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데이터 타입 | 설명 |
---|---|---|
원시타입 | number | 숫자. 정수와 실수 구분없이 하나의 숫자 타입만 존재 |
string | 문자열 | |
boolean | 논리적 참과 거짓 | |
undefined | var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암묵적으로 할당되는 값 | |
null | 값이 없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명시할 때 사용하는 값 | |
symbol | ES6에서 추가된 7번째 타입 | |
객체타입 | - | 객체, 함수, 배열 등 |
- C나 자바의 경우 정수, 실수를 구분해서 int, long, float, double 등과 같은 다양한 숫자 타입을 제공한다.
-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는 독특하게 하나의 숫자 타입만 존재한다.
- ECMAScrip 사양에 따르면, 모든 수를 실수로 처리하며, 정수만 표현하기 위한 데이터 타입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 또한, 2진수, 8진수, 16진수를 표현하기 위한 데이터 타입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 값을 참조하면 모두 10진수로 해석된다.
숫자 타입은 추가적으로 세 가지 특별한 값도 표현할 수 있다.
1. Infinity : 양의 무한대
2. -Infinity : 음의 무한대
3. NaN : 산술 연산 불가
- 문자열 타입은 텍스트 데이터를 나타내는 데 사용한다.
- 문자열은 0개 이상의 16비트 유니코드 문자(UTF-16)의 집합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문자를 표현할 수 있다.
- 문자열은 작음따옴표(''), 큰따옴표("") 또는 백틱(``)으로 텍스트를 감싼다.
- ES6부터 템플릿 리터럴이라고 하는 새로운 문자열 표기법이 도입되었다.
- 템플릿 리터럴은 일반 문자열과 비슷해 보이지만 작음따옴표 또는 큰따옴표 같은 일반적인 따옴표 대신 백틱(``)을 사용해 표현한다.
- 일반 문자열 내에서는 줄바꿈(개행)이 허용되지 않는다.
var str ='Hello
world.';
// SyntaxError : Invalid or unexpected token
- 따라서 일반 문자열 내에서 줄바꿈 등의 공백을 표현하려면 백슬래시로 시작하는 이스케이프 시퀀스를 사용해야한다.
- 일반 문자열과 달리 템플릿 리터럴 내에서는 이스케이프 시퀀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줄바꿈이 허용되며, 모든 공백도 있는 그대로 적용된다.
var template =`<ul>
<li><a href="#">Home</a></li>
</ul>`;
- 문자열은 문자열 연산자 +를 사용해 연결할 수 있다.
- +연산자는 피연산자 중 하나 이상이 문자열인 경우 문자열 연결 연산자로 동작한다. 그 외의 경우는 덧셈 연산자로 동작한다.
템플릿 리터럴 내에서는 표현식 삽입을 통해 간단히 문자열을 삽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자열 연산자보다 가독성 좋고 간편하게 문자열을 조합할 수 있다.
var first = 'Ung-mo';
var last ='Lee';
//문자열 연결
console.log(first + ' ' + last +'.');
//표현식 삽입
console.log(`${first} ${last}.`);
표현식 삽입은 반드시 템플릿 리터럴 내에서 사용해야 하며, 일반 문자열에서의 표현식 삽입은 문자열로 취급된다.
불리언 타입의 값은 논리적 참, 거짓을 나타내는 true와 false뿐이다.
- undefined타입의 값은 undefined가 유일하다.
-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암묵적으로 undefined로 초기화 된다.
- 다시말해, 변수 선언에 의해 확보된 메모리 공간을 처음 할당이 이뤄질 때까지 undefined로 초기화 한다.
- 따라서, 변수로 선언한 이후 값을 할당하지 않은 변수를 참조하면 undefined가 반환되며, 이를 이용해 변수를 참조했을 때 초기화되지 않은 변수라는 것을 간파할 수 있다.
- undefined를 개발자가 의도적으로 변수에 할당하는 것은 본래 취지와 어긋나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으며, 변수에 값이 없다는 것을 명시하고 싶을 때는 null을 할당하면 된다.
