화이팅입니다👏👏👏👏
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