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회고] 2023년 회고

MiMi·2024년 11월 27일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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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티스토리 작성

2022년 9월에 첫 입사를 하고, 정신없는 3개월을 거치고, 2023년 한 해동안 나름 한 사람의 몫을 해낸 것 같다.
기존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기도 하고,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출시까지 담당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고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상반기

상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협업을 시작하고, 기존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능을 붙이거나, 유지보수를 하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개인적으로 업무 정리해둔 게 2월부터 시작이라 기억에 의지해서 적어본다.

기획자가 바뀌어서 일하는 방식이 바뀌었는데, 금방 적응했던 것 같다. 오히려 더 보기 편하고, 자세한 기획을 주셔서 편했다.
협업을 시작하면서 의사소통도 많이 하고 부딪히기도 많이 부딪혔다. 같이 일했던 프론트엔드 개발자분과 업무 방식, 태도가 맞지 않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다. 자세한 내용은 적지 않겠지만, 스트레스 잘 안받는 편인데도 고통스러웠다. 물론 당일이 지나면 잊어버렸지만.
지금 생각하면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그렇게 미워할 필요는 없었는데 좀 더 잘 지내 볼 걸 싶긴 하다.
라고 썼지만 막상 또 그 상황이 닥치면 똑같이 할 거 같다.

스프린트 형식으로 업무를 진행하면서 회고라는 문화가 생겼는데, 참 좋은 것 같다. 서로에게 피드백도 하고, 업무를 진행하면서 아쉬웠던 점, 보완하고 싶은 점들을 공유하는 문화가 맘에 들었다.

막바지에는 그 분이 해내지 못한 일을 내가 해냈을 때에는 말로 못할 기쁨을 느꼈었다. AWS Lambda를 처음 써보기도 했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공부였다.

워크샵도 다녀왔다. 생애 첫 사내 MT(?)라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었는데 나름 재밌었다. 새로운 사람들이 꽤 들어왔었는데 워크샵 덕분에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건배사를 시켰을 때는 뛰어내리고 싶었다.

하반기

초기에는 사내 구성원이 마구 바뀌어서 정신이 없고, 적응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그리고 이 때 생애 처음으로 사내 프로젝트 세팅, 개발, 배포, 출시까지 혼자 해봤다. 항상 CRA로 프로젝트를 구성했었는데, vite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 했다.
처음이라 이것저것 복붙했었는데, 나중에보니 필요 없는 설정도 있고, 필요한데 없는 설정도 있었다. 사수님이 구성했던 프로젝트를 나름 따라했던건데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금쪽이랑 일하다가 혼자 일하니까 너무 편하고 스트레스도 없고 무엇보다 내 자식과 같은 프로젝트라 애정도 많이 가서 하반기에는 참 재밌게 일했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동료들에게 도움 받았던 부분도 꽤 있고, 내가 도움 준 부분도 꽤 많았다. 그리고 정신없이 개발을 했던 것 같다.

중반에는 스윗한 백엔드 작업자 분이 퇴사를 해서 정말 아쉬웠고, 금쪽이가 퇴사했을 때는 좋았다. 뭐,나름 시원섭섭했을 수도? 그 뒤로 백엔드 작업자 분이 또 퇴사를 해서 상황이 혼란스러웠지만 잘 해냈고 그런 내가 자랑스럽다.

하반기에는 동료들과 퇴근하고 술자리도 가지고 집도 놀러가고 더 친해진 것 같아서 좋다. 특히 사수님과 친해진 것 같아서 너무 좋다.

2023 마지막, 프론트와 백에서는 1년 이상된 멤버가 나와 사수님밖에 없다. 뉴페이스 동료들과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된다.

마무리 & 내년 목표


2023년 참 재밌고 알차게 보낸 것 같다. 고생했다! 새로운 기능을 만들면서 여러가지 기술도 접해보고, 복잡한 로직을 처리해보기도 하고, 나름 성장한 것 같다.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글쎄. 아직 단순 코더인 것 같다. 하던 기술, 하던 코드 스타일로만 작업하는 느낌. 멈춰있는 느낌이다. 회고를 쓰니 더욱 느껴지는 것 같다.

2024년에는 기술적으로 발전된 내가 되도록 하자. 연애도 하자. 성격도 죽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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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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