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멤버십 5~6주차 회고

IT공부중·2020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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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캠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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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부스트캠프 5~6주차가 끝이났다. 그래서 간단하게 나마 회고를 적어보려고 한다.

이번엔 팀이 3명이었다. 원래는 4명이서 하는 것이지만 인원이 부족해 3명이 배치되었나 보다. 그래도 다들 인사도 나누고 얘기를 나누다보니 어느 정도 친해져서 4명 같은 3명이었던 것 같다.

백엔드

백엔드 쪽으로 가장 인상 깊게 한 것은 백엔드 자동배포였다. 자동 배포를 crond를 사용하여 해보았는데 신기했다. 다음에는 쿠버네티스나... github action 등을 이용해서 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jwt를 이용한 로그인을 구현했는데 쿠키, 세션 방식과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예전엔 두 개가 다르다는 것만 알고 뭐가 다른 거고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거의 알지 못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물론 까먹을 것 같기 때문에 복습을 해야한다..!
그 외에는 저번주랑 내용이 비슷했던 것 같다.

프론트엔드

이번 프론트엔드에는 재밌는 내용이 많았다. 직접 달력을 구현해보고 canvas를 사용해서 그래프를 그려보는 것은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때까지 라이브러리를 이용해서만 달력, 그래프를 구현 해보았었는데 직접 구현을 해보면서 많은 점을 느낄 수 있었다. 귀찮긴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거를 응용해서 나만의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재밌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라이브러리를 쓰더라도 안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바닐라로 spa라우팅을 해보는 것도 재밌었다. 지금까지 spa라우팅은 React를 사용하며 react-router를 이용해서만 라우팅을 구현해봤었다. 바닐라js로는 SPA를 제대로 만들어본적이 없었다. 예전에 한번 찾아보려고 검색을 해봤었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대충 window.history api를 사용한다는 것만 알고 넘어갔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떻게 구현하면 되는지를 알 수 있었따.

이렇게 라이브러리의 도움 없이 바닥부터 다 구현해보면서 나라고 못 만드는게 아니구나. 나도 저런 라이브러리를 만들 수도 있겠구나라고 느끼며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코드 리뷰

이번에 리뷰어님의 코드리뷰는 많은 것이 있진 않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의 실력이 향상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리뷰어님께서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스스로 코드가 많이 늘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그것을 토대로 열심히 했기 때문에 만족한다.

아침 코드쉐어 시간이나 피어세션 시간 때 다른 분들의 코드를 내가 많이 리뷰했다. 특히, 나는 코드를 예쁘게 하는거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if 문, else의 중첩이 있으면 최대한 줄이는게 낫지 않을까요하고 리뷰했다. else문이 많아지면 코드가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위의 if문을 신경써야하고, 코드 블록이 중첩되면서 코드가 난잡해진다. 숫자를 알아보기 힘들게 막 써놨으면 상수로 빼는게 낫지 않을까요라고 리뷰했다. 상수로 빼놓으면 자신이 나중에 봤을 때,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변수를 보고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아보기 쉽다. 그리고 ealry return을 많이 강요했다. ealry return을 사용하는 것도 if else문을 줄이는 거랑 연관이 돼있는 것 같은데, 원하지 않은 상황일 때 빠르게 에러를 발생시키거나 함수를 종료시켜 코드 블록의 중첩을 줄이고, 뒤에서는 그 상황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코드 흐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많은 코드 리뷰를 하면서 나도 그리고 팀원들도 많은 성장을 했을 것 같다.

아쉬운 점 및 다짐

일단 건강 관리를 잘 못 하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거의 하지 못 하고 있다. 귀찮아 하는 것도 있고 부스트캠프랑 캡스톤을 같이 생각해야 돼서 그런지 마음이 좀 복잡해서 그런 것 같다. 밥도 자주 시켜먹고 밖도 거의 안 다니니 살도 찐다. 얼른 건강 관리를 좀 해야하는데.... ㅠㅠ 그리고 한번씩 하는 폰게임이 있는데 꽤 랭킹이 높아져서 그런가 욕심을 내게 된다. 그래서 시간을 좀 뺏기는 것 같다. 거기다 원체 강한 승부욕 때문에 져버리면 계속 하게 돼서 스트레스도 오히려 받는 것 같다. 폰게임을 줄이고 그 시간에 할 다른 취미를 찾아야겠다.

내일이면 또 부스트캠프 그룹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캡스톤이 아직 남아있어 완전히 몰두를 하기는 힘들지만, 얼른 끝내고 그룹프로젝트에 온전히 몰두하여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 후회 없는, 배워 가는 것이 많은 프로젝트가 목표다... 이번에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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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문건우입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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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4일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저는 이번 년도 부캠을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혹시 코테 난이도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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