- null 타입의 값은 null 이 유일하다.
- null은 변수에 값이 없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명시(의도적 부재)할 때 사용한다.
- 심벌은 ES6에서 추가된 7번째 타입으로, 변경 불가능한 원시 타입의 값이다.
- 심벌 값은 다른 값과 중복 되지 않느 유일무이한 값이다.
- 따라서 주로 이름이 충돌할 위험이 없는 객체의 유일한 프로퍼티 키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다.
- 심벌 이외의 원시 값은 리터럴을 통해 생성하지만 심벌은 Symbol 함수를 통해 생성한다.
var key = Symbol('key'); //심벌 값 생성
console.log(typeof key); // symbol
심벌에 대해서는 33장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한다.
자바스크립트의 데이터 타입은 크게 원시 타입과 객체 타입으로 분류한다고 앞에서 설명한바 있다. 원시타입과 객체 타입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의미이며, 이에대한 자세한 설명은 11장에서 살피기로 한다.
- 값은 메모리에 저장하고 참조할 수 있어야 한다.
- 메모리에 값을 저장하려면 먼저 확보해야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결정해야한다.
-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데이터 타입에 따라 정해진 크기의 메모리 공간을 확보한다.
하지만 ECMAScript 사양은 문자열과 숫자 타입 외의 데이터 타입의 크기를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문자열과 숫자 타입을 제외하고 데이터 타입에 따라 확보되는 메모리 공간의 크기는 자바스크립트 엔진 제조사의 구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 숫자타입의 경우 배정밀도 64비트 부동소수점 형식을 사용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
- 모든 값은 데이터 타입을 가지며, 메모리에 2진수, 즉 비트의 나열로 저장된다.
- 이렇게 저장된 값은 데이터타입에 따라 다르게 해설될 수 있다.
- 예를 들어 0100 0001을 숫자로 해석하면 65지만, 문자열로 해석하면 'A'다.
앞에서 언급한 데이터 타입이 필요한 이유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값을 저장할 때 확보해야 하는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결정하기 위해
2. 값을 참조할 때 한번에 읽어 들여야 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결정하기 위해
3. 메모리에서 읽어 들인 2진수를 어떻게 해석할지 결정하기 위해
- C나 자바 같은 정적 타입언어는 변수를 선언할 때 변수에 할당할 수 있는 값의 종류, 즉 데이터 타입을 사전에 선언해야 한다.
- 이를 명시적 타입 선언이라 한다.
- 정적 타입 언어는 변수의 타입을 변경할 수 없으며, 컴파일 시점에 타입체크를 수행한다.
- 타입체크를 통과하지 못하면 에러를 발생시키고 실행 자체를 막음으로써, 타입의 일관성을 강제하고 안정적인 코드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 대표적인 정적 타입언어로는 C, C++, 자바, 코틀린, 고, 하스켈, 러스트, 스칼라 등이 있다.
- 자바스크립트는 정적 타입 언어와 다르게 변수를 선언할 때 타입을 선언하지 않으며, 어떠한 데이터 타입의 값이라도 자유롭게 할당할 수 있다.
- 자바스크립트의 변수는 선언이 아닌 할당에 의해 타입이 결정(타입추론)된다.
- 그리고 재할당에 의해 변수의 타입은 언제든지 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 이러한 특징을 동적 타이핑이라 하며, 자바스크립트를 정적 타입 언어와 구별하기 위해 동적 타입언어라 한다.
- 대표적인 동적타입 언어로는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PHP, 루비, 리스프, 펄 등이 있다.
- 동적 타입 언어는 변수에 어떤 데이터 타입의 값이라도 자유롭게 할당할 수 있다.
- 편리함이라는 장점이 있는대신, 단점 또한 존재한다.
즉, 동적 타입 언어는 유연성은 높지만 신뢰성은 떨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하여, 변수를 사용할 때 주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변수는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 변수의 유효 범위(스코프)는 최대한 좁게 만든다.
- 전역 변수는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변수보다는 상수를 사용해 값의 변경을 억제한다.
- 변수 이름은 변수의 목적이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네이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